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 1학년 여학생인데요.캐나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제 8년 반 되어가네요...오타가 있으면 죄송합니다... 한국어 쓸 기회가 캐나다에선 별로 없어서... 제가 하소연 할 때가 없어서 여기서 합니다.사장님 얘기인데 페북 같은데 올렸다가 잘린 애들 많이 봐서...어디다가 풀어야 할 것 같은데 영어로 쓰면 들키까 봐 여기다 써요... 어쨌든... 제가 그래픽 디자인, 인쇄 쪽으로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인쇄샵에서 3개월 인턴십/알바를 하게 되었는데요.하는 일은 그럭저럭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비즈니스카드, 포스터, 전달지, 청첩장, 로고 등등 이런 거 디자인하고인쇄하고 잘라내고 카피하고 팩스 보내고 이런 일 정도 하고 있습니다.하는 일은 정말 재미있게 불평 없이 하고 있죠. 제가 좋아하는 일이니깐요. 근데 문제는 사장님이십니다...인도계 사람인데, 제가 알기로는 인도에서 영어가 공용어 중 하나인 걸로 알거든요.발음 딱딱거리는 거는 이해해줄 수 있죠. 발음이라는 게 쉽게 고쳐지지 않는 건 알거든요. 좀 시끄럽긴 하지만 이제는 좀 적응이 되는 것 같네요. 근데 맞춤법을 계속 틀리시는 거에요.비즈니스 카드 디자인 하는데 회사 이름들 다 잘못 써놓고 이게 뭐가 문제냐고 하시네요...진짜 한숨 나오더라고요.오늘 예를 들자면, 회사이름이 Total Life Changes이에요.그걸 Toatoal이라고 쓰신 거 있죠.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서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뭐가 문제냐고 되물으신 거 있죠. 제가 틀린데 동그라미 치면서, 뭐가 잘못됐는지 안 보이시느냐고 물어봤거든요... 한 10초 정도 보시더니,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데요. 결국에 제가 말해드렸죠. 그러더니 와하하하 하고 웃으시고 제게 고치라네요...못 고친다 말해드렸죠. 제 컴퓨터에 그 폰트 없다고...그제야 자기가 고치겠데요. 사실 전 사장님이 제대로 고치실지 의문이네요. 또 틀리는 건 아닐지...
저번 주에도 자기가 쓰는 플러그인이 있는데 한번 써보라고 하시더군요.플러그인 이름이 Quite ImP0SITION인데,자꾸 큐트 임포지션이라고 찾아보라고 하시는 거 있죠.제가 "큐트 임포지션이요? 큐트라뇨... 이름이 이상한데요...? 스펠링이 어떻게 되죠?" 물어봤죠.그러더니 사장님께서 "C-U-T-E ImP0SITION. Cute like, 'that puppy is cute'! (강아지가 귀엽다 라고 말할 때처럼!)"이라고 대답하셨어요....제가 뭔가 이상하다 싶어 사장님 컴퓨터로 가봤더니...아니나 다를까. Quite ImP0SITION이였어요...제가 황당해서 "이건 '콰이트'라고요..." 라고 말했더니,"아니야! 이건 큐트라고! 큐트!""큐트는 사장님이 말씀 하신대로 c-u-t-e이고 이건 '콰이트'라고요."그러고는 자세히 보시더니, "잠시만, 이건 '콰이어트' (quiet)아냐?" 그래서 제가 30분동안 cute, quite, quiet의 차의점을 알려드려야 했어요...아니... 제가 무슨 영어 강사인가요...20살때 캐나다 왔다면서 이런 사소한것까지 모르고 살아왔나요?20년동안 뭐한건지요? 무식한건지 게으른건지 덤덤한건지... 사실 전 캐나다 와서 3년동안 무진장 노력해서 발음도 원어민 실력이고맞춤법, 문법 이런거 많이 고치고 노력해서 지금까지 있는건데...내가 배워야 하는 사람한테서 이런 실수들이 나오니 화가 납니다.전 제가 맞춤법이나 문법같은거 틀리면 꼭 인터넷이나 책찾아서 고치려고 노력합니다.근데 이 사람은 어쨰서 이러고 있는걸까요. 뭐 제가 어릴때 와서 적응이 빨랐을 거다란는 생각도 많으실거에요.그럼 제 부모님은 어떻게 해서 그 사장님보다 영어를 잘해게 됬을까요.마흔 넘어서 오신 제 부모님, 특히 제 아빠는 근처 대학에 다니면서 영어 고칠려고 노력하셨는데.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시고 요즘도 제게 물어보세요, 영어 말하는데 궁굼하신거 있으시면.제 부모님이 비록 느릿느릿 말하고 발음은 더 안좋을지는 몰라도 사장님처럼 막 말나오는 데로 생각없이 영어하지는 않거든요. 우리가족이 이렇게 노력하는걸 보아서 그런지 대충대충하는 사장님이 밉습니다.언어에 대한 존중심이 없어요...한국인들 보면 영어공부 할려고 아둥바둥하는데... 사장님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사장님 같이 살고 있는 중국인들 인도인들 다 미워보여요.이러다가 인종차별되는거 아닐지... 근데 다들 제대로는 하지 못하면서 시끄럽고. 내가 아무렇게나 말해도 알아듣겠지하는 태도가 너무 싫어요. 저도 한국가면 욕많이 먹겠죠. 영어는 잘하면서 한국말은 못한다고.하지만 저도 노력해요. 한국 사이트 종종 들어가고 블로그도 읽고 맞춤법 이상하다 싶은 건 찾아보고. (마땅한 한국어 교재도 없어요. 여기서 구할 수 있는 건 다 기초 한국어 교제 밖에 없어서.)사장님은 자기가 언어를 4개나 하신다고 자랑하시는데 (인도의 공용어는 20개가 넘으니깐요)사실 그 네 가지를 다 제대로 구사하는 건지 의심이 되네요. 엉터리 언어 4개보다 제대로 된 언어 하나둘 하는 게 낫지 않나요? 한국사람들이 한국에서 영어 못하는 건 이해하겠어요. 중국사람이 중국에서나 스페인사람이 스페인에서나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고요. 공용어도 아닌데 완벽해야 할 필요는 없는 거니까요. 근데 영어가 공용어인 나라에서 20년이나 살아왔으면, 고칠 때가 된 거 아닌가요. 모르겠어요. 제가 캐나다에 살면서 차라리 한국에 있었으면 다른 인종에 대한 개인적 증오심이 없었을 것 같은 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한국이 많이 그립네요. 한국 가본지 이제 4년이 되어가요... 3개월 꼭 채워야 하는 거라서 그만 못 두고 그래서 그냥 버티려고요.끝나면 자격증 비슷한 거랑 추천서 써준다 해서요.제가 속으로만 부글부글 끓지 밖으로는 호호호 하고 웃어버리거든요. 아무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모두들 영어공부 잘되시길 바래요. 아 그리고 제가 높임말 쓴 것처럼 썼는데 아니에요. ㅎㅎㅎ영어에는 높임말 없어요.한국말로 쓰다 보니 사장님이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인쇄샵 사장님 영어 수준...
제가 하소연 할 때가 없어서 여기서 합니다.사장님 얘기인데 페북 같은데 올렸다가 잘린 애들 많이 봐서...어디다가 풀어야 할 것 같은데 영어로 쓰면 들키까 봐 여기다 써요...
어쨌든...
제가 그래픽 디자인, 인쇄 쪽으로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인쇄샵에서 3개월 인턴십/알바를 하게 되었는데요.하는 일은 그럭저럭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비즈니스카드, 포스터, 전달지, 청첩장, 로고 등등 이런 거 디자인하고인쇄하고 잘라내고 카피하고 팩스 보내고 이런 일 정도 하고 있습니다.하는 일은 정말 재미있게 불평 없이 하고 있죠. 제가 좋아하는 일이니깐요.
근데 문제는 사장님이십니다...인도계 사람인데, 제가 알기로는 인도에서 영어가 공용어 중 하나인 걸로 알거든요.발음 딱딱거리는 거는 이해해줄 수 있죠. 발음이라는 게 쉽게 고쳐지지 않는 건 알거든요. 좀 시끄럽긴 하지만 이제는 좀 적응이 되는 것 같네요.
근데 맞춤법을 계속 틀리시는 거에요.비즈니스 카드 디자인 하는데 회사 이름들 다 잘못 써놓고 이게 뭐가 문제냐고 하시네요...진짜 한숨 나오더라고요.오늘 예를 들자면, 회사이름이 Total Life Changes이에요.그걸 Toatoal이라고 쓰신 거 있죠.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서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뭐가 문제냐고 되물으신 거 있죠. 제가 틀린데 동그라미 치면서, 뭐가 잘못됐는지 안 보이시느냐고 물어봤거든요... 한 10초 정도 보시더니,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데요. 결국에 제가 말해드렸죠. 그러더니 와하하하 하고 웃으시고 제게 고치라네요...못 고친다 말해드렸죠. 제 컴퓨터에 그 폰트 없다고...그제야 자기가 고치겠데요. 사실 전 사장님이 제대로 고치실지 의문이네요. 또 틀리는 건 아닐지...
저번 주에도 자기가 쓰는 플러그인이 있는데 한번 써보라고 하시더군요.플러그인 이름이 Quite ImP0SITION인데,자꾸 큐트 임포지션이라고 찾아보라고 하시는 거 있죠.제가 "큐트 임포지션이요? 큐트라뇨... 이름이 이상한데요...? 스펠링이 어떻게 되죠?" 물어봤죠.그러더니 사장님께서 "C-U-T-E ImP0SITION. Cute like, 'that puppy is cute'! (강아지가 귀엽다 라고 말할 때처럼!)"이라고 대답하셨어요....제가 뭔가 이상하다 싶어 사장님 컴퓨터로 가봤더니...아니나 다를까. Quite ImP0SITION이였어요...제가 황당해서 "이건 '콰이트'라고요..." 라고 말했더니,"아니야! 이건 큐트라고! 큐트!""큐트는 사장님이 말씀 하신대로 c-u-t-e이고 이건 '콰이트'라고요."그러고는 자세히 보시더니, "잠시만, 이건 '콰이어트' (quiet)아냐?"그래서 제가 30분동안 cute, quite, quiet의 차의점을 알려드려야 했어요...아니... 제가 무슨 영어 강사인가요...20살때 캐나다 왔다면서 이런 사소한것까지 모르고 살아왔나요?20년동안 뭐한건지요? 무식한건지 게으른건지 덤덤한건지...
사실 전 캐나다 와서 3년동안 무진장 노력해서 발음도 원어민 실력이고맞춤법, 문법 이런거 많이 고치고 노력해서 지금까지 있는건데...내가 배워야 하는 사람한테서 이런 실수들이 나오니 화가 납니다.전 제가 맞춤법이나 문법같은거 틀리면 꼭 인터넷이나 책찾아서 고치려고 노력합니다.근데 이 사람은 어쨰서 이러고 있는걸까요.
뭐 제가 어릴때 와서 적응이 빨랐을 거다란는 생각도 많으실거에요.그럼 제 부모님은 어떻게 해서 그 사장님보다 영어를 잘해게 됬을까요.마흔 넘어서 오신 제 부모님, 특히 제 아빠는 근처 대학에 다니면서 영어 고칠려고 노력하셨는데.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시고 요즘도 제게 물어보세요, 영어 말하는데 궁굼하신거 있으시면.제 부모님이 비록 느릿느릿 말하고 발음은 더 안좋을지는 몰라도 사장님처럼 막 말나오는 데로 생각없이 영어하지는 않거든요.
우리가족이 이렇게 노력하는걸 보아서 그런지 대충대충하는 사장님이 밉습니다.언어에 대한 존중심이 없어요...한국인들 보면 영어공부 할려고 아둥바둥하는데...
사장님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사장님 같이 살고 있는 중국인들 인도인들 다 미워보여요.이러다가 인종차별되는거 아닐지... 근데 다들 제대로는 하지 못하면서 시끄럽고. 내가 아무렇게나 말해도 알아듣겠지하는 태도가 너무 싫어요.
저도 한국가면 욕많이 먹겠죠. 영어는 잘하면서 한국말은 못한다고.하지만 저도 노력해요. 한국 사이트 종종 들어가고 블로그도 읽고 맞춤법 이상하다 싶은 건 찾아보고. (마땅한 한국어 교재도 없어요. 여기서 구할 수 있는 건 다 기초 한국어 교제 밖에 없어서.)사장님은 자기가 언어를 4개나 하신다고 자랑하시는데 (인도의 공용어는 20개가 넘으니깐요)사실 그 네 가지를 다 제대로 구사하는 건지 의심이 되네요. 엉터리 언어 4개보다 제대로 된 언어 하나둘 하는 게 낫지 않나요?
한국사람들이 한국에서 영어 못하는 건 이해하겠어요. 중국사람이 중국에서나 스페인사람이 스페인에서나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고요. 공용어도 아닌데 완벽해야 할 필요는 없는 거니까요. 근데 영어가 공용어인 나라에서 20년이나 살아왔으면, 고칠 때가 된 거 아닌가요.
모르겠어요. 제가 캐나다에 살면서 차라리 한국에 있었으면 다른 인종에 대한 개인적 증오심이 없었을 것 같은 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한국이 많이 그립네요. 한국 가본지 이제 4년이 되어가요...
3개월 꼭 채워야 하는 거라서 그만 못 두고 그래서 그냥 버티려고요.끝나면 자격증 비슷한 거랑 추천서 써준다 해서요.제가 속으로만 부글부글 끓지 밖으로는 호호호 하고 웃어버리거든요.
아무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모두들 영어공부 잘되시길 바래요.
아 그리고 제가 높임말 쓴 것처럼 썼는데 아니에요. ㅎㅎㅎ영어에는 높임말 없어요.한국말로 쓰다 보니 사장님이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