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좋아했던 친구랑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ㅇㅇ2015.04.14
조회94
일단 저는 21살 남자입니다

어제 그 좋아했던 여자애랑 싸우고 완전 틀어져 버린거 같아요..
알고 지낸지는 한 5달이 다되가네요
저보다 한살 아랜데 그아이 수능 끝나고부터 알게됬거든요
첨에는 단순한 친구로 느껴서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 아이가 수능 끝나고 화장품점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그때 아침마다 출근하기전에 깨워주면서 그리고 얘기 나누면서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항상 그아이랑 카톡하면 시간가는 지 모르고 즐거웠고 통화하면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기도 했었네요.
소위 말하는 썸? 그런 관계로 발전하면서 서로 좋아했었는데 그아이가 재수시작하면서 연락도 뜸해지고 보지도 못하고 절 좀 멀게 생각하더라고요

어제 얘기하면서 알게됬던게 그아이도 저랑 썸타는 것 같다고 느꼈었는데 제가 고백도 안하고 해서 식어버렸다네요 그게.. 전 만날때마다 항상 망설이고 고민하고 말도 못꺼냈는데 그게 문제였었나봐요.. 전 여자애만나본적도 없고 여자애 손잡아 본 것도 걔가 첨이라 뭘 어떻게 해야했는디 몰랐었던 것 뿐인데..
또 제가 맨날 제 말만 우겨대는 것도 맘에 안들었다네요. 그렇게 제 말 우겨대는 것 보다 저한텐 그애가 더 소중했는데 그걸 몰랐었나봐요
전 참 좋았었고 아직도 그애가 좋은데 그앤 이젠 제가 싫어졌답니다 참 마음도 심숭생숭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잊어버리고 지내라 는 말도 쉬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어느 순간 갑자기 카톡도 차단하고 연락도 안받고 그렇게 되니까 그 애의 빈자리가 느껴지고 너무 힘들어서 끊었던 담배까지 다시 물게 되었습니다 참 힘드네요 아직까지

같이찍은 사진 얘기했던 카톡 다시 볼때면 너무 슬프고 눈물나고 막 그럽니다 그 아이 재수 끝나고 나면 다시 연락한다는데 그때까지 기다려볼려고 합니다 그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