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번만 보고싶다...

사랑에가슴아픈2015.04.10
조회543
그녀와 헤어진지도 어느덧 반년이 되어가네요..
그녀와 헤어진후로 하루가 한달..아니 일년처럼 힘겹고 무기력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벚꽃이 활짝피고 또 금새 꽃잎이 바람에 떨어져 날리네요
그런 요즘 어리고 작고 귀여운 그녀 생각이 너무 많이나고
보고싶어요
전 38 돌싱남입니다..그녀는 25 ...
우연히 알게된 채팅사이트에서 그녀를 알게되었고
서로 대화가 오고가며 가까워 지게되었어요
그리고는 잠깐 서로 얼굴을 볼수있는 기회가 생겼죠
약속을 정하고 전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너무도 작고 예쁜 아가씨가있었어요
설레이고 또 한편으로는 나같은놈이 만날수 있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죠
우린 어색함을 없애려 호프집을 들어갔어요
간단히 맥주 한잔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졌어요
그렇게 그녀와 첫 만남후에 집으로 돌아왔어요
다음날 오후..그녀에게 카톡이 왔네요
"오빠 너무 더워!!시원한 커피좀 사다줘"
우리집은 의정부..그녀가 있는곳은 길동..
그런 그녀의 말에 전 한걸음에 달려갔죠..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들고..
그리고는 잠시 그녀의 얼굴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날 새벽...
친구들과 약속이있다던 그녀에게 전화가 왔어요
술에 잔뜩 취한 목소리로 데리러 와달라고...
너무도 반갑고 그녀가 보고싶고 걱정되는 마음에 또다시 그녀에게 갔어요
차에 탄 그녀는 긴장이 풀렸는지 바로 잠들어 버리더군요
그녀를 집에 바래다주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렇게 우리 사랑이 시작되었죠
이후로 하루에도 두번 세번 그녀를보러 그녀가 일하고 있는 매장으로 그녀를 보러갔고 매일 퇴근하는 그녀를 집에 바래다 주었죠..그렇게 잠시라도 볼수있는게 너무 좋았거든요..이런 좋은 시간들이 매일 같을순없겠죠
돌싱이라는 아프고 나쁜 과거가 저에겐 있었고 그걸 모르고 저만 바라보는 그녀가 제 옆에는 있었으니까요
사실을 숨긴채 하루 하루 사랑이 깊어갔죠
하루라도 안보면 미칠것같고 ...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중 저에게 정리해야할 문제가 생겨 급하게 지방 본 집으로 내려오게되었어요
금방 정리될줄 알았던 일들이 계속 미뤄지고 저 또한 초조하게 하루하루를 보냈죠
나이가 어렸던 그녀는 그런 상황들을 이해못해주더군요
극심한 스트레스에 몸이 좋지않은것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어요..검사결과 간이 많이 좋지다고..입원치료를 해야할것같다고..괜찮아지겠지 안일한 생각으로 약만 복용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저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진실을 말하지 못한채 불신과 오해만 남기고 그녀와 헤어지게 되었는데요
못다한 말들을 전해주고싶어요
내가 왜 그랬었는지
왜 그럴수밖에 없었는지..
지금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이 그녀에 곁을 지키고 있겠죠
그래도 꼭 그녀를 한번 보고싶어요
처음처럼...
제가 많이 아파요
이곳에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그녀가 자주 보고 읽고 하는걸 알기에 이렇게 변명이라도 하고싶어 글을 남깁니다 그녀를 꼭 한번만 다시 볼수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주세요
두서없이 적은 넋두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