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조언 감사합니다((남친 바람 어디까지 이해 하시나요

스마일녀2015.04.07
조회4,797
20대 후반 흔녀 입니다
저에겐 만난지 3달 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가끔 연예인으로 착각하는 분들도 있죠
사귀기 전 남자친구는 흔한 제가 뭐가 좋다고
따라다니며 대쉬를 해왔고
몇번 튕기다가 만나게 됐습니다
연애 초반
연락도 너무 잘되고 절 너무 아껴주는 모습에
마음이 가기 시작했고 불 같은 사랑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하루 동안 연락 안되는 일도 생기고
뭔가 촉이 이상한 겁니다
제가 술을 워낙 좋아하고 술자리도 많이 있는 편이여서
가끔 필름이 끊기곤 하고 그럼 남자친구한테 집에가는 동안 전화를 많이 하긴 하는 편이였지만 남자친구가 그게 싫다고 몇번 말했지만 잘 고쳐지지 않아 싸우곤 했죠
어느 날 회사사람들과 술자리를 갖은 저는 회사에서의 안좋은 일을 풀다보니 그이 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날은 그이 쉬는 날..
제가 야간 인 지라 아침이라 늦잠자서 안받겠거니 하고
밤에 출근 할때 전화 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아무 연락 없었구요
또 제가 실수 한것같아
미안하다는 장문의 톡과 메시지를 보내고
몇 시간 후 다시 전화를 했을 땐
제 번호가 수신차단이 되어있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많이 화난것같아 집앞으로 가 풀어주려고
남친 출근 시간보다 이른시간에 무작정 집 앞으로
가서 기다렸습니다
한..한시간?한시간 반 정도 기다렸습니다
전화도 많이 했지만 받지 않았구요
제 남자친구 부모님과 함께 삽니다
드디어 남친이 나오고..남친 옆엔 여자가 있었습니다
절 보고 소르라지게 놀랜 남친과 저는 그 여잔 안중에도 없이
한..이분 정도를 말없이 바라봤고
남자친구는 그 여자애를 타일러 보내고 저에게 와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아는 동생인데 어제 술먹다가 너무 취해서 자기네 집으로 대려왔다고
그래서 저는 내가 니 이런꼴 보자고 몇시간 째 기다린줄 아냐며 그걸 나한테 이해하라고 짖꺼리는 거냐 물었더니 미안하다 합니다
그 여잔 안가고 기다리다 남친에게 전화했고 잠깐 그 여자에게 간 남친은 그 여잘 말리면서 저에게 오고 있었습니다
물어볼께 있다며 저기요 무슨사이세요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쪽은 무슨사이냐 나 얘 여자친구다 하니까
제 남친을 보며 해어졌다며 하는 겁니다
제가 너무 기가 차서 남친을 바라보며 헤어졌니?
하니까 아니 라고 대답하는 남친
그 여자 제 남친에게 오빠 나 가임긴거 알지
하는 순간 제가 임신했어요? 하니 그건 아직
모르죠 이럽니다
뭐가 그리 당당한지..
남친과 둘이 남은 저는 놀이터에 가서 앉아
왜 그랬니
나 어떡할까
머릿속 터질 것 같았지만
제가 저 여자애냐 나냐 물어보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라고 백번 말하는 남친을 한번 더 믿습니다
남친 출근하고 저 집에 와서 한숨도 못자고 출근하려 하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아 남친에게 오늘 출근 못할것같다
만나자 하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나가려 하니 잠깐 집에 다녀온다고 하길래 왜 그러냐 하니까 집에 볼일이 있다는 겁니다
싫다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만났습니다
술한잔 하며 이런저런 얘기 하려고 만났습니다
남친 핸드폰에 미친듯 톡이 옵니다
그 여자 입니다
남친네 집에 있다고
그년이랑 같이있냐 그년이랑 방 갔냐
이딴 톡들..
남친 형한테 톡이 옵니다
집 시끄럽게 할꺼냐고 욕설까지
퍼붑습니다
남친..저에게 부탁합니다
집에 갔다 오겠다고..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 여자 반쯤 미쳐서 어쩔 수 없이 이리 대려 오라고 했습니다
15분 시간 준다 그 안에 대려 와라 하고
그 사람 보내고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그 여자랑 둘이 들어옵니다
그 상황에서도 남친한테 묻습니다
저 여자애냐 나냐
남친 죽어도 저라고 했는데
둘다 만나면 안되냐 합니다
미치죠
제가 집에 가기엔 그년이랑 같이 있을것 같고
그년은 안간다 하고
어쩌다 보니 셋이 모텔에 갔네요
의자왕 처럼 그 년과 전 남친 어깨에 걸치고 잠이 들었습니다
뭐가 부시럭 거려 일어나보니 그 년이 남친 페니스 부분을..
더이상 말도 못하겠습니다
참았습니다
어린년이 욕 해도 참았습니다
그년 출근시간
남친 미친듯이 깨워 대리고 나갑니다
모텔에 혼자 남았습니다
연락이 왔습니다
집에 가있으라고 오겠다고
집에 가서 연락했습니다
자기도 집에가서 잠들었다며..
온다길래 오지 말라 화냈습니다
저 뭣때문인지 바람 났던 남친 잊고
다시 사이 좋게 지내고 있을 때
그년 임신이란 소리 들었고
돌아버릴 것 같았습니다
물론 거짓 이였구요
지금 남친 원룸으로 이사와서 혼자 삽니다
불안합니다 미치게

저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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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다투던 저희..
서로 지친채로 출.퇴근 시 계속 봐야하니
더 지쳤나 봅니다
엊그제..(이제 전 남친이라 합니다)
전 남친 저 월급 언제냐 묻더라구요
집 구하느라 자기 돈 다 썼습니다
월세지만 지금까지 모은 돈 하나 없어
월급까지 당겨서 구했습니다
집 구할때 계약금,중계비,집에 필요한 용품 조금
일인용밥솥 제가 다 냈습니다
여튼 제 월급이 8일이라
내일 이라고 하니까 한숨을 쉬더니
핸드폰 요금이 17만원이나 나와서
돈 좀 보내달라길래 월급들어와서 빠져나갈꺼 다 나가고
보내준다 했습니다
전 남친 출근하고 뭐 하나가 제 머리를 확 쳤습니다
정신이 들었나봅니다
집 월세여서 월세도 한달에 반반 내기로 했습니다
데이트 비용 줄이는 걸로..
근데 이제 핸드폰 요금까지..
얼마 전 부터 이별을 결심했던터라
바쁜 일 끝나면 연락 달라 톡 남겼습니다
전화 왔고 제가 나 요즘 너무 힘들다
예전 생각 나서 미치겠고 잠도 못자겠고
미쳐버릴것같다
그랬더니 화내더라구요 자긴 안힘드냐고
몇일 떨어져있자 오늘 집에가서 자라
대판 싸우고 톡으로 그만하자
진짜 피마른다 미치겠다
하니까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후회없지? 하니까
가지마 하길래 그 말이 또 넘어갔습니다
저 저녁에 친구들 만나고 전 남친
제가 그 자리에 불러서 왔습니다
술도 한잔하고 볼링도 치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물론 제돈 썼구요(친구랑 제돈 씀)
집에 올때 택시비 자기가 낸다길래 더 짜증나서 내두라고
했습니다
집에가서도 자기야 돈
아침에 출근 할 때도 돈
돈 얘기로 사람 미치게 합니다
알겠다 보내주겠다 하고 몇시간 생각했습니다
걘 이제 내가 물주 구나
또 다시 헤어지자 했습니다
안된답니다 오늘 집에 가고 일주일만 서로
생각하 보잡니다(그 말 들으면서 일주일동안 어떤년이랑 집에서 뒹굴까 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너랑 떨어져 있는시간동안
지옥일것같다
또 불안해해야되고 초조해야되고 잠 못자야되는거냐
일도 손에 안잡히고
예전에 나를 좀 찾고 싶고 나 너무 망가진것같다
요즘 내 삶이 하나 없이 너한테만 맞췄고
그땐 니가 너무 좋아선지 모든 걸 다 이해해주고 감싸줄 수 있어서 용서 했는데 그때 이후론 난 내 삶을 다 내려놓고 하루하루 불안하고 초조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내 시간이 하나도 없이 오로지 너 한테만 맞춰가면서
니가 이말 하면 싫어 할 것도 알지만 한번 깨진 믿음이 쉽게 복귀되진 않나봐 이미 오랜시간이 지났어도 난 그 오랜시간을 미친사람처럼 지낸거야 몸 아프고 다치고 내 삶 다 포기 한채 출근도 못한채..이제 내가 너무 힘들다
그만하자 딱 잘라 얘기 했습니다
알겠답니다
하지만 계속 여운 남깁니다
아프지마라 다치지마라..
저 짐 싸서 나왔습니다
잘 한것 같습니다
제 인생에서 제일
솔직히 생각은 나지만
좋은 생각이 아닌
아 지금도 다른여자랑 뒹굴고 있겠지
다른 여자한테 더러운 입으로 사랑한다 하겠지
이런 생각 뿐입니다
이제 정신 좀 차렸나봅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 댓글..
님들 댓글과 조언이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