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했어요 작년 처음 봤을때부터 단발을 좋아하는데 그렇게 예쁜 긴 파마머리 처음 봤어요 웃을때 양볼에 보조개가 진짜 너무 예뻤어요 조용조용한 성격이라 말은 잘 안했지만 간간히 말할때 들리는 목소리가 진짜 예뻤어요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어렵게 봤는데 키가 작아서 되게 귀여웠고 누구에게나 나긋나긋하게 말해주는 말투가 좋았어요 나보다 한살 많아서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우연찮게 닿은 기회로 누나랑 밥 먹었던 날은 아직도 기분좋은 날이에요 아무것도 못한체 봄에서 여름 여름에서 가을이 됬고 누나에게 선톡이 왔던날 심장이 멎는줄 알았어요 과 행사로 술마시고 잠깐 나와 벤치에 앉아 나눈 별거없는 대화가 정말 즐거웠고 그닥 안좋아하는 메뉴를 먹으면서도 같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그렇게 또 바보같이 시간이 흐르고 겨울이 왔을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연락했죠? 시간이 맞지않아 결국 못만났고 방학이 시작했어요 그 사이에 맘을 정리했어요 매주 바쁜 이제 취준생인 누나와 군대도 안간 어린 나 질투가 많고 쉽게 심심해해서 주말마다 고향을 가는 누나를 귀찮게 할거에요 그런 생각들로 맘을 접었어요 근데 웃긴게 그러니까 누나가 편해지더라고요 인사도 수줍어했는데 먼저 말을 걸고 별일 없이 선톡을 보내고 밥도 먹고 마음이 정리되니 이젠 누나란 사람이 편해지더라구요 근데 진짜 근데 왜 이제와서 누나가 제게 맘을 표현할까요 미안해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좋아했어요 정말 많이 그냥 미안해요 내가 너무 쓰레기같아서 어디 말도 못했어요 미안해요 정말
누나 좋아했어요
작년 처음 봤을때부터
단발을 좋아하는데 그렇게 예쁜 긴 파마머리 처음 봤어요
웃을때 양볼에 보조개가 진짜 너무 예뻤어요
조용조용한 성격이라 말은 잘 안했지만
간간히 말할때 들리는 목소리가 진짜 예뻤어요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어렵게 봤는데 키가 작아서 되게 귀여웠고
누구에게나 나긋나긋하게 말해주는 말투가 좋았어요
나보다 한살 많아서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우연찮게 닿은 기회로 누나랑 밥 먹었던 날은 아직도 기분좋은 날이에요
아무것도 못한체
봄에서 여름 여름에서 가을이 됬고
누나에게 선톡이 왔던날 심장이 멎는줄 알았어요
과 행사로 술마시고 잠깐 나와 벤치에 앉아 나눈 별거없는 대화가 정말 즐거웠고
그닥 안좋아하는 메뉴를 먹으면서도 같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그렇게 또 바보같이 시간이 흐르고
겨울이 왔을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연락했죠?
시간이 맞지않아 결국 못만났고
방학이 시작했어요
그 사이에 맘을 정리했어요
매주 바쁜 이제 취준생인 누나와 군대도 안간 어린 나
질투가 많고 쉽게 심심해해서 주말마다 고향을 가는 누나를 귀찮게 할거에요
그런 생각들로 맘을 접었어요
근데 웃긴게 그러니까 누나가 편해지더라고요
인사도 수줍어했는데 먼저 말을 걸고
별일 없이 선톡을 보내고 밥도 먹고
마음이 정리되니 이젠 누나란 사람이 편해지더라구요
근데
진짜 근데 왜
이제와서 누나가 제게 맘을 표현할까요
미안해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좋아했어요 정말 많이
그냥 미안해요
내가 너무 쓰레기같아서 어디 말도 못했어요
미안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