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홍콩앓이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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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중에 하나인 란타우섬%EC%A2%8B%EC%95%84

원래 저의 일정은 이날 침사추이쪽을 가려고 했는데 홍콩친구가 '일정은 너가 원하는데로 해.근데 란타우가 진짜 정말 좋아,근데 일정은 너에게 달렸어'라고 계속 그러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주말엔 사람이 많다고 책에 나와있어서 끌리지 않았지만 날씨좋으면 갈게라고 한 상황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전날과는 다르게 나름 화창하더라고요.

결국 침사추이는 미루고 란타우섬을 선택!

지금에와서 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현지인인 친구의 추천은 최고!

이후에도 이친구가 추천한 곳은 모두 기억에 남을만한 곳이 되었으니까요%EC%97%84%EC%A7%80%EC%86%90%EA%B0%80%EB%9D%BD%20%EC%A2%8B%EC%95%84%EC%9A%94


아무튼 이 날 여행을 하면서 속으로 계속해서 되뇌인게 '이런게 힐링이구나 이런게 힐링이구나' 였습니다.

같은 숙소 한국친구에게도 일정을 바꾸고라도 이곳을 꼭 가라고 추천해줬는데 정말로 좋았다고 합니다.

제가 갔던날보다 더 날씨 좋은날에 가서 돌고래도 보았다는..

뭔 놈의 돌고래? 네 오늘은 바닷가에도 갈 예정입니다ㅋㅋ

그럼 바로 시작






란타우섬은 홍콩국제공항이 있는 섬!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어제내렸던 공항 근처로 다시 왔습니다 ㅋㅋ

쌈이와 똥총역에서 만나 케이블카를 타러갑니다.

그런데 친구는 고소공포증이 있다고해서 나만 케이블카를 타고 친구는 버스를 이용해 산위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도 있었으니 너무 비싸 그냥 일반케이블카 선택

한참을 기다려 표를사고 한참을 기다려 케이블카 탑승하여 또 한참을 케이블카를 타고 갑니다.

(참고로 www.np360.com.hk/en/ 이곳에서 미리 예약해서 프린트해가면 기다리지 않고 10%도 할인!)



​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저 멀리 어제내린 홍콩국제공항이 보이고 비행기 몇대가 이륙하는게 보입니다.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저 끝 어딘가에서 시작된 케이블카가 바다건너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등산로도 보이는 산위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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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저도 희미해지고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그렇게 산봉우리를 몇개 더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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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쓸쓸해 보이는 언덕을 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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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빅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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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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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다고 톡하니 어디선가 또 뚜둥 등!장!2 한 친구와 옹핑빌리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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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핑빌리지는 단지 식당과 기념품샵들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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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과 자연이 불과 어제 반나절만 있었던 건물숲의 홍콩도심과는 차원이 다르게 기분이 좋습니다%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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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 '절대 안웃는' 친구들과 한컷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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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우린 사원으로 향하는 길에 만난 자유로운 소들을 보니 나마저 더욱 자유로워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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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입구에서 한컷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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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뽀우린 사원이 보이네요.하지만 그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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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부다부터 만나뵙고 가야죠!

저 위에 있는데도 크기가 엄청납니다.

근데... 음...그래... 계단이 이 정도는 되야 계단이라 할 수 있지.그래.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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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럽게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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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라온 값은 톡톡히 치뤄주듯 반겨주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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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밑에 있는 조그마한 박물관에서 사리도 구경하고

이제 저 멀리 밑에 뽀우린사원으로!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이곳에서 점심도 먹기로 했습니다.

채식식사라길래 우리나라 비빔밥같은 별미가 있겠거니하고 갔지만 음 그래 역시 채식은 한번 맛본거로 만족하자.

역시 난 고기ㅎ..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이곳 일정을 마치고 나가는길에 만난 강아지


원래 이런 일상사진은 잘안찍는데 여행을 다니다보니 이 순간 느낌

'왠지 이 순간이 그리울 것 같다'


여행에서의 순간은 찰나와 같아서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 없죠ㅜㅜ

하지만 사진 한장으로 찍기 전후의 상황을 평생 기억하고 간직 할 수 있죠.

이 강아지를 비롯 아까 그 소도 마찬가지로 아주 사소한 것들이 그 날의 이미지를 좌우 하는 것 같아요.

따스한 햇살,푸른자연,평화로운동물들

홍콩의 야경과 쇼__다 이 날이 더 생각나게하는건 아마 얘들도 한몫했을듯^^



이제 다음일정인 작은 어촌마을 따이오로 가기위해 옹핑빌리지내 버스터미널에서 21번버스를 탑니다.

구불구불 위험해보이는 산길을 지나 따이오에 내리자마자 보트호객꾼들이 보입니다.

안그래도 타려했는데 잘됐다싶어 바로탑니다ㅋㅋ

(알고보니 보트타는곳이 여러군데가 있고 안쪽은 더 싸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얼마없는 투샷인데 또 어둡게ㅜ


여기 구명조끼있냐고 물으니 친구는 괜찮다고 홍콩배는 정말 안전하다고하지만 난 안 괜찮아..

결국 보트안에서 혼자 구명조끼 착용..ㅋㅋ


나중에 친구한테 사진보여주니 머리가 휘날려 미친년같이 나왔다고해서 모자이크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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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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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따이오는 이런 수상가옥촌인데 50년대 이전부터 이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곳이 진정한 홍콩이 아닐까 싶네요.

책에선 홍콩의 베네치아라고 소개했는데 역시 그만한 이유가 있듯이 운치가 있더라고요.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바다 한가운데까지 얼굴에 물튀기며 나갑니다..케이블카보다 더 무섭네요.역시 구명조끼하길 잘한듯%EC%97%84%EC%A7%80%EC%86%90%EA%B0%80%EB%9D%BD%20%EC%A2%8B%EC%95%84%EC%9A%94

운좋으면 여기서 분홍돌고래를 볼수 있다는데 친구말로는 이젠 거의 안보인다고 합니다 ㅜㅜ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사라졌다고..

근데 며칠뒤에 저의 추천으로 이곳에 온 한국인 숙소친구가 이곳에서 분홍돌고래는 아니지만 돌고래를 봤다고 합니다.

부러움ㅜㅜ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출발한곳과 정반대 끝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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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오를 한바퀴 크게 돌기로 합니다.

오래된 건물들은 조금 다르지만 장을 담그는 풍경을 보니 우리나라의 시골풍경과 크게 다를것없는 순수한 홍콩시골의 풍경이 나오네요.

(눈으로만 담느라 사진이 없네요 죄송..)


특히 이 따이오 어촌을 걷는 동안 속으로 되뇌인 말이 '이게 힐링이구나' 였습니다.

만약 누가 홍콩을 간다고하면 전 야경도 정말 멋있었고 마카오도 좋지만 주저없이 이 란타우섬부터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왜 친구가 그렇게 이곳을 가고 싶어 했는지도 알게됐죠


걷다보니 종종 나오는 가게에서 진짜 달고 맛있는 오징어석쇠구이도 먹고 노점상 기념품도 보고

또 걷고 걷다보니 입구쪽이 가까워오며 시장이 나옵니다.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시장 한곳에선 이런 공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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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보트탔을때 지나간듯한 다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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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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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어지는 시장통에서

망고가 들어있는 찹쌀떡?어묵구이?이름모를 떡 등등

친구의 추천으로 혼자라면 모르고 지나갔을 것들을 고맙게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시장을 가다보니 나온 개인박물관

따이오의 50년대 60년대 70년대등 시대별 사진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은 저 아주머니의 개인박물관이고 또 뭐라뭐라 설명해주시며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카메라를 달라고 하시더니 우리를 찍어주셨어요.

친구가 알려주길 이 건물이 너무 오래되서 허물기 때문에 1년안에 없어진다고..

그래서 기념으로 사진을 한장 찍어주신 것%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해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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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따이오마을을 두고 쭉 걷다보니 슬슬 배가고파 아까 내렸던 곳에서 11번버스를 타고 똥총역으로!

(도로가 굉장히 구불구불하고 역까지 40분이나 걸리니 멀미주의)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2일차-란타우섬]


​똥총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몽콕역으로 옵니다.

훠궈가 먹고 싶다하니 홍콩어플로 이리저리 찾더니 이곳은 자기가 예전에 자기 동네지점에서 일했던 곳이라고 하며 데려왔습니다.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인데 지난번 대만에서 먹고 싶었던걸 못먹고 이제서야 먹게됩니다ㅜㅜ


다먹고 몽콕야시장을 살짝 돌아보며 이소룡 티셔츠 하나 사고  기념품꺼리를 눈여겨 둡니다.

침사추이오는날 다시 올거기 때문에 ㅋㅋ


그렇게 야시장을 한바퀴 둘러본 뒤 우린 귀국날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기로하고 헤어집니다.

내일부터는 정말 혼자..게다가 내일은 국경 넘어 심천 갔다오는날

기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한번 더 화창한날 따이오에 갔던 같은숙소 한국친구의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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