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랄 것도 없지만, 톡에 올라온걸 보고 깜놀했네요;;ㅋㅋㅋ좋은 얘기도 아닌데 부끄럽기도 하고ㅠㅋㅋㅋ괜히 방귀랑 트림 얘기를 해서 본의아니게 초점이 그쪽으로만 다 쏠려서 좀 남부끄럽지만댓글들을 꼼꼼히 읽어 보니까 오래 사귄 커플들의 참 좋은 조언들이 많아서 안 지우고 한번씩 읽어보면서 되새기려고 해요. 생각해보면 남친이 그런 말도 했었어요.처음엔 정말 어색한데 힘들게 사랑한단 말을 했었다고요.원래 성격자체가 엄청 다정다감하고 애교가 넘치는 성격이 아니고 말수가 없는 편이라남친 성격에는 참 용기내서 해 준 말들이었던 것 같아요.솔직히 저도 사랑한단 말을 너무 자주 하는 것도 그 말에 담긴 무게가 좀 떨어지는 것 같아서자주 하진 않는 편이거든요.그래서 여태까진 별로 신경안쓰고 있다가 문득 엄청 꽁냥꽁냥한 커플의 애정행각을 보고왜 우린 안 그러고 있지? 왜 전처럼 사랑한단 말을 안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굳이 남하고 비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느껴지는데 역시 여자는 끊임없이 확인 받고 싶어하나봐요ㅠㅠ 어차피 성격상 밀당같은거 하지도 못하니 왜 안 해 주냐고 닦달하지 않고 그냥 제 마음가는 대로 표현하다보면언젠가는 남친도 어색해도 점차 표현해 주겠죠?ㅋㅋ 데이트 패턴도 카페만 가지 말고 좀더 다른 쪽으로 바꿔봐야겠어요.이번 주말에는 바다보러 가기로 했어요!(생각해보니 바다보고 싶단 말을 듣고 슬쩍 기차표 끊어놓은 이쁜 남친이네요ㅠㅠ)앞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열심히 만나볼랍니다ㅋㅋ 아, 그리고 방귀랑 트림은ㅠㅠㅠㅠㅠ남친도 정말 실수로 한번 뀌어서 엄청 부끄러워하더니원래 장이 안좋아서 그 뒤로는 눈치보면서 살살 트고제가 민망하지 않게 하려고 저도 맞서 한번 뀌어준다는 것이....이지경이 되고 말았네요ㅠㅠㅠ그래도 전 자주 안 뀌어요! 트림도...남친이 대놓고 뀌지ㅋㅋㅋ뭐 전 방귀뀌고 트림해도 다 사랑스러워보여서 괜찮긴 한데남친도 그...그렇길...뭐 웃고 있긴하던데ㅠㅠㅠㅠ 그리고 어느 분 댓글에도 달아드렸지만 제가 워낙 꾸미는 걸 좋아해서막 편하게 입고 다니거나 그러지 않아요~남친이 좋아하는 옷도 자주 입고 만난답니다ㅋㅋ 암튼 생리현상도 더 자제하고 긴장감있게 잘 만나겠습니다. 무수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 20대 후반 여자에요.말 그대로 남친이 제가 너무 편해졌대요.뭐 500일정도 사귀다보니 저도 초반에 비하면 당연히 남친을 대하는게 편해지긴 했죠.서로 이미 방구며 트름이며 다 튼 상태...ㅠㅠㅠㅠ(괜히 그랬나봐요)둘다 워낙에 장난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저도 애교나 내숭보다는 털털한 편이다보니 더욱 그래요. 그래도 전 아직까지 남친 만날 생각하면 더 예쁘게 보이고 싶고,남친이 좋아하는 걸 해줘서 기쁘게 해주고 싶고 그래요. 근데 엊그제 표현 문제로 얘기를 하다가,초반엔 어색해하는게 느껴졌지만 사랑한다는 말이나 보고싶다는 말을 그래도 꽤 했었어요 남친이.오히려 제가 무뚝뚝한 성격이다보니 그런말을 못했지만 뒤로가면서 저도 표현이 무척ㅋㅋ 풍부해졌죠. 그런데 요샌 정말 사랑한단 말은 듣기 너무 힘들어요.대해주는 건 여전히 잘해줘요. 잘 챙겨주고 내 의견도 존중해주고, 뭐 하고 싶거나 먹고싶어하는거 있으면 알아서 잘 해주고요. 쓰다보니 참 말없이 행동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인듯 싶네요. 그래도 첨부터 안했던 사람도 아니고, 점점 그런 표현을 듣기 힘들어지니 엊그제 작정하고 물어보니 너무 편해져서 그래~ 이러더라구요.순간, 그 말이 정말 뭔지 모르게 가슴에 콱!! 아주 아프게 박혀버렸어요.편해졌다는 게 무슨 뜻이냐 했더니, 뭐 처음처럼 막 눈치보거나 신경써서 대하지 않는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런 의미였어요. 한편으로는 당연히 그래도 꽤 만났으니 서로가 편안해졌다는 의미겠지, 싶은데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 긴장감이 너무 없는 건가? 나한테 신경을 안쓰는 건가? 애쓰지 않아도 내가 자기를 좋아하니 안심한단 건가?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물론 처음처럼 항상 똑같을 수 없지만, 그래도 서로에 대한 긴장감은 어느 정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3~4년 이상 만난 것도 아니고 벌써부터 그러면 나중엔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남자들에게 편해졌다는 의미는 무슨 뜻인가요?제가 너무 깊게 생각하고 있는건지ㅠㅠ이 상황에서 제가 더 표현도 많이하고 살궂게 대하면 남친도 따라와줄까요?아님 본의아니게 밀당같은 걸 해야하는건지.. (하라고 해도 잘 못할테지만)애정이 식었다거나 그런건 아닌것같아요. 요즘엔 데이트 패턴도 아무래도 비슷하다보니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걸 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도 하고 추억도 쌓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딱히 특별한 취미는 없는 편이고(음악, 영화, 카페가기, 구경, 여행)남친은 혼자서 뭘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비슷한 면도 있지만 다른 면도 많거든요. 운동같은걸 같이 해야할지...서로 교감하면서 할 수 있는 취미가 있었으면하는데 누가 추천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ㅠㅠ아, 이야기가 다른데로 샜네요;; 아무튼, 편해졌다는 남친의 말의 뜻이 무엇인지 심란하기도 하고,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권태기나 그런건 아니지만 다시 갑자기 내숭떨거나 거리를 둬봤지일것같고 ㅠㅠㅋㅋ오래 사귀면서 편하지만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공유좀 해주세요. 478
내가 편해졌다는 남친
후기랄 것도 없지만, 톡에 올라온걸 보고 깜놀했네요;;ㅋㅋㅋ
좋은 얘기도 아닌데 부끄럽기도 하고ㅠㅋㅋㅋ
괜히 방귀랑 트림 얘기를 해서 본의아니게 초점이 그쪽으로만 다 쏠려서 좀 남부끄럽지만
댓글들을 꼼꼼히 읽어 보니까 오래 사귄 커플들의 참 좋은 조언들이 많아서
안 지우고 한번씩 읽어보면서 되새기려고 해요.
생각해보면 남친이 그런 말도 했었어요.
처음엔 정말 어색한데 힘들게 사랑한단 말을 했었다고요.
원래 성격자체가 엄청 다정다감하고 애교가 넘치는 성격이 아니고 말수가 없는 편이라
남친 성격에는 참 용기내서 해 준 말들이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저도 사랑한단 말을 너무 자주 하는 것도 그 말에 담긴 무게가 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자주 하진 않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여태까진 별로 신경안쓰고 있다가 문득 엄청 꽁냥꽁냥한 커플의 애정행각을 보고
왜 우린 안 그러고 있지? 왜 전처럼 사랑한단 말을 안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굳이 남하고 비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느껴지는데
역시 여자는 끊임없이 확인 받고 싶어하나봐요ㅠㅠ
어차피 성격상 밀당같은거 하지도 못하니
왜 안 해 주냐고 닦달하지 않고 그냥 제 마음가는 대로 표현하다보면
언젠가는 남친도 어색해도 점차 표현해 주겠죠?ㅋㅋ
데이트 패턴도 카페만 가지 말고 좀더 다른 쪽으로 바꿔봐야겠어요.
이번 주말에는 바다보러 가기로 했어요!(생각해보니 바다보고 싶단 말을 듣고 슬쩍 기차표 끊어놓은 이쁜 남친이네요ㅠㅠ)
앞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열심히 만나볼랍니다ㅋㅋ
아, 그리고 방귀랑 트림은ㅠㅠㅠㅠㅠ
남친도 정말 실수로 한번 뀌어서 엄청 부끄러워하더니
원래 장이 안좋아서 그 뒤로는 눈치보면서 살살 트고
제가 민망하지 않게 하려고 저도 맞서 한번 뀌어준다는 것이....이지경이 되고 말았네요ㅠㅠㅠ
그래도 전 자주 안 뀌어요! 트림도...
남친이 대놓고 뀌지ㅋㅋㅋ
뭐 전 방귀뀌고 트림해도 다 사랑스러워보여서 괜찮긴 한데
남친도 그...그렇길...뭐 웃고 있긴하던데ㅠㅠㅠㅠ
그리고 어느 분 댓글에도 달아드렸지만 제가 워낙 꾸미는 걸 좋아해서
막 편하게 입고 다니거나 그러지 않아요~
남친이 좋아하는 옷도 자주 입고 만난답니다ㅋㅋ
암튼 생리현상도 더 자제하고 긴장감있게 잘 만나겠습니다. 무수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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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여자에요.
말 그대로 남친이 제가 너무 편해졌대요.
뭐 500일정도 사귀다보니 저도 초반에 비하면 당연히 남친을 대하는게 편해지긴 했죠.
서로 이미 방구며 트름이며 다 튼 상태...ㅠㅠㅠㅠ(괜히 그랬나봐요)
둘다 워낙에 장난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저도 애교나 내숭보다는 털털한 편이다보니 더욱 그래요.
그래도 전 아직까지 남친 만날 생각하면 더 예쁘게 보이고 싶고,
남친이 좋아하는 걸 해줘서 기쁘게 해주고 싶고 그래요.
근데 엊그제 표현 문제로 얘기를 하다가,
초반엔 어색해하는게 느껴졌지만 사랑한다는 말이나 보고싶다는 말을 그래도 꽤 했었어요 남친이.
오히려 제가 무뚝뚝한 성격이다보니 그런말을 못했지만 뒤로가면서 저도 표현이 무척ㅋㅋ 풍부해졌죠.
그런데 요샌 정말 사랑한단 말은 듣기 너무 힘들어요.
대해주는 건 여전히 잘해줘요. 잘 챙겨주고 내 의견도 존중해주고, 뭐 하고 싶거나 먹고싶어하는거 있으면 알아서 잘 해주고요.
쓰다보니 참 말없이 행동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인듯 싶네요.
그래도 첨부터 안했던 사람도 아니고, 점점 그런 표현을 듣기 힘들어지니
엊그제 작정하고 물어보니 너무 편해져서 그래~ 이러더라구요.
순간, 그 말이 정말 뭔지 모르게 가슴에 콱!! 아주 아프게 박혀버렸어요.
편해졌다는 게 무슨 뜻이냐 했더니, 뭐 처음처럼 막 눈치보거나 신경써서 대하지 않는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런 의미였어요.
한편으로는 당연히 그래도 꽤 만났으니 서로가 편안해졌다는 의미겠지, 싶은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 긴장감이 너무 없는 건가? 나한테 신경을 안쓰는 건가? 애쓰지 않아도 내가 자기를 좋아하니 안심한단 건가?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물론 처음처럼 항상 똑같을 수 없지만, 그래도 서로에 대한 긴장감은 어느 정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3~4년 이상 만난 것도 아니고 벌써부터 그러면 나중엔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남자들에게 편해졌다는 의미는 무슨 뜻인가요?
제가 너무 깊게 생각하고 있는건지ㅠㅠ
이 상황에서 제가 더 표현도 많이하고 살궂게 대하면 남친도 따라와줄까요?
아님 본의아니게 밀당같은 걸 해야하는건지.. (하라고 해도 잘 못할테지만)
애정이 식었다거나 그런건 아닌것같아요.
요즘엔 데이트 패턴도 아무래도 비슷하다보니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걸 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도 하고 추억도 쌓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딱히 특별한 취미는 없는 편이고(음악, 영화, 카페가기, 구경, 여행)
남친은 혼자서 뭘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비슷한 면도 있지만 다른 면도 많거든요.
운동같은걸 같이 해야할지...
서로 교감하면서 할 수 있는 취미가 있었으면하는데 누가 추천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ㅠㅠ
아, 이야기가 다른데로 샜네요;;
아무튼, 편해졌다는 남친의 말의 뜻이 무엇인지 심란하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권태기나 그런건 아니지만 다시 갑자기 내숭떨거나 거리를 둬봤지일것같고 ㅠㅠㅋㅋ
오래 사귀면서 편하지만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공유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