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일화(남사친한테 설렘ㅠ) 3탄

mm2015.04.14
조회12,752

 

 

 

 

두번째 판 쓰고 더 이상 안쓰겠다고 했던 쓰니입니당..ㅎㅎㅋㅋㅋ

 

근데 쓰고 싶은 일화가 있어서 걍 써보려고 해요

너무 눈팅만 하진말아줘요ㅠㅠ

 

 

 

 

 

 

 

 

 

 

최근임!ㅋㅋ따끈따끈!!

 

음..꽤 얼마 전부터 나랑 제일 친하다고 생각한 남사친이..ㅠ

 

다른 여자애랑 참 잘 지내는거임..

 

나도 같은 친군데ㅠㅜㅠㅜ 뭔가 그런거 있지않음?? 그 약간 섭섭하고

나 빼고 노는것같아서 좀 서운했음

 

그래서 얘한테 말을 걸기로 했지ㅋㅋㅋ

 

 

 

점심 쉬는시간에 얘가 이어폰 꽂고 뭐를 하고 있길래

왼쪽 옆자리에 앉았음

 

아니 근데 얘가 나를 쳐다보지도 않네..??ㅠㅠ

 

완전

 

'너한테는 신경안쓴다' 이런식이랄까...ㅜ

 

약간 상처를 받고ㅠㅠㅠ힝

 

걔를 톡톡 쳤음 톡톡-

 

 

그니까 얘가 이어폰 두쪽을 쓱 빼더니

0-0?? 하는 표정으로 쳐다봤음

 

그리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당연하다는 듯이 자기 오른손에 있는 오른쪽 이어폰을 건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자기는 왼쪽 이어폰을 다시 꽂으려고 하길래

내가 "아니아니!!! 이거말고오"

 

그제서야 다시 나를 쳐다보곤 아..이게 아닌가? 싶었는지

 

노래를 끄고 나를 쳐다봤음

 

 

 

아, 근데 사실 나도 뭔가 되게 자연스럽게 오른쪽 이어폰 꽂을뻔했었다?ㅋㅋㅋㅋㅋㅋ

 

 

무튼 걔가 나를 눈 땡그랗게 뜨고 쳐다보길래

좀 망설였음...ㅋㅋㅋㅋ

 

 

그러다 용길냈지!!

 

 

'있잖아....음....너는 내가 그 00이 처럼 편하지는 않나봐..??그치?'

 

 

'응, 당연하지'

 

 

 

읭...??ㅠㅠㅠ당연하다니???ㅠㅠㅠㅠㅠ

난 완전 시무룩...ㅜ3ㅜ

 

 

그리곤 나를 멀뚱히 쳐다보는거야ㅠㅠ

뭘 당연한걸 묻고있냐는 식으로...

 

그래서 내가 '아...그치? 아무래도 걔는 애가 좀 편하니까..ㅎㅎ'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걔가 팔을 살짝 잡고 땡겨서 앉히는거임

 

 

내가 쳐다보니까

 

아직도 약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당연하지, 너랑 걔는 완전히 다르니까 당연한거야'

 

'뭐가? 나도 그냥 친군데..뭐가 달라? 성격?'

 

이러고 시무룩해있으니까

 

나를 한참 쳐다보더니 그제서야 피식 웃으면서

(아..피식 웃을때 쫌 설레이는거 나만이야??ㅠㅠ)

 

 

 

'야ㅋㅋ걔..는 완전 남자애고ㅋㅋㅋ너는 여자잖앜ㅋㅋ'

 

'..엥..'

 

'걔는 남자애같아서 걍 편하니까 그러는거지. 생각없이 놀아도 상관없으니까ㅋㅋ

너는 야ㅋㅋㅋ내가 너랑 말 한마디 할때도 얼마나 생각 많이하고 조심하는 줄 아냐ㅋㅋ

혹시나 너한테 무슨 말 했다가 니 속상하거나 상처받을까봐 신경쓰는건데

하지말까???그냥 막 대해도 됨???ㅋㅋㅋㅋ'

 

'어.....어?'

 

'뭐 니가 원하면 그렇게 하지뭐 그렇게 할까??'

 

 

근데 난 여기까지 듣고 약간 멍해서 뒤에 말은 기억안나고

 

좀 몇초간 멍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가 이런생각으로 날 대해줬구나ㅠㅠ 한것도 나중이었곸ㅋㅋㅋ걍 멍....

 

약간 정신 들때 들은거부터 또 말해보자면

 

 

'00아?? 00앜ㅋㅋㅋㅋㅋ뭐하냐ㅋㅋㅋ'

 

'어어??어.'

 

'뭐가 "어"야ㅋㅋㅋㅋ그렇게 해줘?'

 

'아니!!!!!!'  <<나도 모르게 약간 소리 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아니야? 내말 듣긴했냐?'

 

'어어 들었지 들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됫냐?'

 

'응....'

 

 

 

이러고선 얘가 자리에서 일어남

 

그러더니 위에서 쳐다보면서

 

 

 

'그리고 넌 아무리 봐도 놀릴게 없어서 못 놀려. 놀리고 싶어도 못놀리는데ㅋㅋ'

 

'그게 뭐야..ㅡㅜ'

 

'좋은거지^^ 놀릴게 없단건'

 

 

 

이러고 가려고 하다가 다시 나를 보더니

 

 

'뭐..놀림 받고 싶고 그러면 얘기해'

 

'뭐??ㅡㅡ'

 

'한...이틀 밤 꼬박 새면서 궁리해서 올테니까ㅋㅋ'

 

 

 

 

 

 

 

 

 

 

 

 

 

 

 

 

 

 

 

ㅎㅎ....나만 설레는건가..

 

 

사실 저 당시엔 약간 멍하다가 나중에 생각들수록 살짝 설렜던.....ㅋㅋㅋ

 

 

무튼 신경써준다는 거에 좀 고마웠던것같음ㅋㅋㅋ

 

 

 

 

 

반응이 좋으면 더 빨리 다시 찾아뵐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