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대쉬나 고백을 꺼려하는 이유

스탠리2015.04.03
조회158,867

일단 부족한 글이 많은 관심을 받은 거 같아 감사합니다. 종합적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의견이 결국 여자들이 먼저 고백이나 대쉬했을 때 좋은 결과를 낳은 적이 없다 인데…… 일단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여자가 고백 했을 경우 돌아 오는 답은 항상 거절, 잠수, 멀어짐’ 이다 라는 댓글을 봤는데 그럼 여자분들에게 묻죠. 여성분들은 좋아하지 않는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으면 대부분 승낙을 하나요? 당신이 거절 당한 건 그저 그 남자가 같은 마음을 갖고 있지 않아서 입니다.


그러면 남자가 고백하면 거절 당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나요? 수두룩 합니다. 거절 당한 남자가 거절 당한 여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으면 많았지 절대로 적진 않을 겁니다. 상대방이 당신과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 뿐 그것이 여자가 먼저 고백해서 거절당한 거라 착각하지 마세요. 상식적으로 상대방이 당신과 같은 마음을 갖고 있지만 여자인 당신이 고백 했다는 이유로 싫어 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전에 말했듯이 여성의 고백을 꺼려하는 남자도 분명히 있겠지요.     


여자가 먼저 고백한 연인관계는 항상 결과가 좋지 않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고백의 비중에 있어 남자가 월등히 앞선다는 건 공감 할 겁니다. 말 그대로 남자의 비중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여자들보다 더 많은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겠죠. 안 좋은 결과 또한 더 많을 것. 하지만 남자들은 남자인 내가 먼저 고백해서 안 좋은 결과가 나왔어 라고 말하지 않죠. 그저 연애에 있어 복합적인 면과 많은 어려움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어진 것일 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이 무엇을 얘기하고자 하는지 알 거 같습니다. 여자가 먼저 고백했을 경우 대부분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하지만 남자의 고백 비중과 여자의 고백 비중, 이 두 개의 저울이 전혀 비슷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단정을 지어 버리는 건 적합하지 못합니다. 결과 적으로 남자의 고백으로 시작된 연인관계가 좋지 않게 끝나는 경우 또한 굉장히 많다는 것.   



------------------------------------------------------------------------------------------------------------------------------------------------------------------------------------------------------------------------------------------------

일단 글이 길어진점 죄송합니다. 긴 글에 대한 혐오증 있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본인은 이십대 중반 남자. 문득 여자들은 왜 남자들에게 대쉬 또는 고백을 잘 안하는지 궁금 했었고 생각해 본 결과 내가 내린 답은 아래와 같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소 의견차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결론은 이렇다. 여자들은 자기 자존심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모든 여자가 그러느냐? 절대 아니다. 예전과는 비해서 현재는 여성들이 적극 대쉬를 하는 경우가 잦아진걸 몸소 느낀다. 하지만 아직도 전반적인 분위기는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먼저 고백을 하거나 대쉬를 하는게 꺼려지고 두렵고 자존심 상한다와 같은 이유로 고백을 남자가 먼저 해주길 기대하고 있진 않은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남자도 누군가에게 고백을 하거나 대쉬를 할때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 두렵고 긴장된다. 하지만 그런것들을 이겨낼만큼 상대방이 좋고 그만큼 그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어서 눈 질끈 감고 질러보는거다. 감정과 표현 방식에 있어 충실하다. 
반면 여자들은 먼저 연락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질 않고 먼저 고백을 하자니 여자로써 체면도 안서고 쉬운 여자처럼 보일까봐 두려운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남자들이 적극적인 여자들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일까? 그렇지 않다. 여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걸 꺼려하는 남자도 있지만 대부분 멋있고 씩씩하며 자신감을 가진 여자라 생각한다, 즉 상당한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여자들은 먼저 연락을 하는걸 꺼려한다. 왜? 뭔가 자신이 지고 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고백도 마찬가지다. 흔히들 얘기하는 쉬운 여자가 되는 느낌을 받는 다는것.
도대체 왜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자존심을 세워야 하며 왜 그 사람 앞에선 꼭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걸까? 쉬운 모습을 보이면 남자가 함부로 대할까봐? 부정은 안하겠다. 세상엔 나쁜 남자들이 많으며 본인에게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여자를 쉽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나쁜놈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 한 가지만은 확실히 박아두고 싶다. 그런 남자들은 어떤 경우에서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설령 여자쪽에서 적극적인 대쉬를 오가지 않았고 그 남자와 여자가 연인 관계로 형성되도 그 남자는 계속해서 여자를 쉽게 볼 것이며 함부로 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당신이 먼저 대쉬를 한 결과 남자가 당신을 쉽게 보는 경향이 있을 경우 철저히 만나지 않으면 된다. 그저 똥 밟았다 하고 넘어가라. 아니, 오히려 그런 남자의 실체를 알아냄으로서 더 이상의 관계가 발전 되지 않은 것 만으로도 정말 잘한 것이다. 필자가 남자이기 때문에 그런 나쁜 남자가 없다고는 말을 못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가 마음에 들면 그런 악의적인 의도로 접근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남자는 만약 여자가 자신에게 고백을 했다해서 '걔는 나를 좋아하니까 나는 걔한테 함부로 대해도 돼' 라는 생각을 가지진 않는단 말이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건 그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이성에게 먼저 톡을 보내고 호감을 표시하는게 여자보다 쉽다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여자들의 계속된 밀당과 튕김에 자존심 상하면서도 자기 자존심 따윈 재껴놓고 한번만 더 연락해보자 이런 어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자들에게 자존심이란? 여자들이 생각하는 자존심의 무게보다 두배는 더 무거울 것이다. 그치만 자신의 감정의 표현에 있어 자존심이 더 중요하진 않을뿐. 여성들은 제발좀 연이어 튕기지 말았음 좋겠다. 적절한 밀당은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지만 남자의 계속된 어필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튕기면 남자들은 어느순간 포기를 한다. 그땐 이미 늦었다.
여자들이어 제발 도대체 어디서 가져오고 그걸 왜 자존심이라 여기는지 평생 가도 모르겠지만 먼저 대쉬하는걸 꺼려하지 말아라. 순수하게 호감을 표한다면 관심이 없다가도 생길수 있으며 좋게 봤으면 봤지 나쁘게 보지는 않는단 말이다. 남자쪽에서 같은 마음이 아니면 그냥 그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