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나요.

사막여우2015.04.01
조회148

안녕하세요. 21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고민 끝에 조언이라도 얻고자 판에 글을 써봅니다.

 

혹시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과 사겨본적 있으신가요? 제가 요즘 그런거 같습니다...

 

먼저 상황을 간단히 설명드리면 여자친구는 20살 신입생입니다. 

 

3월초 처음봤을때 첫느낌이 '굉장히 하얀 도화지에 애기같다.' 딱 이랬어요.

 

애가 생긴것도 귀엽게 생겼고 화장도 거의 안하고 피부도 완전 애기 피부였어요.

 

다른 신입생애들과는 뭔가 느낌이 많이 다른 애구나 싶었죠.

 

괜찮은 애인거 같아서 호감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연락을 좀하다가 친해졌어요.

 

근데 원래 보통 3월 개강하고 얼마 안되서 여기 저기서 CC생기고 누구랑 누구 둘이 같이다니더라

 

이러고 한창 이성에 관심이 많을 시기 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여자친구가 좀 이쁘장하고 청순하게 생겨서 선배며, 동기며

여기저기서 대시를 받는거에요.

 

여기 저기서 걔한테 대시했다, 걔 괜찮지 않냐? 이런 소리가 들려오다보니

 

제 나름 질질끌면 안되겠다 싶어. 좀더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었어요.

 

그러다가  여자친구도 제가 괜찮다고 생각 됬는지 사귀게 됬어요.

 

제가 사실 그전에 1년넘게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수업이 같아 친해져서 썸을  타다

고백까지 했는데 결국 그 친구는 저랑 다른 남자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다른 남자한테 갔었던 일이 있었어요.

 

이런 일이 있고나서 인지 지금 여자친구랑 연락하면서도 걔한테 대시받았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뭔가 내가 맘에 들어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한테 뺏기기 싫은..

 

뭔가 오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호감이였는데 그게 점점 오기가 되가는 그런 느낌..

 

분명 같이 데이트하면서 길에 걸어다니면 몇몇 남자들이 쳐다볼정도로 이뻐요.

 

근데 뭔가 제가 얘를 좋아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지는 않아요.

 

그 전 친구한테 들었던 감정이 너무 커서 그런지 여자친구한테는 그런 감정이 생기지는 않는거 같아요.

 

여자친구를 보고있으면 여자친구는 아니고 그냥 좋은동생으로 알고 지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락하면서도 진심아닌 그냥 입에 발린말만 하는거같고.. 자주보기도 좀 그렇고..

 

더이상 질질끌면 이 친구한테 너무 몹쓸짓하는거같고 미안하고 그렇네요..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싫거나 거부감드는건 아닌데 제 마음은 100퍼센트까지 진심이 아닌데 계속 이런 관계를 이어 나가도 괜찮은 걸까 고민이 많이 되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솔직하게 말하고 정리해야할까요..

 

하.. 제가 쓴글 다시 읽어봐도 너무 쓰레기 같네요.. 욕이라도 좋으니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