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와서 변말할 생각도 없고 엄마 만났던것도 사실이고 아빠가 우리 힘들게 키웠던것도 잘 알아 잘아는데 솔직히 거짓말한거는 잘못이겠지만 아빠가 이렇게 부모자식 연 끊자고 할거 뻔히아니까 말 못했던거고 그리고 난 도데체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아빠는 부모의 도리 운운하면서 난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나는게 나 어렸을때 생일날 너무너무 아파서 끙끙 앓면서 누워있는데 아빠는 내 생일이라고 아빠친구 아줌마들이랑 거실에서 생일파티라고 하하호호했던것도, 우리 세탁소 윗집에 살때 학교끝나고 집에왔는데 모르는 아줌마랑 같이 자고있어서 그냥 나가서 하루종일 방황하다 집에 온 기억도, 뚱땡이아줌마랑 슈퍼 다리아픈여자 만나고 다닌것도 트럭끄는 아줌마도 다 기억난다고 난 제일 비참했던게 다른애들이랑 똑같이 비슷해보이려고 애를 쓰고 다녔던적도 있어.
그렇다고해서 아빠를 탓하고 싶은적도 없었고 아빠가 다들 반대하는 국제결혼 지방 출장간답시고 몰래 베트남가서 하고온것도 그렇고 아빠는 뭐가 그렇게 떳떳한지 모르겠다 아빠한테 아무리 엄마가 상처라고 해도 우리한테는 나아주신 엄마인거는 변함없고 엄마아빠 이혼은 엄마아빠선에서 끝냈어야지 우리가 엄마를 만났다는 이유로 배신감에 치가 떨려 미칠거같고 피가 거꾸로 솟을거같다면 그동안 나도 모른척 꾹 참고 참고 참고 또 참은건데 이제는 못참겠다 엄마만나는 이유 하나로 부모자식 연 끊자는거 변명이야
라고 그동한 못다한 말 다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빠의 대답을 듣고 나서는 .. 왜사나 싶더라구요
아빠라고 하지말고 친모한테 가서 살아 나는 이따위 부모노릇 하기싫어 내가 말한것에 책임을 지려한다
마음 굳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2일정도 지나 전화한통이 오더라구요. 아빠한테요
미안하다구요. 근데 제가 너무 마음을 굳게 먹은건지 상처를 많이 받았던것인지 아빠가 그렇게 쉽게 버릴수있는 자식이라면 아빠자식 내가 안한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주말에 짐을 챙기러 갔습니다.
언니랑 오빠 저 셋이 제 짐을 싸고 있으니까 아빠가 시발년 샹년 개같은년 내가 한번그랬다고 그딴식으로 나온다 이거지? 라며 제가 회사에서 받아온 청소기와 고기불판등을 던지면서 이딴거 다가져가 필요없이니까 들고꺼져 샹년들아 이러더라구요.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역시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는 걸요.
그렇게 연말이 지나고 설날이 지났습니다.
설날때도 아무도 할머니네를 가지도않았고 연락도 안했습니다. 하지만 친척이고 할머니고 고모 큰아빠 삼촌 아무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솔직히 미련이 없고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죠 근데 남은 미련도 사라졌던것같습니다.
그렇게 흘러흘러 저는 현재 21살이 되었고, 언니는 25, 오빠는 26이 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도 않고 취업을 하여 현재 3년차 전문직에 종사하고, 언니또한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일을 하고 오빠는 군대를 갔다온 후 2년재 졸업후 현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대기업 고졸공채로 입사하여 현재 세후 190을 받고있습니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왕복3~4시간이 걸려 출근을하고 9시 퇴근해서 새벽에는 술집에서 서빙아르바이트를 하고 다시 출근을 하고 그런 생활의 반복을 하고 있습니다. 투잡을 뛴지는 약 1년이 되었구요.
반면 저희 언니와 오빠는 저보다 월급이 작습니다.
월급이 중요한게 아니라 절약하고 저축하고 그래면 바랄게 없는데 아직 둘다 철이 덜든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다 써버립니다 지금 모아놓은 돈을 둘이 합쳐봤자 천만원이 안되구요.
저는 현재 2400정도 모았고 가족들에게는 공개 안했습니다. 그냥 제가 돈을 조금 많이 모았다는 추측을 하는 상태구요.
원래 세상은 이렇게 막막하고 힘든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우선 카테고리를 벗어난 점 죄송합니다. 자주 네이트판을 보면 결시친에 좋으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려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저는 오빠, 언니, 아빠와 셋이 살았습니다. 엄마는 혼자 나가셨구요.
어렸을 때는 내가 엄마가 없다는게 참 싫었습니다. 놀림받는것도 싫고 남들과 똑같은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게 너무 너무 싫고 서러웠습니다.
서로 언성을 높이고 다투는 일도 있었지만 아빠와 언니오빠 그럭저럭 잘 지냈고그래도 나름 잘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때는 반장, 부반장, 동아리회장, 선도부 등 활발하게 잘 지냈으니까요.
엄마와 아빠는 성격차이도 있지만 돈문제로도 많이 다투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또 제 기억속의 아빠는 엄마랑 이혼을 하시기 전 부터 여자문제도 많았었구요.
이 문제들이 엄마아빠가 이혼을 하셔도 달라지는건 없던것 같습니다.
우리 집이 서로 엇갈리기 시작한 때를 생각해보면 아마 제가 중학교 2학년시점 같습니다.
이혼을 하시고 아빠는 여러 아주머니들을 만나셨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분만 해도 할머니네 밑에 슈퍼집 다리아픈 딸, 뚱땡이아줌마, 트럭끄는 아줌마 등 한두명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어느날은 국제결혼을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러고 어느날 아빠는 지방으로 출장을 다녀오신다하셨고 돌아올때는 어떤 아줌마와 같이 오셨습니다. 알고보니 저희 몰래 출장간다하고 베트남에 왔다갔다 하셨었고, 이번에는 지방으로 출장간다 하시고 베트남에서 국제결혼을 하고 오셨더라구요.
그냥 정신이 멍 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2학년때부터 계속 무늬만 가족인 채로 살았습니다.
베트남 아주머니와 우리 형제들은 잘 맞지 않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게 되니까 서로 노력도 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우리 형제들은 불만이 무척 많았습니다.
항상 멀리서 왔으니까, 혼자 외롭지않겠냐, 베트남에서는 어린나이이고 너네랑 얼마 차이도 안나는데 안힘들겠냐 등 여러말로 항상 아줌마 편을 들었으니까요.
외롭고 힘들고 다 맞는말인거 압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밥해라 빨래해라 강요한 적 없습니다.
아줌마도 항상 자기먹을 밥, 본인빨래, 본인방만 청소하고는 했으니까요.
항상 외롭고 힘들다는 이유로 우리에게만 노력을 강요하는 아빠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4년 말에 일이 터졌습니다.
엄마랑 이혼을 한 후 아빠는 엄마를 만나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빠 몰래 엄마를 몇번 만난 적이 있구요. 문제는 오빠가 군대에 있을때 엄마가 오빠한테 편지를 쓴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오빠가 그 편지를 버리지않고 가지고있었고 우연히 아빠가 그 편지를 발견한것이죠.
결론만 얘기드리자면 아빠는 이혼하고 10년동안 너희는 나를 조롱하는것이 즐거웠냐며 부모, 자식사이를 끊자고 하셨습니다.
그 순간 저도 마음에 쌓고 쌓인게 많아서인지 참지 못하고 말을 했던것같습니다.
여기까지와서 변말할 생각도 없고 엄마 만났던것도 사실이고 아빠가 우리 힘들게 키웠던것도 잘 알아 잘아는데 솔직히 거짓말한거는 잘못이겠지만 아빠가 이렇게 부모자식 연 끊자고 할거 뻔히아니까 말 못했던거고 그리고 난 도데체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아빠는 부모의 도리 운운하면서 난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나는게 나 어렸을때 생일날 너무너무 아파서 끙끙 앓면서 누워있는데 아빠는 내 생일이라고 아빠친구 아줌마들이랑 거실에서 생일파티라고 하하호호했던것도, 우리 세탁소 윗집에 살때 학교끝나고 집에왔는데 모르는 아줌마랑 같이 자고있어서 그냥 나가서 하루종일 방황하다 집에 온 기억도, 뚱땡이아줌마랑 슈퍼 다리아픈여자 만나고 다닌것도 트럭끄는 아줌마도 다 기억난다고 난 제일 비참했던게 다른애들이랑 똑같이 비슷해보이려고 애를 쓰고 다녔던적도 있어.
그렇다고해서 아빠를 탓하고 싶은적도 없었고 아빠가 다들 반대하는 국제결혼 지방 출장간답시고 몰래 베트남가서 하고온것도 그렇고 아빠는 뭐가 그렇게 떳떳한지 모르겠다 아빠한테 아무리 엄마가 상처라고 해도 우리한테는 나아주신 엄마인거는 변함없고 엄마아빠 이혼은 엄마아빠선에서 끝냈어야지 우리가 엄마를 만났다는 이유로 배신감에 치가 떨려 미칠거같고 피가 거꾸로 솟을거같다면 그동안 나도 모른척 꾹 참고 참고 참고 또 참은건데 이제는 못참겠다 엄마만나는 이유 하나로 부모자식 연 끊자는거 변명이야
라고 그동한 못다한 말 다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빠의 대답을 듣고 나서는 .. 왜사나 싶더라구요
아빠라고 하지말고 친모한테 가서 살아 나는 이따위 부모노릇 하기싫어 내가 말한것에 책임을 지려한다
마음 굳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2일정도 지나 전화한통이 오더라구요. 아빠한테요
미안하다구요. 근데 제가 너무 마음을 굳게 먹은건지 상처를 많이 받았던것인지 아빠가 그렇게 쉽게 버릴수있는 자식이라면 아빠자식 내가 안한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주말에 짐을 챙기러 갔습니다.
언니랑 오빠 저 셋이 제 짐을 싸고 있으니까 아빠가 시발년 샹년 개같은년 내가 한번그랬다고 그딴식으로 나온다 이거지? 라며 제가 회사에서 받아온 청소기와 고기불판등을 던지면서 이딴거 다가져가 필요없이니까 들고꺼져 샹년들아 이러더라구요.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역시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는 걸요.
그렇게 연말이 지나고 설날이 지났습니다.
설날때도 아무도 할머니네를 가지도않았고 연락도 안했습니다. 하지만 친척이고 할머니고 고모 큰아빠 삼촌 아무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솔직히 미련이 없고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죠 근데 남은 미련도 사라졌던것같습니다.
그렇게 흘러흘러 저는 현재 21살이 되었고, 언니는 25, 오빠는 26이 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도 않고 취업을 하여 현재 3년차 전문직에 종사하고, 언니또한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일을 하고 오빠는 군대를 갔다온 후 2년재 졸업후 현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대기업 고졸공채로 입사하여 현재 세후 190을 받고있습니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왕복3~4시간이 걸려 출근을하고 9시 퇴근해서 새벽에는 술집에서 서빙아르바이트를 하고 다시 출근을 하고 그런 생활의 반복을 하고 있습니다. 투잡을 뛴지는 약 1년이 되었구요.
반면 저희 언니와 오빠는 저보다 월급이 작습니다.
월급이 중요한게 아니라 절약하고 저축하고 그래면 바랄게 없는데 아직 둘다 철이 덜든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다 써버립니다 지금 모아놓은 돈을 둘이 합쳐봤자 천만원이 안되구요.
저는 현재 2400정도 모았고 가족들에게는 공개 안했습니다. 그냥 제가 돈을 조금 많이 모았다는 추측을 하는 상태구요.
어제 언니랑 집에가는 버스에서 집얘기, 돈얘기 등등 하다보니까 마음이 먹먹해지더라구요.
내년에 지금사는 집말고 전세로 이사가야하는데 사람4에 강아지 4살집이면 못해도 전세 5000은 있어야지 너 돈 얼마있냐? 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내년에 차를 안사면, 차, 차 계속 차차 거리길래 우리수준에 차는 무슨 차냐고 수준에 맞게 살자고 그랬더니 대뜸 짜증과 화를 내더라구요
니가 돈줄것도아니고 사줄거아니면서 지랄이냐구요 아...가슴이 갑갑했습니다.
현재 제가 모은 돈은 2400이고
제가 아줌마 앞으로 들면 금리가 높아서 들어논 적금이 있었는데 그게 만기라서 미안하지만 이러이러해서 연락했다 나 등록금도 내야하고 (사이버대 다닙니다) 꼭 필요해서 그런다 이런일로 연락해서 미안하지만 부탁하겠다.
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아빠의 답장은 누구신데 나한테 이런부탁을 하세요? 저는 그쪽 필요할때만 필요한사람아니고 그딴부탁 들어줄 생각없습니다. 라더군요
그래서 그 400만원 그냥 지금 살고있는 보증금 갚는다고 생각하고 없는돈인셈 쳤습니다.
만약 그 돈까지 있었으면 2800이 모였던거겠죠
근데 언니나 오빠는 그걸 너무 당연시 여기는게 화가 납니다.
내년에 이사갈건데 보증금 500이랑, 엄마가 연말에 갚는다는 400만원에, 제 돈이랑 언니오빠 모은돈으로 해서 언니오빠저엄마 지금키우는 강아지 4 같이 살자고 합니다. 나머지는 대출받자네요.
저는 엄마 같이 사는거 싫다고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엄마가 싫은건 아닌데 엄마가 언니오빠한테 돈꾸는게 너무 싫었거든요
언니는 또 지랄지랄하구요 그러면 어떻게 살거냐며..
아 가슴이 답답합니다. 따로 혼자나와서 월세내면서 살기는 제가 투잡을 뛰면서 집은 한두시간 자는 공간이기 때문에 아깝기도하고 그냥 이렇게 있으면 제 돈으로 이사 갈 생각을 하고..
지금 현재 카카오톡 아빠 프로필 대화명은 그렇게 10년동안 나를 조롱하면서 즐거웠느냐 미련도 없다! 후회도없다! 원망도없다! 집착도없다! 하지만 마지막소망을 질문한다면 간절한 마음으로 행복하기를 바래본다! 입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기대서 펑펑 울고싶기도한데 마땅히 그럴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서럽습니다.
분명 나보다 힘든사람들 많을텐데 내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너무 후회하며 사는게 싫습니다.
나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든건가 싶습니다.
점점 자존감도 떨어지고 남들이 알게될까 부끄럽습니다.
원래 세상은 이렇게 막막하고 힘든건가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서없이 쓰기는 했지만 이렇게라도 여러분게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노력해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