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이야기34>가족회의

뮤코바C2015.04.15
조회23,184

 



병원에 중환자 3명이 실려옵니다.

그 세명은 가족입니다.

 

그들의 심박수가 멈춘 순간,

평소와 같이 침대에서 눈을 뜹니다.

 

 

다들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 하고있었습니다.

자신들이 방금전까지 병원에서 죽어가던 사실을.

 

 


하지만 딸아이의 말에 다시 기억을 되짚어봅니다.

그들은 죽어가던 무렵 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3일뒤 오전 0시까지 가족 중 한명을 죽이지 않으면 세명 다 죽는다.

하지만 한명을 죽이면 남은 두명은 살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신 자살은 안되고, 또한 이 일은 평생 지울수 없다는 것이 조건이었죠.


 


평소와 같이 생활하려고 했지만,

세상에는 그 세사람 뿐이었습니다.

달력마저 3일의 날짜밖에 적혀있지 않았죠.


 


가족을 위해 서로 희생하려 합니다.

하지만 가족을 죽이는 일 또한 쉽지 않죠.

 

그래서 결국 자살을 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살도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투신을 해도 목을 찔러도 아무렇지도 않았죠.

 

그러던 중 갑자기 남편이 이상해졌습니다.

뭔가가 달라졌습니다.


 


남편을 따라 올라간 여자는 난간에서 추락할 뻔 합니다.

누군가가 정교하게 잘라놓은 난간..

그것을 보고도 별다른 동요가 없는 남편..

아내는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내는 남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부인을 죽이고 함께 살자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난간사건이 있은 뒤로, 남편이 우유에 약품을 타는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자신을 죽이려는 남편의 마음을 확실히 알았고

아내는 고민에 빠집니다.


 


결국 5분을 남겨놓고 남편을 죽이러 갑니다.

남편의 싸늘한 표정을 떠올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남편과의 행복한 순간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차마 남편을 찌를 수 없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죽이러 올것을 알고있었습니다.

모두 남편이 아이와 아내를 위해 자신을 죽이도록 꾸민일이었기 때문이었지요.

 

그 때, 딸아이가 방에서 나옵니다.


 


 

약이 든 우유를 마신 딸이 죽는 순간,

오전 0시가 됩니다.

 


눈을 뜬 부부는 딸의 죽음에 애통해합니다.

그때 딸이 남긴 편지를 발견합니다.

 

딸은 우유에 약이 들었던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죽으면 엄마아빠가 살아날 것을 알기 때문에 일부러 마셔버린거지요.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딸의 희생으로 세사람 모두 목숨을 건지고

그때의 서로를 아끼던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출처 - 다음  쥬디스플포 -멍비트님 



오늘의 기묘한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 

벌써 4시네요!!! 

댓글 11

행복한제이오래 전

왜 연재를 안하십니까..ㅠㅠ

행복한제이오래 전

벌써 100회 항상 감사합니다. 미스테리든 공포든 감동이든 정말 매일매일이 힐링되는것 같아요. 애랑 단둘이 살면서 낙이 없었는데 이렇게 짬짬이 감사합니다ㅎㅎ 직장 집 직장 집 직장 집.. 이렇게나마 풀어보내요!! 평생은 아니더라도 글 계속 부탁드려요!! 정말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네요. 이번화는.

크림파우더오래 전

말도안돼......... 다읽어버렸어 .................. 더없는가 ...... 일하면서 보고 있는데 ㅋㅋㅋㅋ

20후오래 전

방금 러브레터 너무 슬펐는데 이건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네요 ㅠㅠ

솔직한세상오래 전

가족회의 뿐만 아니라 여기에 집중합시다 세월호와 사자방(4대강사업ㆍ자원외교ㆍ방위산업) ------------ http://pann.nate.com/talk/326788617 ----------- JTBC "국정원 해명과 달리 17척 가운데 세월호만 국정원에 보고" 신경민 "내용과 정황 보면 국정원이 소유주처럼 행세"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2796 ------------- ‘국정원이 실소유주?’ 국정원의 그림자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46 -------------- 항해사들 “문건 사실이라면 세월호 오너는 국정원”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 항해사들도 ‘갸우뚱’ … 문건 작성 경위, 청해진해운 관계 밝혀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015 ------------- “전 · 현직 공직자 단체들 수익사업 독점 … 영리행위 금지된 현직 단체까지 가세”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410242138475&code=920100&med=khan ------------ “연안 여객선업 살리려 학생 동원 협조 공문, 세월호는 돈벌이에 교육 이용한 비상식의 상징"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 신간서 분석 http://www.hankookilbo.com/v/e3d8202fdc114cff8c5b8e9f4b92978f ------------- '정윤회 게이트'에 '사자방 국조론' 맞불, '친이계 음모론' 나오나 문건 유출자가 누구냐에 따라 사태 본질 달라진다 박근혜 대통령의 강공 "만만회 비롯해 근거없는 얘기들, 진실 밝혀내야" 새누리당 지도부, '정윤회 게이트'에 '사자방 국정조사'로 맞불? 제 3인물론 제시한 중앙일보, '음모론' 펼칠 공간 열렸다 때마침 출소한 박영준, "4대강 국정조사 받아들이는 일 없을 것"이라는 친이계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747 ------------- “ ‘이명박근혜’ 정권 7년 동안 부자감세 100조원, 4대강 · 자원외교 · 방위산업 비리로 인한 재정손실 100조원 등 200조원에 달하는 세입 결손과 혈세 낭비가 있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1092225295&code=910402 ----------- 사자방 국정조사, 국민 10명중 7명 찬성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8167&thread=21r13 ----------- /

언니오래 전

가족이란게 이런거라고....재밌네요

뮤코바짠오래 전

지금까지 댓글 남긴 적이 없었는데 감사한 마음으로 댓글 남겨요 ㅠ 항상 재밌게 보고있으면서 댓긍 한번 안남겨서요 ㅠㅠ 정말 재밌게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당 ♥♥

비타민c오래 전

뮤코바c님이 올리신글 하나도 빼먹지않고 보고있어요:-)이거보려구 네이트판들어오능거같아요!너무감사합니다❤️

케로로오래 전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보고 있어요~~~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습니다~~앞으로도 잘 보겠습니다~

김골무오래 전

좋은 내용이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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