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회사 회식때 업소와 내 뒷이야기

모부싫어2015.04.17
조회1,399
안녕하세요 처음 인터넷에 글써보는거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금 상황 요약
지금 25살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한살많은 26살이고요.
내년에 결혼을 약속했어요
(남자친구 집에서는 확실한 허락을 받았는데 저희집 가정사가 복잡해서 아직 확실한 허락은 받지않은상태)
남자친구랑 고모부랑 2개월 일하다가 지금 그만 둔 상태
 
대충 이런 상태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영업쪽으로 일을해요 얼마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쉬고있는 상태
저희 고모부도 영업쪽으로 일을하시는데 사장님이세요.
 
고모부가 남자친구를 아시는데
일 그만뒀고 영업쪽 관심있다는 소식 듣고 고모부 회사에 남자친구를 들어오라는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처음엔 이왕 새로운 직장 구하는거 다른데 면접안보고 고모부 밑에서 잘 배우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런 장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는 사람 밑에서 일하는 (그것도 저희 가족) 게더 눈치보고 더 힘들거라는거를 생각해서
저는 극구 반대햇습니다.................
 
그외에도 단점들을 설명하면서 반대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다른곳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수도있고
내가 잘보이면 우리둘다 점수따는거 아니겠냐 라며 들어갔습니다...........
 
그래 이왕 들어간거 열심히해봐라 했지만
 
들어간지 둘째날부터 회식을 하더라고요.
환영 해주는 회식인가보다 하고 넘겻는데 원래 고모부 회사가 회식이 잦아도 너무 잦은 회사더라고요 저도 몰랐던 사실
회사에 여자는 한명도 없고 전부 남자예요
그래서 술먹으면서 대화하는거 이해했죠~
일주일에 두세번씩은 꼭 술먹고 지하철끊기면 사무실에서 자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남자친구가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조그만 계약들을 썻어요
근데 회사를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이 계약에 대한 수당은 없었죠
그날도 어김없이 회식을 했는데
회식 2차까지 술먹고 3차로 노래방에 갔는데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더래요
 
자신있게 먼저 얘기하길래...오빠만 있던게아니라 이사나 부장이나 과장들 있었으니까
그러려니 했죠
 
오빠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회사사람들이랑 그냥 얘기하고있는데 고모부가........
나가서 도우미들이랑 놀으라고 노래방 도우미들 부른거 내돈으로 부른거 아니고
니가 계약쓴돈으로 노는거라며 놀으라 하더래요
 
이사건으로 오빠나 저나 고모부한테 화나있었죠
 
오빠는 힘들고 어렵게 계약쓴거에 대한 수당 받지도 못하고 원하지도 않는 노래방에 있어야하고
먼저가겠다고 해도 끝까지 안보내줘서 화나고
저는 고모부는 내 남자친구인거 뻔히알면서 노래방을데려가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이래서 화나고 여러가지로 둘다 고모부한테 화가 나 있는 상태였어요
 
오빠는 원치않을때 술먹는거랑 업소여자들  정말  싫어해요
 
근데 이후로도 술먹고 항상 2차 3차로 노래방가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렀다네요
(3번4번정도)
:ㅇㅇ한테 말하면 너 노래방 도우미들 가슴만지고 놀았다는거 다 꼰지를거야~~
이런식으로 협박하면서요
 
 
그리고 회사 점심시간때 오빠한테 그렇게 제 욕을한답니다.
:ㅇㅇ가 숫처녀일거같냐?
:너 ㅇㅇ랑 했어 안했어
:ㅇㅇ가 남자 너밖에 없을거같냐? 넌 ㅇㅇ를 믿냐?
:우리집 족보가 얼마나 엉망인데 너 ㅇㅇ랑 결혼하면 후회해
:ㅇㅇ랑 너랑 언젠간 헤어질껄?
 
오빠가 싫은내색이나 그만둘의지가 살짝이라도 보이면
:ㅇㅇ엄마 성격 엄청 무서운데 만나볼래?
:ㅇㅇ엄마는 이런거좋아해
:ㅇㅇ엄마가 너 보고싶다는데
:상견례 언제 할꺼냐?
 
식으로 툭툭 잡고 떠보고
이런식으로 회사사람들 다있는 앞에서 얘기한다 하더라고요
오빠는 ㅇㅇ얘기 그만하셨으면 좋겠다 라던지 중간에 말을 자른다던지
안들으려고 하면 고모부가 머리를 때린다거나 한답니다
 
원래 고모부가 평소에도 욕잘하고 저도 가끔 뒤통수때리고 볼때리고 해요
저랑 고모부랑 그렇게 많이 친하지는 않은데
고모부가 저에대한 않좋은 이미지를 가지고있더라고 왜그런지는 잘모르겠어요..
 
저번엔 회식한다그래서 적당히 먹고 오늘은 일찍들어가라고 바보같이 앉아가지고
싫은자리에 있지말라고 하고 끊으려는데 고모부가 뺏어서 받더니
야 너 왜 얘랑 안하냐? 너 얘랑 안했다며 니가뭔데 안해
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수치스러워 미치는줄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술먹고 고모부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안마방을 갔데요.....
저는 남자친구를 믿기때문에 이 얘기 듣는데 남자친구한테 화가 나진않았어요
 
제 상식으론 절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아니 고모부인데....
이걸 도저히 저희 어머니한테도 얘기할수가없고
남자친구한테 부끄럽기만합니다.
 
사실 고모부에게도 이걸 따지고 들거나 얘기할수가없어요 민망하기도하고
남자친구가 말하면 안된다고 말하기도하고
 
남자친구는 그만둔다고하고 그만둔상태인데
남자친구 회사에 다른 팀에 있는 팀장이 남친을 너무 맘에들어해서
다시 들어오라 했다고하는데
생각중이라합니다.
 
저희 고모부이기도하고 회사이기도하고 막내이기도해서
딱잘라서 거절하지는 못하고 딱잘라 거절한다해도 고모부한테 무시만당하고 욕만먹고 한다네요
남친은 자기주장이 강한사람이기도 하고
맞으면 맞고 틀리면 틀린거 확실한사람인데 고모부랑 대화도 안되고 하니까 답답한가봐요
 
저도 오빠가 하도 자신있게 얘기하고 충분히 믿을만한 사람이니까 믿긴하지만
회사 다시 들어가면..,,솔직히 찝찝할거같기도 하고
왜 고모부는 저랑 오빠사이를 갈라놓으려는지
 
고모부가 없는얘기 만들어서 얘기하고
(남자가 엄청 많다니 까졌다니 양아치라는 말도안되는 얘기)
내가 나중에 직접 얘기하고싶은 숨기고픈 가정사 고모부가 다 얘기하고있는데
오빠가 사실이 아닌 얘기에 저를 의심하거나 저한테 정떨어질까봐 무섭기도하고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