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민의 미대륙 정복 - 15. 위험천만한 나라 과테말라!

히치하이커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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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민의 미대륙 정복]


  [황수민 페이스북: shane2080 ]

  [황수민 인스타그램: shane2080 ]



안녕하세요 20대 청년 황수민 입니다.

저의 여행담을 생생하게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지난 2013년 두달 간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왔다.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일본,중국,대만 등 외국인 친구들은 아프리카 종단 여행을 하고있었다. 

일본인 친구는 어플을 만들기 위한 여행이였고, 또 패션디자이너 중국인 친구는 일에 관련된 여행을 하고 있었다.

또 취업을 위한 여행,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여행, 봉사활동 등의 목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딱히 목적도 없었고, 그들과 다르게 종단여행이 아닌 2개국 여행을 하고있었다.

솔직히 그들을 보면서 부러웠고, 나도 종단여행이 너무 하고싶었다. 


하지만 그때 나는 한국에 돌아와야 할 상황이였고, 기회를 미루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휘트니스 트레이너 였던 나는 정해지지 않은 여행 자금을 다시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일본인 친구가 추천해준 'Into the wild' 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목적지를 정했다. 알래스카로!!!!!!!!!!!!!!!!!!!!!!!!!!!!!!!!!!!!!!!!!!!


2014년 8월 알래스카행 비행기를 끊었다. 

전에 생각했던 종단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계획끝에 알래스카부터 브라질까지 끝에서 끝!!! 

여행기간 여행국가 언어 등 아무것도 모른채 700만원을 가지고 떠났다.


물론 걱정도 많았다. 여행비용, 국경, 사고, 육로로만 30,000km를 내려가야하는데 사고 한번 안나고 내려갈 수 있을까.. 

모든게 다 걱정이였다. 하지만 분명히 가면 해결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고, 좋은사람에겐 좋을일만 일어날 것 이라고 믿고 출발했다.


지난 이야기 멕시코 빨랭께를 거쳐 과테말라 국경에 다달았다.

여행에서 만난 친구들, 멕시코 현지친구들이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알래스카부터 내려오면서 알래스카국경 캐나다국경 멕시코국경 을 넘었지만,

보트 배를 타고 흙 탕물을 건너온 국경은 또 처음이다..


거의 중미 사람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비쥬얼...ㅋㅋㅋㅋㅋ

튀는 내 배낭만 아니였으면 현지인으로 볼거다.


사실 현지인보다는 일본인 같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ㅎㅎ

 

 보트를 타고 국경을 넘어 하루에 몇번있는 닭장버스를 타고 '플로레스' 라는 마을로 출발했다.

가는길은 말도 안되는..........비포장도로였다...... 브라질까지 3만키로를 달리고 제작년 아프리카여행도 했지만............ 여기만큼 심한 비포장 도로는 한번도 없었다.!!!!!!!!!!!!!!!!!!!!


멀미를 꾸역꾸역 참으며 겨우 도착한 플로레스.

'위험' 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플로레스는 섬위에 떠 있는 도시라고 한다. 

지친 몸을 끌고 숙소를 잡고 동네 마실을 나왔다.


낯선곳에서 긴장한 상태일때는 보통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풀려지곤 한다.

하지만 플로레스 에서는 해가 져갈때 거울처럼 비춘 호수만 봤을뿐인데 모든 긴장이 녹아내렸다.


허기를 달래러 냄새를 쫓아왔더니 바비큐가.......

이런 맛있는 바비큐를 실컷먹어도 약 이천원 정도밖에 안한다ㅜㅜㅜㅜ

이게 행복이다........ㅜㅜ

 

 넓은 호스텔 안을 찍어보았다.

여기 통째로 나혼자 머물렀었다. 단 돈 3달러!!!!!!!!!!!!!!!!!!

멕시코보다 훨씬 훨씬훨씬 저렴했다!!!!!!

사실 호스텔이라기 보다는 여관 정도다. 하숙집 ㅋ


 다음날 호수를 둘러보다 만난 툭툭(오토바이택시) 

멕시코에서는 거의 볼수 없었던 작은 툭툭이다.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ㅜㅜ


과테말라 플로레스를 떠나 안티구아 로 향한다.

여러 에이전시를 둘러 가장저렴한 버스에 올랐다.


과테말라시티 를 거쳐 안티구아로 가야하는데

과테말라시티 도착 예정시간이 20시 안티구아로 가는 버스를 21시에 갈아타야 했다.

하지만 역시... 과테말라 !!! 역시 중미!!!!!!!!!!!!!!!!!!!!

과테말라 21시 도착!!!!! 역시나 버스를 놓치고 숙소를 찾으려 했다.


터미널에서 일하시는 아저씨 왈

" 나가면 너 총맞아! 죽어! 위험해! "


잠깐 근처까지 나가봤지만..........플로레스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도시 자체가 감옥같은 느낌이였다. 


그렇게.............나는 아저씨 말을 듣고 터미널에서 노숙을 하게되었다.

작은 터미널 안에 매점이 있는데 매점아저씨가 거기도 위험하니깐 매점안으로 들어와서 자라며

도와주셨다...


나는 안티구아로 가는 버스기사는 명단에 내이름도 있고 버스가 조금 늦게온걸 알면 

오분만 기다려주면되는데 왜 왜왜왜왜 갔는지 이해가 안되서 다음날 싸울기세로 기다렸다.


너의 잘못이다 에소우네롤 !!!!!!!!!!!!!!!!!!! 너는 미쳤다.

나는 터미널에서 잤다!!!!!!!!!!!!! 못하는 스페인어를 막 쏟아 부었다.

  

그렇게 안티구아에 무사히 도착했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해하지 않기로........ 중미를 이해 하려고하면 안된다..ㅜㅜㅜㅜㅜ


안티구아에서 2주일간 휴식을 취하고 다음나라 엘살바도르다...

지옥이 따로없다는 세계 악명높은 감옥이 있는나라 엘살바도르!

 네이버에 ' 엘살바도르 감옥 ' 치면 알게 될거다..


미국사람들은 멕시코 위험하다고하고

멕시코 사람들은 과테말라 위험하다고하고

과테말라 사람들은 엘살바도르 위험하다고 하고..

엘살바도르 사람들은 온두라스 위험하다고 하고ㅜㅜ 


어쩌란 말이냐 ㅜㅜㅜㅜ

물론 조심 또 조심 하고 있다.


걱정 반 기대 반 엘살바도르로 떠난다!!!!!

다음이야기 엘살 바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