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알게 된 신랑의 노름..거짓말쟁이 남편...이혼해야할까요

정신차려요2015.04.03
조회367
결혼 4년차,3살된 딸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오늘 신랑이 토# 란 사기도박을 한 걸 알게됐어요

제가 엄마께 받은 유산이 있는데 작년부터

거기서 총 오천 오백만원을 가져가서 썼어요

신랑친구가 급한 일이 있다 천만원,

거래처에 급하게 돈 빌려줄 일이 있다고 천만원

어디에 투자한다고 이천만원,

뭐 이렇게 해서 가져갔는데..

제가 소름끼치는 건 신랑의 완벽한 거짓말입니다

결혼전에 시내에 빌딩있다 얘기했지만

결혼해보니 다..거짓말..그래도 이사람을

사랑해서 덮고 살려는데. .

빌려간 돈이 제 날짜에 안들어와서 신랑친구

와이프에게 물어보니...빌린적이 없다고 해서

추궁을 하니 토토해서 다 날렸다고 하네요

정말 이때까지 얼굴색하나 안바뀌고

거짓말했던 것을 생각하니..치가 떨리고

소름이 끼칩니다..

이번 달 월급도 안들어와서 얘기하니

핑계를 대는데...전 정말 완전 속아넘어갔어요

알고 보니 도박빚갚은거 였어요

저는 애낳고 안좋아진 몸뚱아리로 쎄빠지고

일하고 살았는데..집안 제사,행사도 일 년에 13번씩

하면서 종노릇하면서 살았는데...

너무 너무 큰 배신감이 듭니다

그 동안 했던 수많은 거짓말들...하...

시어머니한테도 투자금명목으로 계약서까지 보여주며

가져갔던 3천만원도 다 빚갚은거였어요....

어머니도 겨우 겨우 돈 모으신 건데...

전 이 집에서 이 사람이랑 살기싫은데

아기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아기만 없으면 이혼하고 저 혼자

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말할 곳도 없고..너무 힘들어요..

제발 제발 도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