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니는게 죽도록 싫습니다

구소미2015.04.05
조회31,962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3년전 부터 계속해서 약을 타 먹고 부터는

살이 부쩍 쪘고 그 이후론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않고 일다니는것도

힘들고 몸이 많이 피곤하고 회사에선 하품만 종일 하고 있고 편한

곳만 찾게 되고 칼퇴근 칼출근 엄청 지키고 집에만 있고 싶고

무기력 해지고 고독하고 외로워도 사람 만나고 싶지가 않고

그저 편한것만 좋고 먹는것만 좋고 쉬는것만 좋고 자 꾸 왜이래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혼자 몇년을 집에서 가족하고만 지내고 이런 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자연스레 사람이 싫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않고

솔직히 직장 다니기도 싫고 마냥 놀고만 싶고 맛집이나 먹으러나 다니고 싶고

결혼도 귀찮고 직장도 힘들고 피곤하고 다니기 솔직히 싫고

그냥  로또 1등 되서 편하게 놀고 먹고 만 싶습니다 앞날이 너무도 걱정인데

머하나 풀리는것도 없고 정말 어쩌면 좋을지 모르는 백조 생활 5년째 접어 듭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도 심한거 같은데 뭣도 정말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사는게 불안하고 앞날이 걱정이고 캄캄하긴 하지만

막상 다음주에 면접을 오라고 하면 불안하고 걱정부터 됩니다

몇년 놀다가 나가면 또 골치 아프고 피곤하고 힘든 일이 산적해 있을 불안감

두려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자꾸 피하게 되고 더 쉬고 싶고

더 쉬고 싶고 이렇습니다 용기가 전혀 안납니다 용기를 낼수 있는 힘을 줄

사람 하나 친구 하나 주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자꾸 힘이 빠지고 무기력 편한것만 좋고 쉬고 싶고 먹는게 그저 취미일 뿐이고

에너지를 발휘해서 힘을 내고 싶은데 방법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방법이 어쩌면 좋을까요?

댓글 33

어휴오래 전

Best일하기 좋은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다 먹고살려고 하는거지

힘내요오래 전

Best다들 너무 비난만 하시네요.. 가치관 성격 문제가 아니라 병 때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 어떤 기분인지 이해가 가요.. 그런데 그럴수록 더 일을 해야 해요. 저는 일이라도 안하면.. 이걸 놓아버리면 정말 폐인되겠구나 싶어서 더 악착같이 출근하고 일 했던 것 같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이 정말 중요해요. 약 꾸준히 드시고 힘내시길!

쵸파오래 전

나도 갑상선저하증걸린지7년임 20대후반다되가는 여자사람인데요 다른사람들의2배는 무조건몸이 너무 나른해지고 피곤하고 힘든거맞아요 머리도빠지구요 살도찌고 탈모까지겪게되는.. 그래서 저는운동도하구 틈틈히 적어도살이 찌는모습은 못보겟더라구여! 일도하기싫고 쉬고만싶어도 돈이있어야쉬지 이런생각..여유가없음 귀찮아도 이악물고살게됨ㅜㅜ

ㅇㅇ오래 전

하. 난 빈혈..헤모글로빈 수치가 6이다 정상인의 반밖에 안된다 아침저녁으로 씻는것도 힘들다. 숨차서 지하철 계단 오르내르기도 힘들다. 그래도 택시타고 일다닌다..

오래 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적어도 뭔지는 찾아보고 욕했으면 좋겠다.

므유므이오래 전

요새떠오르는 생각이, 나무 뭐 그런 공간이 있어서 가면서도 쉬는 기분이 많이나는 그런 길들이나 건물들이 아니어서 한 발 한 발 내뎌갈수록 피곤해지는 것 같다 너무없단 느낌

158오래 전

언니저도갑상선기증저하증이에요.... 선천적인거라서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약 계속 먹고있는데 요즘 갑자기 살찌는거 지금 약이 호르몬수치에 안맞아서 그런걸수도있어요ㅠㅠ 저도 3년동안 피검사 안하고 3년전에 처방받은걸로 동네약국에서 약만 지어서 먹었는데 그 3년 사이에 살도 진짜엄청찌고 자도자도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그랬는데 최근에 피검사 다시하고 약 새로 처방받았더니 아침에 일어나도 안피곤하고 살도빠지더라구요...!! 힘내세요 충분히 극복해낼수있어요!!!!!! 악플은무시하시구요ㅠㅠ

아꼬짱짱오래 전

단기 알바. 쉬운일 부터 해봐요

오래 전

난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아닌데 왜 님하고 똑같은 증상 일까요...ㅠ...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음...그냥 삶의 권태임...혼자 나와 살아서 생활비며 핸드폰 전기 수도세는 벌어야해서 겨우 일은 하고 있는데...정말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고 그냥 잠만 자고 싶고..밖에 나가기도 싫고 움직이기도 싫음...한번 일 관두고 몇달 놀면 정말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죙일 잠만자고 티비만 봄...이러면서 왜 사나 싶기도 하고..정말 의욕 제로임........

ㄹㄹㄹ오래 전

게으르다 의욕이없다 뭐다 그사람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글올린거 하나 읽고 우리가 이사람을 판단하는건좀 아니라고봐요 나는 글쓴이가 힘냈음 좋겠음 비관적인 댓글읽고 상처받아서 더 무너지지말고 평소에 관심있던거 취미같은거 하나 만들어서 일상속에서 즐거움을 찾았음 좋겠음 음식이 좋으면 맛집같은곳 찾아서 먹으러 다닌다던지 요즘 혼자서 활동하는사람들 많아요 ㅎㅎ 병때문이라면 댓글중 글쓴이와 비슷한 케이스인 사람들 좀 보이는데 그사람들을 봐서라도 자극받고 기운내서 활기 되찾았음 좋겠네요 이런건 우리가 왈가불가 해서 해결될게 아니고 본인이 깨달아야 고쳐지고 말고의 문제인듯..

리얼리오래 전

내친구중에 갑상선저하증이 두명이있는데 둘다 진단받고 살많이쪘음.하나는 운동하면서 꾸준히 자기관리 하고 하나는 맨날 드러눕고 먹고 눕고 운동하고 식습관관리하는친구는 날씬?까진아니지만 보기좋은 몸매임 운동하다보니 체력도좋아진거같다고 퇴근후에도 매일 운동하러감~자기관리안하는 친구는 맞는옷이 있는게 신기할정도 자긴아파서 아무것도못한다고함 그래도술마시고담배는피더만ㅡㅡ;다마음먹기에따라다른듯

오래 전

갑상선 기능 원래부터 안좋았으면 그럴 수 있지... 확진받기 전에도. 갑상선 때문에 우울증 오는 사람들도 있음. 사람들 참 너무하네. 지들은 아픈데 없이 건강하니까 모르겠지. 이래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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