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에게 허탈감과 실망감이 너무 크네요...

아아2015.04.18
조회3,930
헤어진지 이제 한 달 조금 넘었네요
딱 1년 만났는데 더 이상 예전처럼 남자로 보이지
않다고 결국 헤어졌어요.
이번이 두 번째 헤어짐인데 이번에는 잡지 않았어요.
그게 그 애를 위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이 아이에게 저랑 헤어지고 몇 주 안되어서
남자가 생겼네요...
저랑 헤어지기 전부터 연락하던 남자같았어요.
딱 프사를 보는 순간 심장이 철컹했습니다.
말로 표현 못 할정도로 힘들고요
헤어진 자체로 너무 힘들었는데
헤어진지 얼마되지도 않아 다른사람 사진을 올리니
허탈감과 실망감이 너무 크네요.
근데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예요.
저번에 헤어졌을때도 다른 남자 좋다고 해서 헤어졌습니다.
그 때는 정말 죽을 생각을 할 정도로 힘이 들었습니다.
2달을 붙잡고 붙잡고 또 붙잡아서 다시 만났어요.
그 남자랑은 1달 만나고 헤어지고요.
다시 만났지만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만났어요.
연락 안되면 또 그 사람 만나나
혹시 다른 남자만나 하는 불안감에요.
그렇게 만나다 이번에 결국 헤어졌는데.

또 남자가 있네요.

저는 지금 저랑 헤어져서 힘든거보다
헤어지고 며칠 되지도 안았는데
떳떳하게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 것에 너무
화가납니다.
만나더라도 좀 한동안은 저 모르게 만나던가
티다내면서 만나고 있으니까요.
제가 얼마나 힘들어하고 아파할지 다 알면서...
저는 헤어질 때 그래도 1년동안 정말 사랑한 여자니까.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이별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사랑한다고 했고요.
근데 이 아이는 저를 배려해주지 않네요...
저번에 헤어졌을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이렇고...
최소한의 옛 연인에게 예의와 배려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아니면 헤어진 전 남자 마음을 이해해 달라는 제가 이기적인겁니까?

저는 정말 제가 그 아이에게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 아이를 위해 노력했고요.
이제 절 안 좋아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그동안 자길 사랑해 준 사람이 힘들어 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끝나니 그 1년동안 제 노력과 모든 것들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서 노력을 했는지
후회가 됩니다. 그아이를 만난것이
처음으로 후회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모든 추억들을 다 잊고 싶어요.
다 지우고 싶고 생각도 하기 싫은데....
저는 바보같이 오늘도 그 아이 연락을 기다리네요.
보고싶네요.
제가 너무 등신같고 호구같은건 아는데
너무 보고 싶어 미칠 거같아요.
감정조절이 안되네요..
지워지지가 않아요.
이 허탈감을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너무 힘든 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