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판이 되었네요 학력 이야기로 제가 욕을 먹는건 어쩔 수 없네요 저도 당시에 너무 흥분한 상태로 글을 써서 평소의 자격지심이 드러났나봐요 "많이 배웠다고 무조건 인성이 바른건 아니야"라는 평소의 제 생각이 이 글에 사족이 되고 말았네요 저도 버스에 자리비면 노약자석 앉을 때 있고 일반석에 앉아가더라도 저 힘들면 어중간한 나이(노인일까? 중년일까?)의 분들에게 양보안할때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너무나 멀쩡히 노약자석에 앉아서 핸드폰하고 통화하고 가는 젊은 사람들을 보니 화가나서 글을 쓴겁니다 국가유공자 할아버지라서 더 그랬나 봅니다 논란은 많았지만 다들 이 글 하나로 다시 한번만 생각이라도 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양보가 칭찬이니 생색이니 이런 말들보다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배려라는 말들과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베플로 인해 씹선비 별명 얻은 여자였습니다 (모바일이라 오탈자나 띄어쓰기 틀려도 양해바랍니다) 전 대전에 사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방금 너무 화나는 상황이 있어서 글씁니다 늦은 나이에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인 저는 버스를 타고 학교를 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유성구 전x동 입니다 이 동네로 말할것 같으면 (참고로 전 여기서 자취중) 한때는 전국에서 주민들이 가장 학력 높기로 1등한 적도 있는 곳입니다 대전의 연구단지 특성상 연구원, 교수등 박사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듯 합니다 제가 왜 동네 얘기를 언급하냐면 학력과 인성은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싶어서 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121번이라는 시내버스를 타고 집에서 학교까지 옵니다 이 노선에는 대부분 충x대 학생들이 타는 듯 합니다 학교앞에서 가장 많이 내리거든요 오늘도 버스를 타고 오는데 버스 뒷바퀴 쪽 올라가서 앉는 자리 아시죠? 저는 그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6.25 국가유공자라고 써진 모자를 쓰신 연세 지긋하신 할아버지 한분이 타셨습니다 버스안은 노약자석까지 젊은 학생들로 모두 앉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노약자석에 앉은 학생들이 아무도 안일어나는 겁니다 제 자리는 어르신이 불편하지만 그 자리라도 앉으시라고 했습니다 인터넷에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처우 관련 글에 아무리 추천을 누르고 좋아요를 누르면 뭐합니까... 정작 실생활에서는 전혀 배려하지도 않는데요.. 국가유공자가 아니라도 적어도 어르신이 타면 노약자석에 앉은 사람은 일어나야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네 노약자석에서 안 비킨다고 해서 안잡혀갑니다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윤리의 문제 아닙니까? 모든 좌석을 다 비키라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노약자석 만이라도 양보합시다 고학력자들의 아들딸일텐데 참 어찌 그리도 뻔뻔한지.. 아무리 많이 배운 사람이면 뭐합니까 자식 교육을 저렇게 시켜놨는데... 네 저도 비겁합니다 대놓고 그 자리에서 큰소리로 젊은것들이 여기 앉는다고 큰소리 치지 못했습니다 생색낸다 나댄다 이런 시선 저도 힘듭니다 그래서 여기에 글씁니다 적어도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너무 화나는 마음에서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151360
노약자석에 앉는 사람들 너무하네요
학력 이야기로 제가 욕을 먹는건 어쩔 수 없네요
저도 당시에 너무 흥분한 상태로 글을 써서
평소의 자격지심이 드러났나봐요
"많이 배웠다고 무조건 인성이 바른건 아니야"라는 평소의 제 생각이 이 글에 사족이 되고 말았네요
저도 버스에 자리비면 노약자석 앉을 때 있고
일반석에 앉아가더라도 저 힘들면 어중간한 나이(노인일까? 중년일까?)의 분들에게 양보안할때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너무나 멀쩡히 노약자석에 앉아서 핸드폰하고 통화하고
가는 젊은 사람들을 보니 화가나서 글을 쓴겁니다
국가유공자 할아버지라서 더 그랬나 봅니다
논란은 많았지만
다들 이 글 하나로 다시 한번만 생각이라도 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양보가 칭찬이니 생색이니 이런 말들보다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배려라는 말들과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베플로 인해 씹선비 별명 얻은 여자였습니다
(모바일이라 오탈자나 띄어쓰기 틀려도 양해바랍니다)
전 대전에 사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방금 너무 화나는 상황이 있어서 글씁니다
늦은 나이에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인 저는
버스를 타고 학교를 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유성구 전x동 입니다
이 동네로 말할것 같으면 (참고로 전 여기서 자취중)
한때는 전국에서 주민들이 가장 학력 높기로 1등한 적도 있는 곳입니다
대전의 연구단지 특성상
연구원, 교수등 박사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듯 합니다
제가 왜 동네 얘기를 언급하냐면
학력과 인성은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싶어서 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121번이라는 시내버스를 타고 집에서 학교까지 옵니다
이 노선에는 대부분 충x대 학생들이 타는 듯 합니다
학교앞에서 가장 많이 내리거든요
오늘도 버스를 타고 오는데
버스 뒷바퀴 쪽 올라가서 앉는 자리 아시죠?
저는 그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6.25 국가유공자라고 써진 모자를 쓰신 연세 지긋하신 할아버지 한분이 타셨습니다
버스안은 노약자석까지 젊은 학생들로 모두 앉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노약자석에 앉은 학생들이 아무도 안일어나는 겁니다
제 자리는 어르신이 불편하지만 그 자리라도 앉으시라고 했습니다
인터넷에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처우 관련 글에 아무리 추천을 누르고 좋아요를 누르면 뭐합니까... 정작 실생활에서는 전혀 배려하지도 않는데요..
국가유공자가 아니라도 적어도 어르신이 타면
노약자석에 앉은 사람은 일어나야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네 노약자석에서 안 비킨다고 해서 안잡혀갑니다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윤리의 문제 아닙니까?
모든 좌석을 다 비키라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노약자석 만이라도 양보합시다
고학력자들의 아들딸일텐데 참 어찌 그리도 뻔뻔한지..
아무리 많이 배운 사람이면 뭐합니까
자식 교육을 저렇게 시켜놨는데...
네 저도 비겁합니다
대놓고 그 자리에서 큰소리로 젊은것들이 여기 앉는다고 큰소리 치지 못했습니다
생색낸다 나댄다 이런 시선 저도 힘듭니다
그래서 여기에 글씁니다
적어도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너무 화나는 마음에서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