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까요?
일년반 끝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했어요
남편은 군인이구요
결혼하자 마자 전방에 올라가 임신한채로 홀로 집에서 혼자 지냈습니다
전방에서 한달간 거기있고 그 이후로 일주일에 한번씩 나왔어요 1년간 .. 거의 막달즈음 핸드폰이 두개인걸 우연히 알게 되었죠.. 숨긴건 아니라는데 돌이켜보면 찍힌 번호중에 자기 차번호와 같다며 너스레 떨던게 기억에 나더라구요 다시 말바꿔서 나중에 말하면 화낼거 같아서 숨겼다 라고..
그 핸드폰은 지금 후배가 쓰고 있다며..
나 몰래 둔 저축통장이 있더라구요 급여에서 저축이랍시고 일부 그족으로 자동이체 되는데 거기서 야금야금 쓰고 있더라는 .. 전방에 있는동안의 수당은 그쪽으로 들어오는데 나중에야 안거지만 그 당시 통장 걸렸을때는 그게 무슨 부대수당인지 동기들 끼리 회비내는 거라 빼서 쓸수 밖에 없었다는둥 온갖 거짓말을 했었죠 바보같이 그땐 몰랐네요 ..
카톡에 미용실 여자를 남자이름으로 저장해 두질 않나 카스랑 이름이 달라 물어보니 자기도 모른다며 발뺌하더니 삭제해도 그사람이 본인저장해두며 나중에 추가로 뜨자나요 그거 추궁하니까 미용실 여잔데 너가 의심할까봐 병사이름으로 저장해 두었다며...
사람촉이 정말 놀라운게 한번도 부대에 전화해번적이없는데 그날따라 너무 해보고싶은거예요 .. 전날 무슨 최전방으로 가서 핸드폰 안터져서 연락이 안될꺼라는둥 엄청 모라모라 설명하고 하더이다.. 그런데 ***중사 휴가 나갔다는겁니다 .. 본인핸드폰은 위치 추적 어플 동의하에 깔아놨었거든요 그래서 후배가 쓴다는 핸드폰을 들고 나간거죠 ... 전 진짜 미용실 여자랑 바람이 낫나싶어 만삭인 몸을 이끌고 그넓은 지하 주차장을 배회하고 같은 차종이라도 발견하면 심장이 덜컥하고.. 아무리 전화해도 문자해도 무소식이라 주임원사님께 통화후 주임원사님이 뭐라 하셨는지 그때서야 연락하고 집에 새벽에 왔어요 .. 그러면서 하는말이 친구만나고싶어서 그랬다네요
말하면 너가 안보냐주질 않냐.. 전혀 그런말도 해본적도 없으면서 맨날 되려 짐작하고 거짓말에 또 거짓말에 또 거짓말에..
저 병원에서 애낳고 누워있는데 저 심심할까봐 컴터 챙기는척 하더만
지 게임만 디립다 하고 있더라구요 해드셋끼고 소리 막 지르고 미친...
엄마들 아시죠 신생아때 얼마나 힘든지 ... 매일 두시간밖에 못잤던거 같아요 친정은 새어머니 셔서 제가 좀 불편해서 할머니와 남동생 사는데로 조리원 이후 일이주정도 더 있었던거 같아요 여름이라 아기는 시원하게 해야하는데 옛날어른들 에어컨 못틀게 하잖아요 그거 스트레스 때문에 집에서 그냥 혼자 돌보겠다 다짐하고 집에서 있었거든요 남편은 일주일만에 집에오면 밤새 게임하고 낮엔자고 .. 그러고 다시 전방 들어가고 그랬어요 일주일에 한번오면 전 뭐해 먹이나 .. 맛있는거 만들어 기다리는데 한다는데 그거예요 여지껏 3년 살면서 화장실 청소 딱 한번 해줬네요 ..애 한번 목욕시키면 허리아프다 노래를 부르고 그래서 남자도 힘든데 매일 하는 나는 어떻겠느냐 하면 본인은 디스크 수술하지 않앗느냐.. 라는 대답..전방에서 내려와서 저도 같이 맞벌이 했어요 힘들다 하면 위로 한마디면 되는데 나도 힘들어 .. 나는 더힘들어라는 말만 돌아왔지요 둘째 갖고 있는도중 쉬는 날엔 힙섹 차고 병원안고 다니고 .. 한창 또 첫째 아이 돌준비로 이것저것 혼자 준비하느라 일하랴 넘 힘들엇었는지 뱃속에 있던 둘째가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바빠서 태교한번 못해줬는데요..
또 일년후 전방으로 가야해서 일은 그만 두고 전업주부로 지내는동안 그 전보단 순조로웠지만 게임은 여전하구요 잠도 너무 많아요 .. 잠도 많은 사람이 게임은 뭐라안하면 밤새고 하네요. 몸캠 아시죠? 여자랑 채팅하다가 몸캠 찍혀서는 발 동동 구른적이 있구요 ..결혼후 생일선물도 결혼기념일 선물도 한번 받아본적도 없어요 이번에는 결혼기념일도 잊고 지냈네요.. 제 생일도 훈련중이라 그냥 넘어가고 .. 훈련가기전 주말 그전날 겜 또 오지게 하고 오루 3시 넘어서 일어나선.. 부대 일본다고 나가고 .. 아이랑 너무 놀아주지도 않고 놀아주라 하고 들여다 보면 누워있고 아님 핸드폰 하고 .. 누워잇다 뭐라하면 또 허리 핑계.. 핸드폰 가지고 뭐라하면 별거 가지고 트집이라는둥.. 아니 제가 쉬면서 애보라는것도 아니고 밥좀 하겠다는데.. 설거지좀 하겠다는데 .. 애가 물달라는데 핸드폰으로 뭘하는지 묵묵무덥이더라구요 아 짜증이 막나서.. 전 설거지 하고 있었구요 .. 군인들끼리 모여서 카드 칠때 막 아침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서 그것때문에 싸운적도 있는데 그것도 안고쳐지고 게임도 말할것도 없고 잠도 말할것도 없고 거짓말도 밥먹듯이하고 저에 대한 태도또한 예전에 그냥 스쳐지나가던게 서러움 폭발하네요 .. 결혼할때 아버님께 제가 자기 밖에 모른다는 말을 했다네요 .. 보통 본인이 많이 좋아한다 사랑한다 하지 않나요? 신혼여행때도 다른 커플과 잇을때 상남자인척 .. 5개월이라 그래도 배가 꽤 나왔는데 손한번 다정하게 잡고 다니지 않은거 같아요 여행지에서 마시는차를 줬는데 제가 알기론 태아에 안좋은 음식이여서 안먹겠다 했더니 유난스럽다는듯 그럼 도대체 뭘 먹어야 되냐고 다른 부부 앞에서 민망하게 했더것도.. 태아 초음파 볼때 엄마 닮아서 못생겼다는둥 .. 미친듯이 후회해요 왜 결혼했을까 .. 왜 몰랐을까 .. 애는 둘이 낳은건데 도통 과부인 느낌이랄까요 .. 제가 일한것도 본인 돈번다고 너무 생색내길래 한거구요 .. 지금도 아이 예쁘게 잘 꾸며 놨다고 누가 그러면 엄마의 센스와 아빠 피땀흘려 번 돈이라는둥 .. 그렇게 생색을 내요 어디 자기 가족 안벌어먹이는 아버지 계신가요 ..
이제 고작 3년 살았는데 10년 산 부부보다 못한거 같아요
자게한 내용이 더 많지만 .. 몇 내용만 써도 이렇게 한가득이네요..
늘 같은 일로 싸우는 부부
결국은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
이혼이 맞는 거겠죠?
일년반 끝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했어요
남편은 군인이구요
결혼하자 마자 전방에 올라가 임신한채로 홀로 집에서 혼자 지냈습니다
전방에서 한달간 거기있고 그 이후로 일주일에 한번씩 나왔어요 1년간 .. 거의 막달즈음 핸드폰이 두개인걸 우연히 알게 되었죠.. 숨긴건 아니라는데 돌이켜보면 찍힌 번호중에 자기 차번호와 같다며 너스레 떨던게 기억에 나더라구요 다시 말바꿔서 나중에 말하면 화낼거 같아서 숨겼다 라고..
그 핸드폰은 지금 후배가 쓰고 있다며..
나 몰래 둔 저축통장이 있더라구요 급여에서 저축이랍시고 일부 그족으로 자동이체 되는데 거기서 야금야금 쓰고 있더라는 .. 전방에 있는동안의 수당은 그쪽으로 들어오는데 나중에야 안거지만 그 당시 통장 걸렸을때는 그게 무슨 부대수당인지 동기들 끼리 회비내는 거라 빼서 쓸수 밖에 없었다는둥 온갖 거짓말을 했었죠 바보같이 그땐 몰랐네요 ..
카톡에 미용실 여자를 남자이름으로 저장해 두질 않나 카스랑 이름이 달라 물어보니 자기도 모른다며 발뺌하더니 삭제해도 그사람이 본인저장해두며 나중에 추가로 뜨자나요 그거 추궁하니까 미용실 여잔데 너가 의심할까봐 병사이름으로 저장해 두었다며...
사람촉이 정말 놀라운게 한번도 부대에 전화해번적이없는데 그날따라 너무 해보고싶은거예요 .. 전날 무슨 최전방으로 가서 핸드폰 안터져서 연락이 안될꺼라는둥 엄청 모라모라 설명하고 하더이다.. 그런데 ***중사 휴가 나갔다는겁니다 .. 본인핸드폰은 위치 추적 어플 동의하에 깔아놨었거든요 그래서 후배가 쓴다는 핸드폰을 들고 나간거죠 ... 전 진짜 미용실 여자랑 바람이 낫나싶어 만삭인 몸을 이끌고 그넓은 지하 주차장을 배회하고 같은 차종이라도 발견하면 심장이 덜컥하고.. 아무리 전화해도 문자해도 무소식이라 주임원사님께 통화후 주임원사님이 뭐라 하셨는지 그때서야 연락하고 집에 새벽에 왔어요 .. 그러면서 하는말이 친구만나고싶어서 그랬다네요
말하면 너가 안보냐주질 않냐.. 전혀 그런말도 해본적도 없으면서 맨날 되려 짐작하고 거짓말에 또 거짓말에 또 거짓말에..
저 병원에서 애낳고 누워있는데 저 심심할까봐 컴터 챙기는척 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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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아시죠 신생아때 얼마나 힘든지 ... 매일 두시간밖에 못잤던거 같아요 친정은 새어머니 셔서 제가 좀 불편해서 할머니와 남동생 사는데로 조리원 이후 일이주정도 더 있었던거 같아요 여름이라 아기는 시원하게 해야하는데 옛날어른들 에어컨 못틀게 하잖아요 그거 스트레스 때문에 집에서 그냥 혼자 돌보겠다 다짐하고 집에서 있었거든요 남편은 일주일만에 집에오면 밤새 게임하고 낮엔자고 .. 그러고 다시 전방 들어가고 그랬어요 일주일에 한번오면 전 뭐해 먹이나 .. 맛있는거 만들어 기다리는데 한다는데 그거예요 여지껏 3년 살면서 화장실 청소 딱 한번 해줬네요 ..애 한번 목욕시키면 허리아프다 노래를 부르고 그래서 남자도 힘든데 매일 하는 나는 어떻겠느냐 하면 본인은 디스크 수술하지 않앗느냐.. 라는 대답..전방에서 내려와서 저도 같이 맞벌이 했어요 힘들다 하면 위로 한마디면 되는데 나도 힘들어 .. 나는 더힘들어라는 말만 돌아왔지요 둘째 갖고 있는도중 쉬는 날엔 힙섹 차고 병원안고 다니고 .. 한창 또 첫째 아이 돌준비로 이것저것 혼자 준비하느라 일하랴 넘 힘들엇었는지 뱃속에 있던 둘째가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바빠서 태교한번 못해줬는데요..
또 일년후 전방으로 가야해서 일은 그만 두고 전업주부로 지내는동안 그 전보단 순조로웠지만 게임은 여전하구요 잠도 너무 많아요 .. 잠도 많은 사람이 게임은 뭐라안하면 밤새고 하네요. 몸캠 아시죠? 여자랑 채팅하다가 몸캠 찍혀서는 발 동동 구른적이 있구요 ..결혼후 생일선물도 결혼기념일 선물도 한번 받아본적도 없어요 이번에는 결혼기념일도 잊고 지냈네요.. 제 생일도 훈련중이라 그냥 넘어가고 .. 훈련가기전 주말 그전날 겜 또 오지게 하고 오루 3시 넘어서 일어나선.. 부대 일본다고 나가고 .. 아이랑 너무 놀아주지도 않고 놀아주라 하고 들여다 보면 누워있고 아님 핸드폰 하고 .. 누워잇다 뭐라하면 또 허리 핑계.. 핸드폰 가지고 뭐라하면 별거 가지고 트집이라는둥.. 아니 제가 쉬면서 애보라는것도 아니고 밥좀 하겠다는데.. 설거지좀 하겠다는데 .. 애가 물달라는데 핸드폰으로 뭘하는지 묵묵무덥이더라구요 아 짜증이 막나서.. 전 설거지 하고 있었구요 .. 군인들끼리 모여서 카드 칠때 막 아침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서 그것때문에 싸운적도 있는데 그것도 안고쳐지고 게임도 말할것도 없고 잠도 말할것도 없고 거짓말도 밥먹듯이하고 저에 대한 태도또한 예전에 그냥 스쳐지나가던게 서러움 폭발하네요 .. 결혼할때 아버님께 제가 자기 밖에 모른다는 말을 했다네요 .. 보통 본인이 많이 좋아한다 사랑한다 하지 않나요? 신혼여행때도 다른 커플과 잇을때 상남자인척 .. 5개월이라 그래도 배가 꽤 나왔는데 손한번 다정하게 잡고 다니지 않은거 같아요 여행지에서 마시는차를 줬는데 제가 알기론 태아에 안좋은 음식이여서 안먹겠다 했더니 유난스럽다는듯 그럼 도대체 뭘 먹어야 되냐고 다른 부부 앞에서 민망하게 했더것도.. 태아 초음파 볼때 엄마 닮아서 못생겼다는둥 .. 미친듯이 후회해요 왜 결혼했을까 .. 왜 몰랐을까 .. 애는 둘이 낳은건데 도통 과부인 느낌이랄까요 .. 제가 일한것도 본인 돈번다고 너무 생색내길래 한거구요 .. 지금도 아이 예쁘게 잘 꾸며 놨다고 누가 그러면 엄마의 센스와 아빠 피땀흘려 번 돈이라는둥 .. 그렇게 생색을 내요 어디 자기 가족 안벌어먹이는 아버지 계신가요 ..
이제 고작 3년 살았는데 10년 산 부부보다 못한거 같아요
자게한 내용이 더 많지만 .. 몇 내용만 써도 이렇게 한가득이네요..
늘 같은 일로 싸우는 부부
결국은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