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있을까

힘들어2015.04.01
조회238
5년간의 연애가 말한마디로 끝이났네 그냥 다 허무하다..

너랑 헤어진지 2주정도 지났어.
처음 몇일은 수업듣다가 눈물나고 길가다 울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야. 친구들이랑 웃기도하고 과제도 열심히 하고살아. 근데 왜 이렇게 허전할까? 왜 이렇게 보고싶을까?

연락문제로 우린 자주 싸웠어. 중3때부터 지금까지 사귀면서 싸운게 있다면 거의 연락문제라고 할만큼. 하지만 늘 화해를 했고 딴건 너무좋았어.

근데 대학오면서 너랑 장거리커플이 됬고 못본다는게 너무힘들더라. 연락이라도 많이 하고싶었어. 내가 많은걸 바란거였니? 끊기지말고 하라했던게 아니잖아.. 최소한 연락해달라는거였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었니? 그날도 연락문제로 다투고 니가 더 노력한다며 마무리된 싸움. 근데 그 다음날 돌아온건 하루종일 문자 16통. 니가 노력 하고있다는거 알아. 근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얘기했는데 니가 한말은 "그래서 어떡하자는건데. 그만하자는거야?" 한마디.. 그걸 보고 너를 놓아야겠다 생각했어.

내가 헤어지자는 말을 뱉고 얼마나 울었는지 넌 상상 못할꺼야. 오죽하면 내가 헤어지자해놓고 다시 잡았으니까..
하지만 넌 너도 지치고 나도 지쳤다는 생각에 잡히지않았어. 괜찮지도 않으면서 괜찮은척하는게 티가 나서 마음이 아프더라.

내가 전에 일때문에 너를 잘 못믿게됬고, 장거리가 되면서 그게 심해진거 알아. 매일 뭐라하고 삐지고 너도 힘들었겠지. 내가 보고싶다고 사진보내달라하면 보내주고, 전화도 저녁에 짧게나마 하려하고 하면서 노력해준것도 알아. 근데 너무 힘들었었어.. 내가 조금 더 관용적이고 너를 이해해줬다면 우리 사이는 끝나지 않았을까?

아직도 너를 많이 사랑해. 난 이렇게 힘든데 넌 지금 괜찮은걸까? 니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어.. 아직 사진도 못지웠어. 우리 추억을 5년동안 정말 행복했던 그 추억들을 지울수가 없어. 니가 돌아오지 않을꺼 알아. 후폭풍?이 와도 내가 힘들꺼 생각하면서 혼자 버티겠지 넌. 참 병신같다.

돌아오지않을꺼니까 제발 꿈에도 나오지말아줘.. 니가 다시 돌아오는 꿈 꾸고 깰때마다 진짜 죽고싶은 마음이야.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일줄 알았던 사람인데.. 웃고있어도 마음이 너무 허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