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 수록 점점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녀와 함께하는 부부생활을 꿈꾸곤 했습니다.
문제는 저희 정치적 성향이 너무 다르다는 점입니다.
전 중도라고 생각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하고 있고요, 현 정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자친구는 본인이 중도보수? 라고 말하더군요. 새누리당 지지자라고 합니다.
정치적 이야기 잘 안하려고 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하게 되잖아요.
세월호 때에도 전 정부를 원망했고, 여자친구는 정부의 잘못한 점을 지적해야지, 무조건적인 원망은 잘못되었다고 말해 저랑 크게 싸웠었네요. 세월호를 정부가 가라앉힌 것도 아니고 왜 그리 탄핵을 외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7시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냥 싸우기 싫어서 말을 안했습니다.
저희가 경남에 사는데요, 이번 무상급식에 관해서도 저랑 견해가 너무 다르고, 당연히 형편이 되면 자기 자식 급식비는 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랑 여자친구 둘만의 문제라면 이야기가 이리 커지지도 않았겠네요....
문제는 저희 가족 전부가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한다는 겁니다. 본가가 광주에 있고요 ㅜㅜ; 저희 부모님은 제가 경남에 일 얻으면서 은퇴하시면서 같이 이사오셨습니다... 명절되면 광주에 있는 큰아버지댁에 가서 제사지냅니다. 저희 친척들은 정치적인 관심이 많고, 모이면 자주 그런 이야기를 해요. 서로 성향이 같아서 별로 싸울 일은 없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어제 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같이 외식하다가 지나가는 말로요. 그 뒤로 표정도 안좋고, 말도 별로 없길래 걱정은 되었지만, 별일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그만만나는게 좋다고 하네요...
저나 제 가족의 정치적 성향을 존중 안하는 것은 아니나, 30년 가까이 따로살면서 서로 굳어진 성향이 바뀌거나 할 것도 아니고, 그런 일로 스트레스 받기는 싫다고 합니다. 오빠(저)랑 둘이면 그냥 이야기 안하면 그만이지만, 앞으로 계속 볼 친척들이 다 그런이야기를 하고,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들을 욕하고 비난하는 말 밖에 안하면 좋아하기도 힘들꺼라고 그러네요. 오빠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결혼은 현실이고, 자신은 그런 결혼은 무리라고.......
정말 아끼고, 사랑하고, 전 정치적 성향따윈 상관없습니다. 너무 좋은 사람이고 많이 사랑합니다.
어떻게 붙잡을 방법이 없을까요? 정치적 성향이 다르면, 그녀 말처럼 헤어지는 것이 맞는 걸까요?
정치적 성향이 다르면, 헤어지는 것이 답인걸까요?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제게는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이제 1년 조금 넘었네요.
여자친구는 정말 착하고, 생각도 깊고, 요리도 잘하며, 저희 부모님한테도 살뜰하게 잘합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좋은 여자에요. 제가 과분하다고 느낄 만큼.
시간이 갈 수록 점점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녀와 함께하는 부부생활을 꿈꾸곤 했습니다.
문제는 저희 정치적 성향이 너무 다르다는 점입니다.
전 중도라고 생각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하고 있고요, 현 정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자친구는 본인이 중도보수? 라고 말하더군요. 새누리당 지지자라고 합니다.
정치적 이야기 잘 안하려고 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하게 되잖아요.
세월호 때에도 전 정부를 원망했고, 여자친구는 정부의 잘못한 점을 지적해야지, 무조건적인 원망은 잘못되었다고 말해 저랑 크게 싸웠었네요. 세월호를 정부가 가라앉힌 것도 아니고 왜 그리 탄핵을 외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7시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냥 싸우기 싫어서 말을 안했습니다.
저희가 경남에 사는데요, 이번 무상급식에 관해서도 저랑 견해가 너무 다르고, 당연히 형편이 되면 자기 자식 급식비는 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랑 여자친구 둘만의 문제라면 이야기가 이리 커지지도 않았겠네요....
문제는 저희 가족 전부가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한다는 겁니다. 본가가 광주에 있고요 ㅜㅜ; 저희 부모님은 제가 경남에 일 얻으면서 은퇴하시면서 같이 이사오셨습니다... 명절되면 광주에 있는 큰아버지댁에 가서 제사지냅니다. 저희 친척들은 정치적인 관심이 많고, 모이면 자주 그런 이야기를 해요. 서로 성향이 같아서 별로 싸울 일은 없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어제 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같이 외식하다가 지나가는 말로요. 그 뒤로 표정도 안좋고, 말도 별로 없길래 걱정은 되었지만, 별일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그만만나는게 좋다고 하네요...
저나 제 가족의 정치적 성향을 존중 안하는 것은 아니나, 30년 가까이 따로살면서 서로 굳어진 성향이 바뀌거나 할 것도 아니고, 그런 일로 스트레스 받기는 싫다고 합니다. 오빠(저)랑 둘이면 그냥 이야기 안하면 그만이지만, 앞으로 계속 볼 친척들이 다 그런이야기를 하고,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들을 욕하고 비난하는 말 밖에 안하면 좋아하기도 힘들꺼라고 그러네요. 오빠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결혼은 현실이고, 자신은 그런 결혼은 무리라고.......
정말 아끼고, 사랑하고, 전 정치적 성향따윈 상관없습니다. 너무 좋은 사람이고 많이 사랑합니다.
어떻게 붙잡을 방법이 없을까요? 정치적 성향이 다르면, 그녀 말처럼 헤어지는 것이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