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나는 질풍 노도의 시기를 이제 막 지난 중3 여자사람이야 ㅠㅠㅠㅠ
중 2까지는 뭐 연애에 관심도 없고 사람도 잘 안사귀고 무조건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느라 바빴어
막 봄이나 겨울에 애들이 막 외롭네. 옆구리가 시리네 이러면 왜 그러는건지도 잘 이해 안됐었고 난 딱히 그런 느낌은 못받았어 ㅠㅠㅠ
그런데 늦게 배운 도둑질이 더 무섭다고 ㅠㅜㅜ
막 중2 12월부터 막 친구들중에 한명이 나한테 연애상담을 하는거야.
내가 내 손으로 이런거 쓰기는 좀 뭐하지만 내가 애들 이야기 들어주는것도 좋아하고 상담을 꽤 잘 해주는 편이란 말이야.
그래서 계속 친구가 나한테 연애상담 하는거 들어줬어
처음엔 막 얘가 왜 나한테 이런이야기를 하나 싶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고 그랬단말이야
그런데 점점 이야기 들으면 들을수록 막 친구랑 그 친구의 썸남이랑 꽁냥꽁냥 하고 막 학교에서 친구가 그 친구의 썸남이랑 카톡한거 보니까 너무 귀엽더라고
그 이후로 부터 막 진짜 연애에 눈을 떴다고 해야하나??
겨울이니까 막 시내 가면 어깨동무하고 가는 연인들도 많이 보이고.. 또 페이스북에 연애중 뜨는 거 보니까 나도 점점 연애하고싶고... 막 옆구리 시리고 그런게 진짜 뭔지 알게되더라고 ㅠㅠㅠ
그래서 친구한테 남소해주라고 졸라서 (...☆★) 남소 받고 그날 바로 사귀게됬었어.. 얼굴도 안보고 진짜 페메로만 이야기하고 사진 교환하고 그 내 상대(?)가 나한테 사귀자고 하길래 그냥 ok! 했지
그리고 크게 데였어 ㅠㅜㅠ 막 그때가 시험기간이어서 초콜릿도 친구편으로 보내고 편지도 쓰고 언제만날까 약속도 잡고 그랬는데.. 그 상대(?)가 막 안좋은일이 있어서.. 좀 사정이 있어서 헤어지게된거야 ㅜㅜㅜ
진짜 내 주위에 남자사람이 없어서 그런지(여중, 휴대폰 바꾼 후 전화번호부 남자번호 없어.. 아빠번호제외하고)
진짜 너무 설레는 마음에 상대가리지도않고 정말 정말 좋아했었는데 차였어 ㅠㅠ
이 때는 내가 정말 진심으로 하는 연애가 처음이여서 이랬겠거니.. 했고 내 주위 남자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랫겠거니 했지
중요한건 지금부터야 ㅠㅠ
초등학교 동창 남자애가 있어. 얘는 그냥 A라고 둘게
나는 초등학교때 체구도 작고 해서 애들이 많이 괴롭히고 놀렸어. 게다가 볼살도 대단했어...☆★
근데 A도 그 날 괴롭히는 애들중에 하나였고 그 때 당시에 A는 진짜 너무 못된아이였어서 내가 걔때문에 학교 전학가고싶다고 울고불고 했었어.
그정도로 날 괴롭혔어
어.. 나한테 연애상담한 친구 말고 또 다른 어떤 친구G가
어찌어찌 막 또다른 친구한테 남소를 받아서 그 초등학교 동창 남아A 랑 사귀게 된거야. 그런데 G는 나랑 그 A랑 같은 초등학교 나온걸 알고있었어.
과거의 자기 남자가 궁금했던건지 G가 A초등학교땨는 어땠냐고 묻더라고.
엄.. 이건 내가 나쁘게 보일 수 있지만 나는 G가 내 친구고, 또 A랑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엇고, 해서 그냥 정말 G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되서 막 나랑 같은 초등학교 나온 애들이랑 초등학교때 얘기를 해주기도 했어. 얘가 막 되게 못된 얘였다고.
그러고 나서 며칠 있다가 G랑 A가 헤어진것 같더라.
사실 내가 봤을때 G가 아까웠고 정말 좋은얘였으니까 A같은 꼴통이랑은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았고 해서 이야기해준거였는데 뭔가 좀 미안하긴 하더라.. 괜히 나때문에 헤어진 것 같고, 둘사이를 내가 갈라놓은것 같기도 하고..
G가 나랑 아파트가 같아서 하교를 항상 같이해.
그 시절에 G는 A랑 한창 사귈즈음이였으니 그 하교시간은 항상 걔네 연애 이야기였담말이야
그래서 내가 G를 통해서 A이야기를 좀 들었어
A가 막 키가 엄청 많이 컸네. G앞에서는 되게 착하네
막 이런얘기?? 이때는 내가 A이야기를 G한테 해준 이후였을거야
또 막 G가 막 A랑 헤어졌을 즈음에 , G가 A 이야기를 해줬어. 막 G가 헤어지자 하니까 A가 겁나 매달렸다네, 막 마지막에 좋은말 해줬네,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네. 이런거
그 이후로 그냥 진짜 아무것도 없이 다 잊혀지고 나날이 평범했어.
그리고 오늘 !!!!!! 겁나 오랜만에 A한테서 게임톡이 아니라 톡이 왔어. 얘가 막 프사 너냐고 많이 달라졌다고 그러는거야..
그게 나였으면 좋았을터이지만 그 사진은 내가 아니라 내 친구였어..(눈물...☆★)
그래서 막 내 친구라고 그랬고 아니라고 그랬어
그리고 싱겁게 카톡이 끝났어
내가 막 애들한테 ㅇㅇ 응 웅 막 이런거보다 오냐
이런 말을 자주 쓴단말이야
습관적으로 걔한테도 오냐 라는 말을 남기고 그냥 바로 나도 할거 다 했지
근데 오냐 후에 한 6시간 있다가 또 갑자기 톡이온거야
막 걔가 오냐?! 너 지금 오냐라고했냐?? 막 그런식으로 장난을치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나도 막 같이 장난쳤어
그리고 쫌 대화하다가 걔가 먼저 잘자 그러는거야
근데 나 이시점에서 어느부분이 설렘포인트인지 모르겠지만 설렜어
나 주위에 진짜 남자사람이 1도없어서
너무 사랑에 잘 빠지는 거 같아
학원에도 남자사람이랑 아예 이야기도 안하고
페이스북에도 그냥 동창 남자애들이 내 페이스북 남자인 친구의 다야
정말 내가 지금 봄이여서 벚꽃이 만개해서 외로움 타서 그러는거면 좋겠지만..
진짜 설레면 안되는 사람한테 설렌거같아 ㅠㅠ....
어떡해야해??? 어떡하면 좋을까 ㅠㅠㅠㅠㅜ
아 연애하고싶다 ㅠㅠㅠㅠㅠ
음... 그리고 추가로 말하겠는데 나 그렇게 못나지 않았어....☆★ 키가 작아서 그렇지 그리고 얼굴도 애들 평균은 되는거같아 !!!!! 나 그렇게 많이 못나지 않았어 ㅠㅠㅠㅜ
내가 지금 막 연애하고싶고 그런게 나쁜거고 지금 해서는 안되는 일일까 하는 생각도 들어 ㅠㅜ
나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하는 편이야..ㅠㅠ. 막 연애하면서 학업 땡땡이 치고 그럴것도 아니고 같이 잘 병행할수있어 ㅠㅠ
나 어떡해야될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