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는 정이안가네요...

사는게뭔지2015.03.31
조회1,668

다들 시월드 하면, 느낌이 어떠신가요?

전 스팸등록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싫어요.

 

솔직히 결혼전에는 난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잘하고 싶다.

본인이 못하니까 시댁도 못하는거겠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1人입니다..

철이 없었던걸까요.ㅎㅎ

 

이제 막 1년 같이 살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몇십년을 살까요...

너무 두렵습니다.

심지어 스트레스 때문에 심장이 터질것 같이 아프기도 해요.

 

남편이라도 날 이해해주면 좋으련만,,,

아직은 시어머니 편이네요..

본인은 객관적이라고 하지만, 남편에겐 그냥 제가 나쁜년일 뿐입니다.

 

 

며느리와 아내의 도리는 당연한걸까요?

도대체 어디까지가 며느리와 아내의 도리인 걸까요?

 

모처럼 쉬는 주말에

새벽 6시에 출발해서 논산에 있는 산소를 들러 시외가를 들러 서산에계시는 시할머님생신이라 저녁먹으러 가자고

가서 불편하면 가고 잘려면 자고 다음날 새벽에 서울로 가자고.

그말을 듣고 싱글벙글 아이좋아라 하는 며느리가 몇이나 있을까요?

 

남편한테 다음에는 가지말자고 한게, 제가 그렇게 잘못 말하고 남편이 열받을만한 말인가요?

첨엔 간다고 해놓고 그렇게 갑자기 화내면서 바로 어머님께 전화드려 회사에 일이생겨서 못간다고하면서

화내면서 전화끊으면 너네 싸웠구나 눈치 못채는 분이 계실까요?

 

그다음날 시누시켜서 안간다는 오빠 설득 하라고 시어머니가 화나셨다고 오지랖까지 부리고..

 

그래서도 못간다고 했더니.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너 못가면 유정이만 보내라, 너네 무슨일 있지? 내가 니맘 다 이해한다." 이렇게 문자를 보내내요.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저러는걸까요? 저걸 전하는 남편의 마음은 뭘까요?

 

그래서 오빠는 뭐라고 말씀드렸냐고 했더니, 대답 안했대요.

자긴 모르겠으니까 저한테 전화오면 알아서 핑계대라고 화내네요.. 그냥 이상황이 짜증난다고 합니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얼굴도 쳐다보기 싫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