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로 다른 남자를 찾고 있는 여자친구..

눈물이나요2015.04.12
조회238
안녕하세요. 28살의 남자입니다.
지금 마음이 찢어지고, 눈물이 나지만 제 힘만으로는 견뎌낼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고민 상담을 올립니다.

저는 28살이고, 여자친구는 23살입니다. 현재 원룸에서 동거 중입니다. 사귄지는 320일 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근 2달간 엄청 바쁘고, 직장내 회식도 많은터라 새벽 2시, 새벽 3시 이렇게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갈 때가 많습니다. 일주일에 1번이상은 회식응 하구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그 시간에 들어오고 거기다가 술까지 마신 상태이니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저도 미안한데 사회생활이라 어쩔 수 없다고 이해시켜보려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거기다가 같이 산 지도 꽤 시간이 흐른 상태이고 하다보니,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런 감정들이 섞여 자주 싸우기도 하구요 그렇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서로간에 바라보는 눈빛이나 감정들이 무뎌진 것 같아서 둘이 같이 술도 한잔하고 얘기도 하고 하면서 여자친구가 먼저 잠이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는 안되지만, 여자친구 핸드폰 메시지들을 보고 말았구요.

여자친구의 제일친한 친구가 있는데, 메시지를 보니 여러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과거에 사귄 여자친구와 페이스북에 남긴 흔적들을 얘기를 시작으로 늦게 귀가하고 술마시고 들어오고 하는 행동들, 300일 넘게 사귀면서 제 마음이 변한거 같고, 사랑이 조금 식은 것 같다고 하면서
1. 남자를 소개시켜달라
2. 옛날에 자기를 좋아했던 남자를 만나고 싶다
3. 지금 저는 가족 같고, 다른남자가 생기면 바로 갈아타겠다
4. 갈아탈 남자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는 등등

위 4가지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오가고 있더군요.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착하고 착하기만한 여자친구인데 저런 이야기를 한 것을 보니 충격이었기두 하구요.

헤어져야할 시기가 왔구나 생각하다가도 그 후의 힘들어할 제 모습이 떠오르고,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모면하니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저도 몇 번의 연애를 해봤지만, 동거는 처음이었고,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어떻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정답은 제 마음이 가는대로 하는 것일텐데.. 그래도 한편으로 조언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