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모를 이야기

넌모를꺼야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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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떠난지 삼개월 좀 넘엇다
시간이 약이라던 말을 철썩같이 믿고
이악물고 버텨온지도 벌써 3개월 째다
우리가 연애하던 일년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은 그일년간 정말 너로 인해 웃을 수 잇던거 같다
떠날때 그냥 내가 더이상 남자로 안보인다고 말이라도 해줫으면 이렇게 까지 비참해지지도 않앗을텐데...
정말 진심으로 널 생각하고 위해주고 사랑해서 너가 점차 날 귀찮아 하는게 보여도 학교생활이 지쳐서 공부할께
너무 많고 졸업을 앞둔 너가 스트레스 많이 받아 그럴꺼라 스스로 위안 삼으며 오히려 널 더 응원하고 생각해준 나인데 그렇게 떠난 너가 한달간 정말 날 죽도록 힘들게 했다 만에하나 혹시 너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말도안되는 기대감이 날 더 무너지게 만들었고 너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술 없으면 잠을 못잣다
그저 아침일찍 일어나 학교가서 밤까지 공부하고 집에서도 과제하며 토익공부에 시험까지 겹치는 날엔 정말 미치도록 힘들어 하는 너에게 나좀 신경써달라 좀 봐달라고 하는건 정말 못할짓이고 도움하나 줄 수 없던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못나서 방해라도 안될려고 카톡하나 조심하고 친구들이 놀자 술마시자 해도 난 너에게 놀러간다는 말조차 미안해서 친구들과 놀지도 않으며 그저 하루하루를 너만 생각하고 살앗다 주말에 잠깐 볼 수 잇는 그 두어시간에 감사햇고 너에게 정말 고마워 햇다
하지만 공부에 전념 하고 싶다던 너의 말에 나는 내가 붙잡아도 안된다는걸 알고 너의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고 점점 나도 지쳐가서 널 놓아버렷다
그렇게 너가 떠나고나서 친구들과 눈치 안보며 맘편히
만날수잇게 되고 자유로워진 기분이 들 줄 알앗다
그런 기분은 커녕 하루하루가 너만 생각하며 지내왓던게
컷던걸까 정말 너가 떠난 한달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폐인으로 살앗다 친구 붙잡고 술마시고 힘들다며 징징거리고 .. 고맙게도 친구녀석들이 다받아주고 위로해주고 옆에잇어줘서 그나마 버틸 수 잇엇던거 같다
이제는 좀 잊을만한 시간이 된거 아니냐고들 하지만
친구들에게 걱정 끼치고 싶지않아 웃으며 버틸만하고
살만하다라고 하지만 아직 널 많이 그리워하고 아파하고잇다 너랑 갓던 모든곳이 그곳을 지나갈때면 생각나지 않았던 모든것이 다 선명히 기억나고 너랑 즐겨듣던 노래 같이 노래방 가서 부르던 노래 같이하던 게임 우리만의 추억들이 왜 헤어지면 이렇게도 선명해지는지 날 정말
미치게 만든다 널 미워해서 잊을수만 잇다면 미워하고 싶지만 그게 안된다 오히려 더 못해준거 같아 미안하고 널 더 생각 못해준거 같아 더 미안해진다 내 모든걸 다줘도 안아까울거 같던 너를 어떻게 미워하겟니
너랑 다투던거마져 그리운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아주느리게 무뎌져가는 날보며 한편으론 얼른 추억으로 남겨두고 싶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렇게 느리게 너를 곱씹으련다 미워하지 못하니 잘지냇으면 좋겟다
주위사람들은 너가 할만큼 다햇다고 하지만
힘들어하고 그리워하고 아파하는거 내몫이 아니더라도 내가 다하련다 그래도 살아가면서 내생각 한번이라도 좋으니 해줫으면 한다 나의 20 살에 너가있어 행복했다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 진심으로 잘지내고
이루고자 하는 꿈 꼭 이루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