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줘도 그 사람입니까?

ㅇㅇ2015.04.03
조회217
어제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미친듯이 7일동안 매일을 일만 하면서 사는 내가
보기 안쓰러웠는지 함께 일하는 연구실 박사 형이 이런 질문을 했다.
"야 그냥 장난인데 1000억 있으면 그 여자 잊을래?"
그런데 여기서 머리보다 마음이...가슴이 먼저 반응을 하더라 그 이유가 뭐냐면
"1000억 줘도 안바꿔요." 
이게 내 대답이였다. 
저런 장난스러운 질문 하나에도 그 사람 내용이면 진지하게 대하는 나를 보면서
너무 안쓰럽기도, 아프기도, 그리고 그 사람 너무나 보고싶어 지더라.
그래 난 1000억 없다. 그래서 1000억이 있는 사람의 삶의 가치관은 당연히 더 없지
그래도 그 사람이 물질적인 가치따위에 비교 될 만큼 내 마음이 약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그래서 하루를 곰곰히 생각해봤다. 
결론이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1000억이라는 추상적인 물질적 가치보다
난 내가 너무나 그리워하고 모든 걸 다 줄 수 있는 그 사람이 보고싶고 사랑받고 싶다.
그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면서 나를 사랑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가끔은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너무 보고싶다. 
이런 마음으로도 살 수 없는게, 얻을 수 없는게 그 사람 마음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