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때매 망했어

옹냥2015.04.01
조회426
나 진짜 진지함...진심어린 궁서체임....
진짜에요.
헤어진지 반년이되도록 못잊는 첫사랑과도 같은 전남친이 있어요.
어제 술마시구 집에와서..
술김에 마지막 존심과 용기를 쥐어짜
진심 사랑한다구.다시오라구. 답달라구. 했는데
이사람이 읽구서도 답도없고....
분명 카톡의 1자는 사라졌는데...ㅜ
상처받고 자다깨다..나쁜놈...다 잊는다....개놈...
내카톡 프사 프로필 수십번씩 바꾸고 자다깨다..
전남친 다 차단처리하고..다시 친구추가하고 바보짓 여러번.
전남친 프로필상태가 갑자기 ? 요렇게 바뀌어있더군요.
나쁜놈...모름말아라..안녕안녕....

근데 일어나보니 친구놈이 만우절이라고 장난톡을 날리는데
순간..헐ㅡㅡ
아..오늘이 ..하필........만우절이였어... ?
ㅡㅡ설마 전남친님...내 진심을
만우절장난이라고 생각하는건아니지...

에휴.카톡 상태창을 해피만우절~! 이렇게 지금 바꾸면 찌질한거겠지...

뭐가되었건.마지막 용기를 낸 내자신에게 토닥토닥 하고싶어요.
이젠 보낼게. 늦었다많이. 근데진짜안녕.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