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씩이나 유산했는데 책임감 없이 헤어지자는 남자 글쓴이입니다.

미안해2015.03.31
조회2,257

제가 내용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빼먹은 내용 때문에 너무 다른 얘기들로 논란이 되어서 글은 내렸습니다.

조언들 감사하고 쓴소리들도 다 감사합니다.

 

제가 최대한 줄여쓰느라 중요한걸 빼먹어서 많은 분들이 쓴소리를 해주셨더라구요...

처음 유산됐을때는 저도 그남자가 좋아서 한 건 맞고 저도 같이 실수한건 맞지만,

두번째는 강제적이라 어떻게 할 수가 없었네요..

그때도 제가 그사람보다 힘이 약해서 제몸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한게 잘못이라면.. 할말은 없네요..

 

 

이걸 빼먹어서 많은 논란이 된 것 같은데 죄송하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낙태 아니라 유산입니다...

다른 질책들이나 쓴소리들은 다 들을 수 있었는데 살인자라는 말은 정말 가슴에 박히더라구요..

애가 생겼으면 정말 혼자라도 낳았을겁니다.. 그 작은 생명이 무슨 죄가 있다구요..

착한척 한적도 없고 마냥 그사람만의 잘못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있는 사실 그대로를 적어서 올린거였고, 저도 제 몸 간수 제대로 못해서 세상빛도 못보고 먼저 간 아이들한테 미안해요.

제가 그사람 잘못이라고 말한건 아무런 죄책감 없이 자기만 쏙 빠져나가려고 하는 그 심보가 너무 못되서 그걸 그사람 잘못이라고 한거지 임신이 되고 유산된것이 그사람 잘못이라는건 아니였습니다.

 

 

아무튼 조언이든 쓴소리든 다 너무 감사하구요

먼저 간 두아이에게는 평생 미안해하며 살겠습니다.

 

따뜻한 봄인데 다들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