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봤으면좋겠다.2015.04.13
조회212

판에 쓸까, 네이버에 쓸까 하다 여기다 쓴다 간혹 니가 보니까.

야 잘지내냐

일주일만 있으면 너랑 헤어진지 두 달이 다되가.

3년을 만났고. 그 3년 동안 너한테 헌신을 했고, 인제 헌신짝이되었군.

정말로, 정말로 너 많이 좋아했어. 그냥 그렇다고 ㅋㅋㅋㅋㅋ

 

나 어제 소개팅했어. 친한 동생이 한 번 보라고해서 나갔어. 많이 불쌍해보였나봐 ㅋㅋㅋㅋ

 

하긴 2달동안 술만 처먹고다녔으니까.  그지같아보였을수도있겠다 ㅋㅋㅋㅋ

 

여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제 소개팅 한 애가 너무 맘에 들어. 그래서 인제 너때문에 그만 힘들려고. 헤어지고나서 너한테 매달려봤고, 니가 그만하라고 연락조차 인제 하지말라고 한게 상처도 됐지만, 내가 너한테 준 상처가 너무많아서 더 안줄려고 인제 정말로 정리 하고 떠날게.

 

너랑 했던 모든것들

 

내일로 여행. 제주도 여행. 대부도 제부도

 

너랑 갔던 대학로 극장, 거기서 니가 일하면서 난 카페에서 몇시간이고 기다렸던 것이

 

아직도 선하긴해. 25살먹고 능력이 없어 널 보낸 내자신이 너무 싫어서. 자학도했고. 발버둥도 쳐

 

봤는데 아직 힘드네. 그런 나한테 와준 애였어 어제 소개팅한애가.  모든걸 감수할수있데.

 

너가 말했자나 ㅋㅋㅋㅋ 이런집에 시집올 여자가 대한민국에 어디있겠냐고 ㅋㅋㅋㅋ

 

아 취해서 아직 술이덜깨서 두서가없어 이해해줘. 너한테 편지쓸때마다그랬으니까

 

너가 하는 미용일 정말 잘되서 좋은 디자이너가 됐음 좋겠다. 좋은 남자도 만나고.

 

남자는 다똑같아 ㅋㅋㅋㅋ그니까 돈많이버는남자만나 나보다 잘생긴 남자만나고

 

사실 있자나

 

보고싶어. 하고싶은말이 있었거든

 

나 인제 정말로 괜찮아.

 

인제 안힘들어.

 

고마웠어.

 

나 이렇게 키워줘서.

 

잘지내.

 

진심으로 많이 사랑했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