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게임 사이의 고찰

넌부제굴능이야!2015.04.15
조회32

페북에 올렸는데 주제가 그걸로 끝내기엔 뭔가 무궁무진하게 많은 소제가 나와서

걍 머리로 생각나는 것만 대강 적어보겠습니다.

 

(현실에선 게임의 상황이 어떻게 반영이 될지 상상하면서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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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자들에게 게임은 애인 비슷한 존제라고 볼 수 있는데

시간을 들여서 그 게임에 익숙해지고 능숙한 플레이가 가능해져서 여러가지 응용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되죠. 게임을 파악하게 되면 공략이나 게임 초반에 비해 게임 진행이 수월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게임에 돈을 들이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어머 이건 사야해' '어머 이게 세일이야?' 라고 하면서 사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이때 게임에 돈을 쓰는 것을 관찰해보자면

:좀 더 좋은 환경으로 게임 공략을 쉽게 만든다거나

:게임의 추가적인 페키지를 구입한다거나(확장팩)

:자신의 게임환경을 꾸미는 3가지 경우로 추릴 수 있다.

 

이렇게 돈을 들여가며 꾸미고 한 게임을 접는이유(헤어지는 이유라고 봐도 될듯)

 

첫번째! '접속했는데 왜 내케릭터가 속옷만 입고 있는가' 상황이다.

 남자들은 하나의 게임을 파기 시작하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것들로 채우게 된다.

내가 사용하기 편한 구조, 내 취향의 아바타, 규칙, 배열 등으로 채워넣게 되는데

이 모든것을 파괴하고 부수고 어질러 놓는!!!!! 적절한 비유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 상황에선 대부분 현실을 부정하며 게임을 빡종하게 된다.(당분간 게임도 잘안함)

 

- 바람의 나라 같은 경우는 내가 죽은 자리위에서 비켜주지 않아 빡종한 글쓴이 같은 경우 -

  (Ctrl + 줍기 하면 된다는데 안되가지고....흐그어헝그엏ㅜㅜ내 죽창ㅠㅠ)

 

두번째ㅠㅠ....'하....요즘 할 게임이 없다.' 상황이다.

 짐작가는 것과 같이 그냥 질린거다.(일명 남자가 개객기)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컴퓨터를 켜도 게임을 딱히 키고 싶지도 않고 인터넷에 요즘 재밌는 게임이 없나 찾아본다.

이미 기존의 게임은 바탕화면 한 구석을 차지하는 픽셀일뿐 직박구리 폴더만 못한 존제가 되어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남자들은 새로운 게임을 찾게 되면 자리만 차지하는 기존의 게임을 프로그램 제거로 들어가 '바이짜이찌엔'을 외치며 제거한다. (근데 새로운 게임도 얼마못간다.)

 

- 현실에서도 걍 노답인 수준의 상황이지만 게임에게 감정이입하니 어제 지운 게임이 생각남... -

 (미안...)

 

세번째는 흠...제목에 쓰일 지문을 다른 곳에 사용해야 적절하기에 '버그' 라고 만 하겠다

 게임을 잘 하다가 게임 시스템에 불만이나 실망을 느끼는 경우이다.

예를 들자면 '난 분명 이 스테이지를 겁나 힘들게 깬 기억이 있는데 난 어째서 이 곳에 서있는가'

라던가 '겨우 이딴 보상을 얻으려고 날 이 고생을 하게 만든건가' 라고 볼 수 있다.

(메이플로 치자면 인내의 숲을 다깼는데 보상이 파란물약5개)

(슈미동전 주워다 줬는데 다음날 들어가보니 안깨져있다던가)

현실로 치자면 '오빠 나 달라진거 없어?' 를 맞추었는데 보상없음, 그리고 다음날 또물어봄 정도...

 

- 게임 잘못만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플레이어들의 맨탈이 부서지는건 확실하다 -

 

심리적인 부분에서 비유하다보니 조금 안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여러상황에 비유해서 상상하다보면 재밌을 듯 하다.

 

다음에는 나이와 게임을 비교해서 글을 써볼까한다.

 

그럼 다음글도 읽길바라며 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