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이다 보니 수급자분들을 담당하고 계신데요. 관리하고 있는 분들 중에 정신병을 가진 사람이 있는데 최근들어 약을 먹지 않아서
병이 심해졌다고 신고가 들어와서 가정방문을 나갔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와 또 같은 업무를 보시는 임산부 직원 한명이 함께 나갔고 건강관리공단에서도 그 분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함께
나갔는데 총 다섯명이 갔는데도 불구하고 집에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로 난동을 피우셨는데
건강관리공단 측에서는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다고 그 분의 보호자인
할머님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해서 저희 엄마가 할머님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 그 분이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집 밖으로 나가 한참을 끌고 다녔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머리채 잡힌 이후로 바닥에 내팽겨쳐진 것만 기억이 나고 끌려다닌 과정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
처음에 가정방문을 나가서도 엄마가 같이 나간 직원분이 임산부인 것을 고려해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했었는데, 엄마가 머리채를 잡힌 후에 직원분이 당황하셔서 오셔서 말리는 과정에서
난동피우시는 분한테 발로 배를 채이셨다고 하고요. 결국에 경찰들이 출동해서 민원인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경찰분들이 엄마한테 형사처벌을 하실거냐고 했는데 엄마가 민원인이고 게다가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을 어떻게 형사처벌을 하냐고 그냥 덮으셨어요. 그 일을 당하신 후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가벼운 뇌진탕 증세 정도라고 해서 이틀정도 쉬고 다시 출근을 하셨어요. 그리고 이번주에도 계속 출근을 하시다가 어제밤부터 머리가 너무 아프고 몸이 안 좋으셔서 오늘 결국 입원을 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각종 병원비며 처리과정에 있어서 엄마가 개인적으로 다 처리를 하셨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윗선에 모든 보고를 마치셨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게 공무를 보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제대로된 후처치가 없는 건지 당황스럽습니다. 공무원 연금공단에 신청을 하면 공무상 요양인가 하는 게 가능하다는데 이것도 사고를 당한 본인이 나서서 알아봐야 하는 건가요..하다못해 사기업에서도 이렇게는 안 할 것 같은데요. 게다가 저희 엄마는 이번일 뿐 아니라 몇 년 전에도 민원인이 칼을 들고 사무실에 찾아와 난동을 피운 적도 있습니다. 공무원으로서 민원인들에게 불친절했거나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일처리를 해주지 못했거나 하다면 몰라도 정말 성심성의껏 사람들을 상대하시고 열심히 일하시는 엄마가 왜 이런일을 당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공무원이 민원인들에게 못하는 건 크게 이슈가 되면서 이렇게 많은 위험상황에 노출되어서 일을 해야하는 공무원들은 왜 보호받지 못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몇 해 전인가에도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많이 자살을 해서 잠깐 사회적이슈가 되었으나 그 후로도 처우가 개선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도 어떤 법률이나 그런 것에 의해 보호되어야 하지 않나요?
공무원 우리 엄마 일하시다가 겪은 일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작은 도시에 사는 학생입니다.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저희 엄마 때문인데요. 저희 엄마께서는
결혼 전 복지시설에서 몇 년간 일하시다가 결혼하시면서 지방에 내려오게 되어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셨고 그 후로 지금까지 20년 이상 근무하셨습니다.
저희 엄마는 며칠 전 사무실로 신고가 들어와서 민원인의 집을 찾아갔다가
정신병력이 있는 민원인이 머리채를 잡고 이리저리 길바닥에서 끌고 다녀서
지금 현재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이다 보니 수급자분들을 담당하고 계신데요. 관리하고 있는 분들 중에 정신병을 가진 사람이 있는데 최근들어 약을 먹지 않아서
병이 심해졌다고 신고가 들어와서 가정방문을 나갔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와 또 같은 업무를 보시는 임산부 직원 한명이 함께 나갔고 건강관리공단에서도 그 분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함께
나갔는데 총 다섯명이 갔는데도 불구하고 집에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로 난동을 피우셨는데
건강관리공단 측에서는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다고 그 분의 보호자인
할머님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해서 저희 엄마가 할머님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 그 분이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집 밖으로 나가 한참을 끌고 다녔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머리채 잡힌 이후로 바닥에 내팽겨쳐진 것만 기억이 나고 끌려다닌 과정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
처음에 가정방문을 나가서도 엄마가 같이 나간 직원분이 임산부인 것을 고려해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했었는데, 엄마가 머리채를 잡힌 후에 직원분이 당황하셔서 오셔서 말리는 과정에서
난동피우시는 분한테 발로 배를 채이셨다고 하고요. 결국에 경찰들이 출동해서 민원인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경찰분들이 엄마한테 형사처벌을 하실거냐고 했는데 엄마가 민원인이고 게다가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을 어떻게 형사처벌을 하냐고 그냥 덮으셨어요. 그 일을 당하신 후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가벼운 뇌진탕 증세 정도라고 해서 이틀정도 쉬고 다시 출근을 하셨어요. 그리고 이번주에도 계속 출근을 하시다가 어제밤부터 머리가 너무 아프고 몸이 안 좋으셔서 오늘 결국 입원을 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각종 병원비며 처리과정에 있어서 엄마가 개인적으로 다 처리를 하셨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윗선에 모든 보고를 마치셨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게 공무를 보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제대로된 후처치가 없는 건지 당황스럽습니다. 공무원 연금공단에 신청을 하면 공무상 요양인가 하는 게 가능하다는데 이것도 사고를 당한 본인이 나서서 알아봐야 하는 건가요..하다못해 사기업에서도 이렇게는 안 할 것 같은데요. 게다가 저희 엄마는 이번일 뿐 아니라 몇 년 전에도 민원인이 칼을 들고 사무실에 찾아와 난동을 피운 적도 있습니다. 공무원으로서 민원인들에게 불친절했거나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일처리를 해주지 못했거나 하다면 몰라도 정말 성심성의껏 사람들을 상대하시고 열심히 일하시는 엄마가 왜 이런일을 당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공무원이 민원인들에게 못하는 건 크게 이슈가 되면서 이렇게 많은 위험상황에 노출되어서 일을 해야하는 공무원들은 왜 보호받지 못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몇 해 전인가에도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많이 자살을 해서 잠깐 사회적이슈가 되었으나 그 후로도 처우가 개선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도 어떤 법률이나 그런 것에 의해 보호되어야 하지 않나요?
그냥 저희 엄마도 그렇고 같은 일을 하시는 공무원분들이 안타까워서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