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분하고 억울합니다 도움좀주세요..(삼*폰 A/S)

호갱2015.03.31
조회777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해서 도움 좀 얻고자 글 남깁니다.

2월3일에 삼성서비스센터에 휴대폰 단자 접촉불량인것 같아서 수리하러갔습니다.

잭을 꽂아도 번개표시만 나타날뿐 아예 충전이 안됐습니다. 컴퓨터 인식도 안되구요

2014년까지는 무상이었는데(참고로 갤럭시S3입니다-갤S3에서 이런현상이 많이 나타난다하더라구요)2015년부터 22000으로 유상수리라해서 좀 아쉬운(?)마음이 들었지만 일단은 수리해달라고 했습니다.

기사분께서 "그럼 회로에 열을 가하게 되는데 회로가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나 만약 데이터가 손실이 되면 그건 꼭 복구 가능한가요?하니까

기사분께서 된다고 하셨습니다. 데이터 복구하면 되고, 데이터가 손실안되게끔 수리 잘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확답을 딱 받고 믿고 수리를 맡겼습니다.

근데 제가 왜 그랬을까요....그 기사를 믿은 제가 죽일년같습니다....시간을 두달전으로 되돌리고 싶어요..

 

안에 제 중요한!결혼식 사진과 신혼여행 사진이 있었기에, 수리 전 데이터 손실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만약 그 기사가 자신이 없거나 데이터가 손실될 가능성이 크다면 저한테 다시 상기를 시켜주거나, 그래서 데이터가 손실될거 같으면 제가 아예 수리를 안맡겼겠죠 당연히ㅠㅠ딴 사진도 아니고 그게 어떤 사진인데.. 그래서 확실하게 재차 물어본거구요


아니나 다를까..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니 저를 다시 불러서하는 말이 전원이 안켜지게 됐답니다..

제가 넘 황당해서 네?하니까 죄송합니다 고객님..고열을 가하다 보니 전원이 아예 안켜지네요.. 죄송합니다..


저는 진짜 표정이 @_@ 이렇게 돼서 어이도 없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앉아있었는데

계속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기사도 자기 잘못을 인정했고요.


"메인보드를 갈아야겠습니다"라는 말에 제가 네?메인보드요?그게 뭐에요?라고 하니

아예 안에 있는것을 싹 다 갈아야겠다해서 비용을 물어보니 22000원 생각하고 갔는데 6배 높은 가격을 부르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계속 헛웃음만 보였어요

자꾸 죄송하다해서 제가 죄송해서 될게 아니고 데이터도 다 날라가고 비용도 어마어마하고 이게 뭐냐는 식으로 조곤조곤 얘기했더니(성격상 큰소리 팍팍 못질러서)

자리를 옮기고 나중에 다시 오더니8만원에 해주겠답니다 어느정도 부담을 자기네들이 지겠다고.


저는 여기서 화가 난게 아닙니다. 충전이랑 컴퓨터 인식 안되는거말고는 멀쩡했던 제 폰을 기사 실수로 전원까지 나가게하고 안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다 날리고!!제가 수리 전 몇번을 말씀드렸는데!!

완전 기사의 잘못으로 제 신혼여행 사진, 결혼식 사진 다 날라갔어요 어쩌면 좋을까요???ㅠㅠㅠ


메인보드 비용까지 제가 청구하고 일 때문에 일단 급하게 비용을 지불하고 나왔는데 저 완전 호갱이란 소리 들었어요 주위분들한테..ㅠㅠ

엔드라이브 있는줄 몰랐어요 알았다면 진작 백업시켜두었겠죠.. 은근 아날로그라 사진도 지금껏 컴퓨터로만 연결해서 옮겨봤구요. 그걸로 뭐라하진마세요ㅠ

 

처음에 수리 전 사전에 확답을 받아놓은게 있기때문에, 사진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확실히 복구시켜달라고 몇번을 말씀드렸고,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했고, 연락은 항상 제가 계속AS센터쪽에 문의했고(두달간 거의 제가 계속 연락하다시피했고)

며칠이 걸리든 상관없으니 사진만 살려내면 된다고 하니 아예 연락도 안주던데요 제가 연락 먼저 하지않는 이상?

 

수원삼성에 3차까지 올렸는데 실패, 그다음 지역 사설센터에서도 실패, 그다음 대구 사설 두군데에서 진행중이라는 말을 3월14일에 듣고, 조만간 연락 준다길래 기다렸더니 아직도 연락없어서 제가 다시 오늘 또 전화했고요. 

마산센터에 전화하니 그 담당기사놈(넘 화가나서..)이 "아..연락을 안드렸던가요?"

여기에 다시 빡!!!!!!!!!

이 기업 서비스에 다시금 한번 너무나 크나큰 감동을 받고, 제가 불안하지 않게끔 어디어디로 수리가 진행되고 있다 연락이라도 주시던지..

기사분이랑은 더이상 할말이 없다고 하니(계속 죄송하다고만 하니까)

지금껏 센터 팀장이랑만 통화를 했는데, 모든 통화내역은 혹시 몰라 일단 다 녹음해두었습니다.

며칠전엔 문자도 드렸는데 아예 답도 안주더군요.


진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고 분해요 여자 혼자가서 무시당한 느낌도 들고요

그래서 아까 본사에 연락하니 그쪽도 딱히 해결책을 제시하진 않네요 예상은 했지만..

백업안시키고 사용설명서 처음에 제대로 안봤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저도 좀 열이 나서

'나는 컴퓨터로만 사진을 옮겨왔다. 그리고 백업을 하고 안하고의 시기는 나의 마음이고, 컴퓨터로 사진을 옮기려했는데 인식을 못해서 고치러 가서 이 사단이 났는데, 팀장님(본사 팀장 한**)은 왜 그런식으로 말을 하냐'

결국엔 끝에 눈물이 막 나오더라고요

결론은 본사가 주지 못하고(이 부분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내일 센터로 가볼거라니까 가랍니다. 최종적인 결론은 센터가 하는거라고.

본사는 그 센터에 어느정도 패널티는 줄 수 있고, 지금 고객님이랑 얘기한거 센터에 다시금 얘기해 놓겠다고.

 

일개 고객이 대기업에 불만 제기해봤자죠 완전 약자 느낌이 들었습니다..ㅜ

아까 제가 최초로 수리 맡긴 센터에 전화해서 사설업체에 맡겼던 영수증 및 확인자료들 싹 다 뽑아놓으라고 했어요. 내일은 팀장만나서 어떻게든 결판을 짓고 싶은데 휴..


어디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뜨렸으면 제가 이렇게까지 억울하고 분하지는 않을거에요.

또 제가 뭐 빠락빠락 우길 성격도 못되고요. 제 불찰로 데이터가 날라가도 엄청 속상할판에 지금..

그리고 얼마나 뭘 어떻게 손댔길래 여기저기 사설에 맡기는건가요?그쪽 시스템을 제가 잘모르니..


 

신혼여행 사진 옮기려고 잭 연결단자 고치려 수리하러갔다가 기사 실수로 아예 사진을 다 날리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도움좀 주세요ㅠㅠ 지금 두달동안 일상생활이 안됩니다 그것만 생각하면 잠도 안오고요 진심.

그 추억들 어떻게 다시 다 돌립니까..신혼여행 추억은 돈주고도 못사요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신혼여행 사진이라도 어떻게 하...

 

맘같아선 내일 센터가서 진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한판하고 싶은데, 그러면 또 갑질이니 개념상실이라니 이런얘기 나올까봐..요새 세상이 겁나서요ㅠ

데이터복구 잘하는곳이나(광고글은 정중히 사절입니다.)

이런경우 제가 어떻게 나가면 좋을지, 데이터복구가 아예 힘들어지면 보상같은건 받을수있는건지ㅠㅠ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