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제발

슬프다2015.04.16
조회346
대학 씨씨로 만났습니다
너무 좋은 남자였어요
단점 이라면 주위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고 술좋아하고
친절하다보니 여자가 주위에 많고.....
그런데 다 절 위해 그만 하더군요 술자리는 저도 좋아해서 함께 다니거나 둘이 자주 술마셨습니다
처음시작할때도 전여친때문에 힘들었는데 ...그것도 잊게 해줄정도로 저에게 정성을 쏟았습니다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제가 덜 좋아했지요 그런데 시간이 가면서 그런 모습에 제 마음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남자도 제가 남자인친구들과 친한거 안좋아하길래 끊었고, 자기에게 관심 쏟아주길 원해서 올인했습니다
둘이 너무 불같이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같은 지역에 있으면서 이년을 보내고
저는 서울로 남자는 경기도 자기 고향으로 가게됐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혼자자취하며 강사 일하며 제 발전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남자는 주로 일을 하며 가족들과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혼자 잇게되면서 저는 감정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이 되버렸습니다
우울증이란 생각이 듭니다...그 남자 떠나보내고 나니...
내 사랑이 너무 커져서 ... 제 중심에 남자친구가 항상 서있게되었습니다
갈수록 남자는 경제적으로 좋아지게되었고 가족과 친구옆에있고 바빠지고
저는 반대가 되었습니다 혼자...가 되고 점점 ......내 스스로 써야하는 시간은 많아지고
그래도 안되겟다 싶어서 운동다니며 살도빼고 스타일도 바꾸며 저를 가꾸려 노력했습니다 제 일도 꾸준히 하고요
그때까지는 그래도 남친도 제 변하는 모습에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여름쯤 지나가면서....
남자는 마음이 식어가고....저는 사랑을 달라고 남친을 힘들게했습니다
시간과 환경이 바뀌니 사람이 참 이상해지더군요
예전에는 술먹고 힘들어서 울면 달래주고 안아주던 그 남자
이제는 ...그런 제 모습이 시러졌는지...


일주일에 두세번 보던 만남이
일주일에 한번이 되고
이주일에 한번이 되고
연락은....그냥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
그것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짧아지고 .... 전화도 안받고....
같이 데이트를 해도 .... 그냥 어쩔수없이 하는 느낌.....
나 만날 시간은 없다면서 주구장창 친구들과 여자후배들과 술마시러 다니고..........

그런모습에 저는 점점 애가 탔고 처음에는 좀 냅두자 했는데 똑같으니.....결국 집착하고 주변사람들 질투하고....이성없는 모습까지 보이고 끝이 났습니다

아 그 사람 왜이리 괴롭혔을까요
그냥 놔줄껄........
후회됩니다 그러면서 화도 납니다
내가 잘못된거 있으면 얘기라도 해주지
저는 매일 갑갑해서 더 화를 냈었던거같습니다
미안해라고 얘기하면 끝인가요......하

그사람은 피하고 묵인으로 항상 상황을 피해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사람 싸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여튼 그 사람 결국 저한테 마음이 안간다고 이별 통보를 했고.......
지금 헤어진지 두달됐습니다

저도 그 사람한테 할만큼 했고 맞출만큼 맞춰줬다고 생각했는데 제 욱하는 성격 그 사람이 받아주느라 더 힘들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말...그거 하나 정말 미안합니다

사과하고 싶은데 해도 될까요??
너무 미안해서 잡을 생각도 이제 안듭니다....

차이면 원래 자기가 잘못한것만 미친듯이 생각나나요??
삼년 좀 넘게 만났는데 분명 저도 맞춰줬으니까
그 긴시간 만날 수 있었던게 아닐까요??
제 착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