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밀당? 어장?

카마수트라2015.04.11
조회568

안녕하세요. 글쓴이인 저는 20대 대학생 남자입니다.

제가 소개 받은 여자의 행동에 대해서 여쭤보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최대한 요약해서 적으려고 했는데 내용이 다소 깁니다ㅠ 양해 부탁드려요!

 

 

 

 

(편의상 소개받은 여자를 A라고 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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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랑 카톡으로 얘기하던 중 자기가 영화를 보고 싶다며 영화를 보자고 해서 주말에 만났습니다.

 

근데 만나기로 한 날이 하필 화이트데이...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고민할 것도 없이 안챙겨주는게 당연하죠? 만나지도 않았고 처음 만나는 사이인데 왜 챙겨 줘야하냐고 하실겁니다. 근데 안챙겨줬으면 제가 이런 말을 안하겠죠?ㅋㅋㅋ

 

 

# 만나서 얘기도 할 겸 카페에 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 제가 A 보다 한 칸 낮게 서 있었는데 A가  갑자기 제 옆으로 오더니 팔짱을 끼는 겁니다. 저는 생각지도 못한 행동에 놀라서 순간적으로 움찍 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밖을 나오니 4시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더 많은 얘기를 나눠 보고 싶은 마음에 같이 걸으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얘기하다가 시간을 봤는데 5시 30분.

 

만나기 전에 A가 만나는 날이 부모님 생신이라고 일찍 들어가봐야 한다고 말해서

집에 데려다 주려고 버스 정류장에 같이 갔습니다.

 

# 버스 정류장에서도 서로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있었는데 A가 또 갑자기 뒤에서 양 팔로 제 허리를 감싸고 백허그를 하는겁니다.

 

솔직히 싫지 않았지만 제가 이상한건지 저는 첫 만남부터 손도 안 잡는 성격인데. A가 그러니 당황스럽더라구요.

 

쨋든 A를 보내고 연락을 하는데 날이 지날수록 연락이 점점 뜸하다가 3~4시간에 한 번 답장을 하고 심지어 하루 걸러 답장을 하길래

 

'아 얘는 내가 마음에 안들었나보다' 생각하고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느려지는 답장에 제가 먼저 지쳐서 말을 꺼냈습니다

 

'너 나랑 연락하는거 귀찮은거 같은데 이럴거면 그냥 연락 하지말자' 라고요. 그랬더니 A가 과제랑 시험 때문에 연락을 잘 못했다면서 미안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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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얘기 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얘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현재 그 A 와 저는 연락을 안하는 상태구요. A와 제 관계를 떠나서  

 

저는 몹시 궁금합니다. 

그 때 저한테 행동들은 다 무엇인지 (먼저 팔짱 껴고 , 백허그 하고)

 

밀당과 어장의 갈림길, 혹은 내가 싫어서?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