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전화번호 일화 (실화)

123420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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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초2시절에 있던일인데
한창 귀신전화번호 유행하던때 학교에서 체험학습을가는데 가는 버스안에서 친구들이랑 귀신전화번호 얘기를 하고있었거든 그렇게 자꾸 얘기를 하다보니까 호기심이생기는거야 그래서 친구들이 번호를 하나씩 알려주면 나는 그 번호들로 전화를했었어 010-4444-4444같은거있잖아

번호가 여러개였어서 그 번호들로 전화를거는데 모든 번호가 다 전화를 받아놓고도 말을안하는거야 그래서 딴 번호로도 전화를 걸었는데 여보세요 이러는거야 그땐 무서움보단 호기심이많던때라 끊지도않고 계속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랬는데 전화받은쪽에선 계속 말을안하길래 그냥 끊어버렸음

그렇게 놀다보니까 체험학습 장소에 도착해서 놀다가 저녁에 집에왔는데 엄마가 외할머니집을 가자는거야 그래서 옷도갈아입고 챙겨서 아빠 챙길때까지 기다리고있는데 기다리는동안 엄마가 디카로 내사진을 찍어주길래 난 좋아서 막 브이도하고 포즈 취해서 한 5~6장 찍었는데 첨에찍을때 내가 메롱도하고 장난도쳤는데 엄마가 똑바로찍으래서 차렷하고 그냥 그렇게만 찍었는데 엄마가 이번엔 눈좀 똑바로 뜨라는거야 난 그게 뭔소린지모르고 그냥 눈을 크게뜨란소린지알고 눈을 크게크게떠서 2장정도 사진을찍었어 찍었는데 이번엔 엄마가 화를내더라 눈좀 그렇게하지말라고 난분명 눈도크게뜨고 제대로찍었는데.

그래서 답답해서 사진을봤는데 와 진짜 보자마자 소름쫙돋더라 눈이 뒤집혀가지고 흰자만 나온거야 난 분명 그렇게한적이없는데 초2때였는데 사진 딱 보자마자 소름이 쫙 돋아서 괜히 낮에 귀신전화번호로 전화한거생각나고 그러더라 우연일수도있는데 아무일도안했는데 그렇게 나올리는없잖아
엄마는 내가 장난친건줄 알길래 귀신전화번호로 전화했단얘기하면 혼날까봐 그냥 사진그만찍자하고 나중에 커서 말했는데 초등학교 입학하기전에 내가 귀신을봤었다더라...물론 지금은아니고! 그냥 할짓도없고해서 쓰는거니깐 재밌게봐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