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떨어지고 거의 한 달은 나조차 놀랄만큼 폐인처럼 지냈고 그 후 한 달은 온앤오프였어. 그동안 너때문에 쓴 글은 수십개였고 품었던 생각조각들은 수천개였어.
한 서너번은 이젠 진짜 끝, 보낸다, 생각 안 한다 했는데 반성공 반실패였거든.
그런데 이번에는 감히 내 부모님 걸고 맹세하는데 이젠 온전히 널 보낼 거야.
나에게 그럴 만한 충분하고도 결정적인 이유가 생겼거든.
네가 그때 넌지시 비춘 계획 땜에 하루에 한번씩은 꼭 -너랑 재회하는 공상에 젖어, 만나게 되면 여기서 무얼 하며 시간 보낼까 상상하며- 어쩌면 가장 허무맹랑한 순간들이 있었는데 네 저의가 뭐든 그냥 오지 마라.
찾을 생각, 연락할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한때 서로 같이 엄청난 스파크를 튀겼던 사이, 잘 될 수 있지만 잘 되지 말아야 하는 사이로 서로 기억하고 소식은 간간이 건너서 듣자.
니가 혹시 이걸 본다면 웃기다고 생각할만큼 너에게서 난 아예 아님 거의 없을 수도 있는데 난 지금까지 잡고 있던만큼 니가 좋았어. 근데 너에게 나는 그만큼은 아닌 거 같아 - 이것도 여러 이유들 중 하나고.
그냥 난 너로 하여금 내가 느꼈던 감정들과 깨달은 점들 그리고 너와의 어렴풋한 추억들 세개만 갖고 가면 돼. 그리고 진짜 내 짝꿍 찾는 데 쓸게. 그리고 찾으면 너에게 주고 싶었던, 주었을 모든 걸 줄게.
너도 똑같이 해.
어쨌든 고맙다.
내가 너 이제 완전히 놓는다
한 서너번은 이젠 진짜 끝, 보낸다, 생각 안 한다 했는데 반성공 반실패였거든.
그런데 이번에는 감히 내 부모님 걸고 맹세하는데 이젠 온전히 널 보낼 거야.
나에게 그럴 만한 충분하고도 결정적인 이유가 생겼거든.
네가 그때 넌지시 비춘 계획 땜에 하루에 한번씩은 꼭 -너랑 재회하는 공상에 젖어, 만나게 되면 여기서 무얼 하며 시간 보낼까 상상하며- 어쩌면 가장 허무맹랑한 순간들이 있었는데 네 저의가 뭐든 그냥 오지 마라.
찾을 생각, 연락할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한때 서로 같이 엄청난 스파크를 튀겼던 사이, 잘 될 수 있지만 잘 되지 말아야 하는 사이로 서로 기억하고 소식은 간간이 건너서 듣자.
니가 혹시 이걸 본다면 웃기다고 생각할만큼 너에게서 난 아예 아님 거의 없을 수도 있는데 난 지금까지 잡고 있던만큼 니가 좋았어. 근데 너에게 나는 그만큼은 아닌 거 같아 - 이것도 여러 이유들 중 하나고.
그냥 난 너로 하여금 내가 느꼈던 감정들과 깨달은 점들 그리고 너와의 어렴풋한 추억들 세개만 갖고 가면 돼. 그리고 진짜 내 짝꿍 찾는 데 쓸게. 그리고 찾으면 너에게 주고 싶었던, 주었을 모든 걸 줄게.
너도 똑같이 해.
어쨌든 고맙다.
너에게 쓰는 정말로 마지막 편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