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핸드폰 찾으러갈거야?

돌꽃2015.04.07
조회498


안녕하세요 22살 흔녀입니다

어제일어난 일에대해서 여러분들 생각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어제 남자친구가 저 집에 바래다 주고 집근처 지하철 ㄱ역에서 화장실을 갔습니다
거기서 옷이랑 핸드폰을두고 볼일보고 손씻고 나왔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한시간쯤 뒤에 페북메시지로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왜 거기다 두고 볼일을 봤냐했더니 남자들은 칸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서 괜찮을줄 알았답니다
누가 가져간듯 싶었습니다
핸드폰 잃어버렸을때 구글로그인이 되어있으면 위치추적이 가능하다면서요?
그거 하려고 했는데 로그아웃되었다고 안된다고 떳다고 합니다
정말 누가 작정하고 갖고갔구나 하고 곧 군대가니까 그냥 옛날에 쓰던 폰쓴다고 분실신고를 했습니다
물론 전화도 문자도 해보았지만 두세번은 신호가 연결되면 바로 끊어버렸고 그후에 차단했는지 신호는 계속가는데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어나서 핸드폰 유심만새로사서 개통했는데 어떤 여자분이 남친어머니한테 핸드폰 주웠다고 전화를 했답니다
근데 그분은 핸드폰을 잃어버린 ㄱ역이 아니라 ㄴ역 화장실에서 주우셨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저희단톡방에서 폰이 구져서 팔지도 못해서 걍 버렸나보다 ㅋㅋㅋㅋ 이러면서 웃고넘겼는데요

남자친구가 다시 연락을했을때는 어떤할아버지가 전화를 받으셨고 남자친구가 ㄴ역에 맡겨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무조건 어떤 커피숍으로 찾아오라고 했답니다
찾아보니 무슨다방이었고 그분은 계속 찾으러 직접오라고 하셨답니다

제생각에는 그냥 아저씨가 역까지 오기 귀찮으셔서 그러신것 같은데 (남자친구가 거절을 잘 못하는성격) 이게 단톡방에서 말하니까 완전 위험한일이라고 가지말라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핸드폰 잃어버렸을때 어떤아저씨가 주우셔서 자기는 일하느라 바쁘니 어머님께 맡긴다고 하셨습니다
또 할머니께서 다리가 아프시다고 하셔서 제가 거기 근처로 가서 빵사드리고 왔습니다
단지 그 할아버지도 이렇게 구구절절히 말을 안하신것일뿐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단톡방에서 애들은 장기팔릴거다 인신매매다 이러는데 저만 혼자 이렇게 아무렇지 않나요?
다들 구글계정 로그아웃부터 무조건오라고 하는거 새폰만들자마자 연락온것 이상한다방까지 전부 이상하다네요...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같이 가준다했더니 남친은 제가 여자라 안된다고 단톡방 친구중 남자애랑 내일 간답니다

여러분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