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이제는사랑받는것도무섭다

ㅅㄹ2015.04.02
조회2,299

이 글이 이렇게 올라올줄몰랐네요

저를 좋아하던 남자동생은 여자친구만나서 잘 사귀고있겠죠

제가 끝까지 거절한거니 잘된일이라고 축하해주고 연락끊었어요

제가 이글을 쓸때 감정이 격해있어서 제대로 못썼나봐요

 

저는 그냥 저를 좋아한다면서 좋아하는사람에게 상처가 될 말을

너무 아무렇지도않게 내뱉은 그아이가 이해가 안됬거든요

저를 좋아했고 제가받아주지않아서 힘들었으니 그런말을 할자격이있는거라면 어쩔수없겠지만

좋아하는사람을 기다리는저를 비웃듯이 한 그한마디가

자신도 좋아한다는게 어떤감정인지 알면서 그렇게 말했다는게 슬프네요

헤어진지 몇달이지났고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가있고

저를 많이좋아해줘서 나도 새로운사람을만나서 잊어갈까하고 생각했던건 제가 나빳던거같아요 

 

 

 

 

남자친구가헤어지자마자딴여자만나고
그래도모두가나한테돌아올거라는말에참고기다리는데
그러다가 남자동생이였던애가
나를좋아하게됬다고나를좋아한다고
나는다른사람좋아하니까안된다고
밀어내고밀어내도나좋아할거라고
마지막으로한번보자기에만났는데
정리하는거라기엔 나를완전히흔들어놓고는
내생각이정리될틈도안주고 여자친구를사귀고
그래놓고하는말이누나전남자친구는다시안돌아올거라고

왜나를좋아한다면서 자기생각만하다가 자기만힘들어하다가
그렇게가버리는지 한때너네가정말사랑했다던나는 이렇게힘들고또상처받고

내가아직너무많이좋아하는 지금은전남자친구인너에게
우리둘다처음이라 서툴렀다지만 그누가들어도 너는너무나빳어
나를얼마나사랑해줬는지알아 너는착한사람이였지만
그착함이독이되어 너의모든행동을합리화시켰지
내가하고싶은것내가원하는것내가바라는것들은단한번도
묻는것조차해주지않은 그렇지만너에게는해주길바라는
너는나를너무외롭게하는사람이였어

그리고나를좋아해준이쁜동생아
나를좋아해줘서고맙고내가니맘못받아준건미안한데
그래도내가기다리는거뻔히알면서그말은너무아프다
겨우겨우다져놓은내마음이와르르무너져서 다시아무것도할수없게됬네

사랑을받는다는건 언젠가는그만큼아플거라는거
내가하루빨리홀로설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