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개 짖는 소리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ㅜㅜ

매너가 똥인 사람들2015.04.06
조회41,779

안녕하세요. 톡에 처음으로 글을 남겨보는 흔한여자사람입니다.

어찌 시작을 해야하는지....잘 모르겠어서 그냥 푸념좀 하고 조언좀 구할께요

 

6개월? 전쯤에 옆집에 새로 이사를 온건지.. 개를 (강아지라고 표현하기도 싫음ㅡㅡ) 산건지

어느순간간부터 옆집에서 개짖는 소리가 엄청 들리더라구요?

근데 그냥 적응하느라고 낑낑 거리는 수준이 아니라

공격태세를 갖춘듯이 앙칼지게 짖어대는거 있잖아요;; 거의 발광하는 수준으로 말입니다.

더 문제는 그 상태로 몇시간을 짖어댄다는겁니다.

밤.낮.새벽 할것없이 짖어대는데... 자다가 깨어서 잠못드는 날은 허다한 일이었구요

저도 강아지를 좋아하는지라 강아지가 적응하느라 예민해서 그런가보다 ~

하고 이해하려고 보름정도를 밤잠 설치며 참았습니다.

 

저는 그렇다치더라도 ,

저희 엄마는 밤잠이 한번깨면 다시 못주무시고뜬눈으로 날을 지새우시는 편이라..

몇날 몇일을 피곤해 하셨구요 , 저역시 그랬습니다.

20일 가까이 그렇게 참아오다가 하루는 9시가 넘었는데 또 엄청 짖어대길래

도저히 피로감때문에 더이상은 참을수가 없어서 엄마랑 같이 옆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불이 켜져있고 사람움직이는 소리도 들리는데.. 개가 계속 발광하며 짖습니다.

그 주인들..젊은 부부가 살거든요 그런데 아무도 강아지를 안달래는겁니다ㅡㅡ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는데 , 사람이 안나옵니다ㅡㅡ 또 눌렀는데 안나옵니다ㅡㅡ

문을 두드리자, 그때서야 문을 빼꼼히 열고 나오는 남자;;

그와중에도 개xx는 계속 발광중이며 집안에서 여자는 나몰라라 하며 돌아다니고있고

댁 강아지때문에 지금 보름넘게 잠도 설치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다.

어느정도 참으려고 했는데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 조치좀 취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때 또다른 옆집 아저씨.. 한분도 복도에 나와 계셨는데 하시는 말씀이

자기 아들이 고3인데 개짖는 소리때문에 요새 잠을 계속못자고 밤잠설쳐서 스트레스받아한다며,,

그런데 요새 하도 세상이 흉흉해서 머라고 하기도 겁이 난다며 거들어 주시더라구요

대답하는게 심드렁 해보였지만, 이렇게까지 한번 말했으니 주의 하겠지 했습니다만..

 

소귀에 경읽기를 한건지ㅡㅡ 우리말을 개똥으로도 안들은건지..

달라지는건 조금도 없었습니다.

관리실에 몇번이고 전화를 해서 민원을 넣어봤지만 소용도 없구요

 

잘 돌봐주고 달래주고 적응못시킬꺼면 주변사람들한테 이런 큰 폐를 끼치며

뭣하러 개를 데려와 키웁니까ㅡㅡ 정말로 쌍욕을 퍼붓고 싶지만 ..

정말 요새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엄마랑 둘이 살고있는지라..무서움에 그렇게도 못하겠고

 

(단지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는걸로 머라고하는게 아닙니다. 키울수야있죠, 하지만

그렇게 관리도 못하고 적응도 못시키고 주변 여러집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돌봐주지도않으면서

키우고있는걸 말하는겁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