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어릴 때 부터, 우리 부모님은 맞벌이셨습니다. 퇴근 후 엄마가 해 놓은 반찬을 통채로 꺼내 상에 올려놓고 밥을 차려 먹던 일상들_ 결혼을 하면, 예쁘게 차려서 예쁘게 먹겠다는 다짐과 환상을 키우며 나이를 먹고 적당한 때에 결혼을 했습니다. 환상을 실현하고 유지하는 건 참 힘들더군요. 감자탕 선홍빛 돼지등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꾸러미 들고 왔어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감자탕은 사먹는 거에요. 괜히 비싼거 아니랍니다. 순대국 은근히 까다로운 순대국, 왜 할때마다 순대가 죽이 되는 건지_ 골뱅이소면 긴긴 금주.. 술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작정하고 시작한 '금주'는 좀 힘들었어요. 딱 하루, 집에서 간단히 소맥타임을 갖어 휴식을 준 뒤 다시 또 시작했어요. 삼겹살 한상 메인은 의외로 직접 만든 '무쌈' 점점 저장해 놓고 꺼내먹는 장아찌류의 반찬이 좋아집니다. 고구마튀김 분명 아버님이 하시는 일은 농사가 아닌데, 가을이 되면 좋을 걸 자꾸 주셔서 행복합니다. 신기하게 신랑은 튀김류를 초장에 찍어먹더라구요. 원래 그런건가요? 비빔밥 가끔은 작정하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싶어요. 똑같은 비빔밥인데, 있는 반찬으로 비벼먹는 맛과 작정하고 만들어 먹는 맛은 확연히 다르죠. 손이 많이 가요 - _- 떡꼬치 떡볶이집 자체가 희귀한 우리동네, 제가 못 찾는 것일 수도 있겠죠... 양이 좀 모자라서 떡을 더 튀겼는데, 꼬치에 꽂기 귀찮아서... 그나마 양념도 조금 묻히다가 결국 찍어먹기로 했습니다. 매운쪽갈비찜 등갈비를 좋아하는 신랑인데.. 자꾸만 숯불에 구워먹자고 하더라구요. 우리집은 아파트인데. 비빔국수 / 잔치국수 면보다 고명. 저는 사실 요리를 하는 데에 큰 결점을 가지고 있어요. 양 조절이 전혀 안됨. 누굴 닮은 거죠? 찹쌀탕수육 한접시의 탕수육을 담아내기 위해, 주방은 온통 기름칠을 당했나보다 다음날은, 남은 재료로 만두탕수. 재탕은 집밥의 가장 중요한 스킬입니다. 돈까스카레정식 국물류가 하나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돈까스는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없어요. 마트를 갈 때 마다 이모님이 자꾸 2만원 짜리를 1만원에 주시더라구요. 정말 2만원일때가 있기는 있는지.... 김밥 김밥은 무조건 한번 만들면 10줄 이상 이에요, 재료가 대부분 10개 기준이더라구요. 치즈김밥과 참치김밥. 10줄은 2인분입니다. 김밥성애자들_ 쓰다보니 즐겁네요. 너무 길어질까봐 이만 줄입니다. 맛점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3354
16개월차, 신혼 집밥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어릴 때 부터, 우리 부모님은 맞벌이셨습니다.
퇴근 후 엄마가 해 놓은 반찬을 통채로 꺼내 상에 올려놓고 밥을 차려 먹던 일상들_
결혼을 하면, 예쁘게 차려서 예쁘게 먹겠다는 다짐과 환상을 키우며
나이를 먹고 적당한 때에 결혼을 했습니다.
환상을 실현하고 유지하는 건 참 힘들더군요.
감자탕
선홍빛 돼지등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꾸러미 들고 왔어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감자탕은 사먹는 거에요. 괜히 비싼거 아니랍니다.
순대국
은근히 까다로운 순대국,
왜 할때마다 순대가 죽이 되는 건지_
골뱅이소면
긴긴 금주..
술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작정하고 시작한 '금주'는 좀 힘들었어요.
딱 하루, 집에서 간단히 소맥타임을 갖어 휴식을 준 뒤 다시 또 시작했어요.
삼겹살 한상
메인은 의외로 직접 만든 '무쌈'
점점 저장해 놓고 꺼내먹는 장아찌류의 반찬이 좋아집니다.
고구마튀김
분명 아버님이 하시는 일은 농사가 아닌데,
가을이 되면 좋을 걸 자꾸 주셔서 행복합니다.
신기하게 신랑은 튀김류를 초장에 찍어먹더라구요. 원래 그런건가요?
비빔밥
가끔은 작정하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싶어요.
똑같은 비빔밥인데, 있는 반찬으로 비벼먹는 맛과 작정하고 만들어 먹는 맛은 확연히 다르죠.
손이 많이 가요 - _-
떡꼬치
떡볶이집 자체가 희귀한 우리동네, 제가 못 찾는 것일 수도 있겠죠...
양이 좀 모자라서 떡을 더 튀겼는데, 꼬치에 꽂기 귀찮아서...
그나마 양념도 조금 묻히다가 결국 찍어먹기로 했습니다.
매운쪽갈비찜
등갈비를 좋아하는 신랑인데.. 자꾸만 숯불에 구워먹자고 하더라구요.
우리집은 아파트인데.
비빔국수 / 잔치국수
면보다 고명.
저는 사실 요리를 하는 데에 큰 결점을 가지고 있어요.
양 조절이 전혀 안됨.
누굴 닮은 거죠?
찹쌀탕수육
한접시의 탕수육을 담아내기 위해, 주방은 온통 기름칠을 당했나보다
다음날은, 남은 재료로 만두탕수.
재탕은 집밥의 가장 중요한 스킬입니다.
돈까스카레정식
국물류가 하나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돈까스는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없어요.
마트를 갈 때 마다 이모님이 자꾸 2만원 짜리를 1만원에 주시더라구요.
정말 2만원일때가 있기는 있는지....
김밥
김밥은 무조건 한번 만들면 10줄 이상 이에요,
재료가 대부분 10개 기준이더라구요.
치즈김밥과 참치김밥.
10줄은 2인분입니다.
김밥성애자들_
쓰다보니 즐겁네요.
너무 길어질까봐 이만 줄입니다.
맛점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