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ㅈ같았던 조별과제

ㅋㅋㅋ2015.04.10
조회644

아씨 쓰다가 뭐 잘못눌렀더니 다날라갔네요,

음슴체 ㄱㄱ하겠음!

문법,맞춤법 틀려도 감안해주세요

 

매우긴 장문임ㅇㅇㅇ

 

 

일단 이 조별과제가 있었던 날이 4월 9일 이었으므로 어제임

원래 1시에 조별과제를 하러 만나기로 했음

 

조원 구성은 나(22) 언니(24) 오빠(27)임(참고용으로)

 

근데 12시40분 될즘에 언니가 자기가 1시에 마치는 수업에 조별과제 참석하고 가겠다고 갑자기 2시로 시간을 변경하자는거임.

나는 집에서 나오는거라 좀 늦게나가면 됬는데 그 오빠는 12시부터 공강이라서 2시간을 날려야할생각을 하니 빡쳤나봄,

그래서 15분까지 안오면 자기는 집으로 간다 그럼.

언니가 분위기 파악하고 수업마치고 바로 1시5분에 도착함

 

이때도 왜 며칠전부터 잡은 약속을 갑자기 딜레이 시키는건지 의아했음.

 

 

그리고 내가 도착해서 조별과제를 하려고하는데

걍 과방에 내가 올때까지 책펴놓고 놀고있는거임. 그건 그러려니했는데

빈강을 겨우 잡고 거기서 책을 읽어온걸 토대로 수업할 유인물(?)을 만들어야했는데

우리가 배우는 책이 원서여서 그걸 번역을 할 능력이 되야 요약을 하든 뭘 하든 할거잖음?

 

근데 이언니가 책을 피는 순간부터

"여기서~여기까지 읽고 이게 무슨 내용인지 말해줘"

이러는거임, 한두 페이지가 아니라 걍 말해줄때마다 계속 나보고 어딜읽고 요약을 해달라는거임

 

그떄부터 감이온게, 아 이 사람이 원서를 읽을 수준이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렇지 않고서야 읽어왔다는 사람이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더 웃긴건 번역본을 갖고있으면서도

말을 정리를 못함;;

 

내가 발표는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니까

(언니랑 오빠는 이번에 교생나가는 사람들임) 아~발표하기싫은데 너 발표하고싶나? 이러길래

기가차서 걍 있었음. 그러니까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사람이 하자고 했는데 내가짐.

 

어차피 발표같은거 자신있어서 상관은없었는데

계속 설명하겠지만 이사람들 교생나갈사람들이고 낼모레 졸업할 사람들인데 지들끼리 떠들고 음담패설하는건 큰소리로 잘하면서 발표는 싫다는게 어이없었음

 

그리고 자꾸 자기들은 하는거 없이 우스개소리하면서 나보고 이건 무슨 내용인거같아? 이러면서

짐을 지우는게 슬슬짜증이남

 

그때부터 걍 정색하고 필요한 얘기만 하고있었는데

내가 번역본에서 이건 말이 조금 중이적인거 같다고 얘길하니까

그 언니는 말 자체를 이해를못하는거임. 내가 물은거랑 완전 딴소리하면서

살짝 난 선배다 이런 대접받으려고는 뉘앙스 풍기면서 쓸데없이 이거맞는데? 아니 이게 이해가 안가나?

이럼ㅋㅋㅋㅋㅋㅋ지 문장 해석수준은 중학생수준이면서( 동사가 없어서 오류난 문장을 지어서 해석해대고그럼)

 

그 오빠는 그나마 내가 불러주는거 타자치고 그랬는데

그 언니는 옆에서 그 오빠 수발들기바쁘고 내가 이건 이렇게 해야하는게 어떻냐고 의견제시하면

그건 나중에 다같이 보면되고 이러면서

남들 한테 쉽게 설명해주는 역할을 하는 유인물에 원서를 그대로 쳐 적고있음

 

내가 지금 왜캐 흥분하냐면요ㅋㅋㅋㅋㅋ발표가 몇일뒤인데 집에와서 아까 언니 오빠가 타자친 파일을 봤음. (그 자리에선 둘이서만하고 나한텐 자료발굴만 하라고함)

근데 중간에 그 둘한테 맡긴거 완전 개판, 구글번역기에 돌린게 더 나은수준으로 나와서 지금 이시간까지 혼자 고치다가 빡쳐서 ㅠㅠㅠㅠㅠㅠ

난 진짜 다른과랑 조별과제하는게 거지같을 수는 있다고 생각해도 우리과 선배랑 하는데 이럴줄몰랐음

적어도 나보다 몇년은 영어를 더 접했을건데 이런 수준을 가진 선배가 있다는데 충격받음

어쩐지 둘이서만 다닌다했다... 이렇게 생각하면안되는데 진짜 짜증나서 돌거같아요

 

마지막엔 몇바닥 남은거 자꾸 안하고 월요일에 만나서 또 하자 이러길래(화욜발표임)

내가 하겠다고 노트북 주세요 이러니까 그래!! 이러고 내가 하는동안

지들끼리 농담따먹기 하면서 놀고있음...

 

중간에 월요일에 만나서 몇시간 하면 프린트 다 뽑는다.떡을 치고도 남는다

이러던데 이오빠가 분명 저거 섹드립으로 한걸 언니도 나도 눈치챘음

근데 내가 정색하고 있으니까 걍 넘어가던데

 

무슨 내가 한건 아무것도아니고 자기들이 타자 두페이지 정도 친거는 그 오빠가 찡징대면서 하니까 그 언니는 말레이시아 에이스가 왜이러실까 이럼..

 

와진짜 조별과제가 이렇게 그지같긴 첨임

 어휴 내가 발표도하고 자료도 다 고쳐서 새로써야하는 내팔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