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에 살고있는 청년입니다.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었고 그녀와 결혼하게 되었는데 그녀가 숨겨왔던 비밀들이 제가 감당할 수없을만큼 크나큰 일들이었습니다.그녀는 1년전에 결혼도 했었고 그남편과의 관계에세 애기도 생겼었다 유산까지 한 여자였습니다.. 결혼 일주일 전에 알게된 사실이었고혼인신고는 벌써 마친 상태였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네 그 전 여자친구부터 얘기 해야겠네요.. 저는 2년정도 교제하던 외국인 여자친구와 문화적 그리고 언어적 문제로 관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을때 비지니스 관련 모임에서 한 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냥 무시 했었습니다.어쩌다 고나심분야가 같아 같은 세미나에 가게 되었다가 같이 식사를 하면서 느낀 묘한 감정들.. 통할 수없었던 깊은 대화들내 깊은 마음속에 있던 숨겼던 이야기들을 풀어내게 하던 그녀.. 네 저는 조금씩 그녀에게 빠져들고 있었습니다.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만남이 잦아지고 마음이 가까워지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네 그렇게 저희는 조금씩 가까워 지기 시작했고 저는 결국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빠르게 그리고 아주 깊게요... 물론 그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아주 마음아프게 정리하구요.. 외국인이었지만 제가 힘들때 옆에 있어주었고 정말 많이 사랑하고 의지 했던 친구였지만 같이 미래를 보기에는 너무 많은 산을 넘어야 할꺼 같아. 울면서 메달리는 그녀를 아주 매몰차게 차버렸습니다.. 아마 그래서 제가 벌을 받았을수도 있나봐요..그렇게 그 전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그녀와의 관계는 아주 깊게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만난지 몇개월만에 결혼이란걸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뱃속에 제 애기가 생겼기때문이죠... 네 그렇게 부모님에게 결혼한다고 알리기전에 혼인신고도 하고 애도 가지고 같이 살집도 정했습니다. 하루하루가 그저 행복했습니다. 그 전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지금의 그녀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었습니다. 같이 가구도 사러가고 집도 보고 이사도 하고 그저 행복했습니다...너무나도 완벽한 여자 똑똑하고 참하고 착한 이여자가 저를 이렇게나 사랑해준다는게 참..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그저 하루하루가 행복했었는데.. 어느날 보지 말아야 할것을 보았습니다. 그녀와 같이 집을 옮기고 살다가 어쩌다 그녀의 책상 서랍속에 수첩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 결혼식 올리기 일주일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족들이 오고 다들 경사라고 좋아하고 있을 그무렵에.. 제가 보지 말아야 할것을 보았습니다. 그녀의 수첩에는 항상 저에게 부르던 여보라는 단어와 함께 그 전남편과의 일들 그리고 그 전남편과 준비하던 결혼관련 내용들 등등 참 많은 그전 남편과의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너무 놀란 가슴에 이리저리 더 뒤지다 보니 그전남자와의 약혼 반지 그리고 결혼반지 ...그리고 육아일기.. 육아일기.. 지금의 우리 애기에게 쓰는 육아일기 본적도 없는데 그전 유산되었던 애기에게 쓰던 육아일기가.. 있더군요.. 참 마음이 찢어지더군요.. 그날 마침 와이프와 싸우고 기분이 안좋던 날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잘해줘서인지 저를 너무 쉽게 생각해서인지 저에게 쉽게 소리를 질렀던 날이에요... 안그래도 마음이 아프던날인데 그런 숨겨왔던 사실들까지 보게 되니.. 제가 미쳐버릴것 같더군요.. 그래서 장인어른께 전화 드려 술한잔 사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장인어른 앞에서 울면서 말했습니다. 왜 다 숨겨왔냐고.. 그리고 왜 말안해줬냐구요.. 네... 여자의 과거 참을 수있습니다. 참아보려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감당할 수있는것 이상이었습니다. 아니. 미리 말이라도 해줬으면 그나마 이해를 했을겁니다. 아니 차라리 평생 모르게 모든걸 없애 버렸다면 좋았을겁니다. 우리 둘이만 그렇게 사는공간에 그 전남편과 그 전애기의 추억들을 그렇게 간직하고 있다는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너무 그사람이 미웠습니다. 그렇게 장인어른과의 술자리에서 안주 하나 안먹고 소주한병을 5분만에 다 비웠습니다. 사실 전 술을 못마시는 사람입니다. 속상한 마음에 그렇게 비우고 나니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말을 안듣더군요.. 그렇게 아버님앞에서 울면서 소리 지르면서 있다보니 와이프가 저를 데리러 왔더군여.. 꺼지라고 오만 욕을 다했습니다.. 한번도 욕한적 또는 소리 한번 그녀에게 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오만 욕은 다하고 소리치고 꺼지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난리피우다 집에서 잠들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다시 눈물이 절로 나오면서 힘들더군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왜 다 거짓말하고 왜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냐고.. 그러고 저는 이렇게는 못살겠다며..와이프 부모님과 얘기하러 나갔습니다. 그녀의 부모님들도 한숨도 못주무시고 저를 만나러 왔습니다. 하는말이 저를 참 좋아햐서 너무 좋아서 내가 하잔대로 하겠답니다. 제가 떠나고 싶으면 떠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기는 저한테서 나온 아기기에 자기들이 안지우고 꼭 잘키우겠다고 합니다. 헌데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저 여자 내가 이렇게 떠나면 그다음은 누구를 만날 수있을까.. 내가 이렇게 떠나면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하는 그녀에 대한 걱정이 앞서더군요... 그렇게 아버지와 단둘이 또 술을 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해장국 먹자고 데려간자리에서 당신이 술을 이제 마시며 우시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좋다고 안갔으면 좋겟다고 울면서 술주정 하시는 아버님을 보니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나도 모르게 그 참을수 없었던 분노들이 가라 앉아가고 있더군요.. 그렇게 집에 갔습니다. 그녀가 참 집도 깨끗하게 정리 해두고 밥도 차려두고 옷도 정리해두고 책상이며 모두 깔끔하게 정리해두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사랑하지만 그래도 화는 가라앉지 않아서 인지 그녀와 말도 하기 싫고 다시 아프더군요.. 그 다음날 그녀의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너무 힘들면 친정에 데려와있겠다고.. 그러고 와이프가 나간 사이 집에 혼자 있는데 그것또한 너무 힘이 들더군요.. 마시지도 않던 와인을 또 한병 혼자 비우고.. 벽에 붙에 있던 가스 배관에 가스가 조금 새어 나오는데 거기에다가 술이 취한채로 봉지로 얼굴을 감싸고 가스를 마시다 죽자 생각하고 그렇게 얼굴을 봉지와 함께 묻었네요.. 네 죽고싶어 죽으려 했습니다. 이런 내자신이 너무 싫어 죽고싶어 그렇게 하고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정신이 거의 혼미해질쯤에 갑작스래 와이프가 들어오더니 저를 살려내네요... 엄청 울면서 미안하다며 집에 있는 알약이란 알약은 다챙겨가서 자기가 죽겠다고 하네요.. 다먹고 죽으려고... 네 그렇게 아픈 마음 꾹꾹 눌러가며 그 다음주에 오시는 가족들 맞이 준비와 결혼준비를 했습니다. 가족들은 오기로 되어있고 결혼식은 다 준비해두고 다 파토낼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저희 가족들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저 좋은모습만 보여주고 싶었기에 말 안했습니다.. 네 그렇게 결혼식날 결혼사진찍으면서 한번도 웃지도 못했습니다. 자꾸 그녀는 다 벌써 해봤던거란 생각과 함께 그 남자와 함께 웨딩드래스 입고 행복했을꺼란 상상밖에 안들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네 와이프와 와이프 부모님들은 그저 제 눈치만 보시고 우리가족들은 계속 무슨일 있냐는 소리만 연신 해대면서 그렇게 힘들게 결혼식은 끝이 났습니다...그렇게 끝내고 부모님들 가족들 다시 한국으로 보내고 와이프와 신혼여행도 떠났습니다. 와이프도 많이 아픈 과거 였으리라 차마 말못했으리라 이해해가면서 신혼여행지에서 아무렇지 않은척 그저 행복한척만 했습니다. 가슴 한편이 너무 아프지만도.. 네 그렇게 억지로 시간이 치료해주겠거니 하고 이렇게 행복한척하며 일에만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몇달뒤에 물었습니다. 왜 그남자와 헤어졌냐고 혼인신고는 했냐고?? 그녀가 그러더군요. 그남자는 자기를 조건을 보고 만나고 결혼 당시까지도 그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청산 못하고 심지어는 그전 여자와의 관계중인 동영상도 보관했으며 거기다 결혼후에도 그 전여자와 연락하고.. 결혼하고도 클럽 가고.. 참 많이 안좋은 사람이었더라구요.. 그럼 왜 그 애는 지웠냐고 하니.. 자연유산이 되었다더군요.. 같이 살다가 너무 아니다 싶어 그냥 그남자와 그남자 부모와 사는집에서 말없이 사람들이 없을때 나왔다고 하더군요.. 네.. 맞습니다. 결혼식은 올렸고 법적으로 그 전남자와 혼인신고도 안했고 물론 법적으로 이혼도 안한 여자입니다. 더 많은얘기는 제 가슴이 아플꺼 같아 묻지는 않았습니다.네 이런일들이 있었음에도 이여자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따금씩 찾아오는 그녀가 날 속였다는 그 상처가 자구 심장을 후벼파네요.. 이여자가 뱃속에 가지고 있는딸이 그 전남편을 닮았으면 어쩌죠? 아직도 호주에 있다는 그 남자가 갑자기 찾아와서 자기 아내라고 데려가겠다고 그러면 어쩌죠? 물론 법적으로 저랑 혼인신고를 한 와이프지만.. 그런일이 생겨버리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와이프말론 잘생기고 키도 컷다고 하지만 카톡에서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잘생긴건 모르겠고.. 키는 저보다 더 크더군요.. 참 나이도 저보다 8살은 많은 남자지만 저보다 능력도 안되는 그런남자를 사랑해서 이렇게 많은 상처를 받은여자..참.. 너무 사랑하고 있지만. 한번씩 찾아오는 이 아픔들 그리고 쓸때없이 머릿속을 떠도는 걱정들 어떤식으로 정리할 수있을까요...? 아직도 저희 가족들은 물론이고 제친구들은 제가 그저 행복한 남자인줄 압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없는 비밀이니깐요..여기서라도 이렇게 풀어보려구요.. 너무 사랑하는 그녀 하지만 이렇게 가끔씩 심하게 아파오는 제마음 어쩌죠?3개월뒤면 딸도 태어나는데 정도 안갑니다.. 제 애기라고 하는데 마음이 안가네요... 네 결혼식 사진 집에 가져온적도 없고 어디있는지도 모릅니다. 와이프가 사진찍던 결혼식날 제가 많이 힘들었던거 알고 있어 그런지 말도 안꺼내고 어디 숨긴듯 하네요.. 제가 마음이 아플까봐요..아 두서없이 이리저리 써버린글들 제마음들 읽어주시고 제가 이 아픔들 극복하고 와이프 그리고 제딸과 행복하게 살수있는 조언좀 해주세요.결국 그녀의 아픈과거때문에 저까지 그녀를 아프게 하고싶진 않은데 그과거들이 저를 너무도 아프게 하네요.. 차라리 미리 말이라도 해줬었다면 아니 몰랐었다면...
애도 가졌었고 결혼도 했었던 여자에게 속고 결혼한 남자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