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잔소리 하는듯한 남편

참한향2015.04.20
조회75,594
제가 급하게 쓰다보니 오해도 많네요
밥그릇을 얼굴에 던진건 아니예요

잘못하다간 머리깨질껀데 화나도 제남편 인걸요

어제 남편이랑 통화했는데
제 남편은 자기가 잘못한게 없다는 식으로
대답하더라구요
그래서 화나서 이글 보여줬는데
악플러님들의 활약으로 남편이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리플 보지말고 제가 ㅇ리플 캡쳐한것만 보라했는데
기어코 다읽어본 모양이더라구요
제가 이제 좀 무섭기도 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단지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똑같이 사는데 너의 기준이 다른것이고
양보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이였거든요

하여간 다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현명하게 해결할수있게 방법을 알고 싶어서
글을 올린건데
누가잘못했네 편가르기 리플이 거의 다여서 많이 실망도 했습니다
글쓴 의도를 콕찝어 써놨는데 글의 요지도 모르고
비난만하는 악플러님들
대화하시는 법좀 배우시길 바랍니다 ^^

하여간 남편도 힘들었고 이번에 충격도 많이 받아서
다시는 이러진 않을거 같아요
얘기 꺼내는것도 경기 일으킬 정도로 싫어하네요

그래도 어제 잘풀려서 오늘 남편 애교도 보고
좋은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도움되게 리플 달아주신 분들도
오늘 좋은하루 보내셨길 바랍니다


--------------------------------------------------------
댓글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글에서 뭔가 오해의 소지가있는거 같아서 추가합니다

제가 바쁜건 아니예요 ㅠ
하루에 일 4~6시간 정도 하고 있구요
신랑도 일하는시간이 불규칙하지만 일반 직장인들에 비해서 널널해요
하지만 저보다는 하루가 힘들죠

그래서 이왕이면 제가 장보고 음식하고 그러는데
이번은 좀 정도가 심해서 욱하는 마음에 글올렸구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지 고민되어서
주부 고수님들에게 여쭤보는겁니다

의견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






----!--!------------------------------------------------
결혼한지 2년 다되어가는 처자입니다
애는 아직 없구요
결혼한 주부 고수님들에게 의견을 받고 싶어서요
지금 아직도 화가 안가라 앉아서
글에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부탁드려요

저희 신랑이 밖에서는 진짜 양반 스타일 입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그리 착하진 못한거 같네요

신랑은 살림 잘하고 똑부러진 성격인데
저는 시집와서 살림이 첨이다보니
첨에 많이 힘들었거든요 ㅜㅜ

그래도 남들보다는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신랑은 제가 못마땅 한것도 있고
절 괴롭히면서 즐깁니다

일 갔다와서 피곤하고 잠깐 쉬고 싶은데
남편은 먼저 퇴근해서 저보자마자 잔소리부터 하네요
집에 그릇이 많다 냉동실에 음식이 많다
뭐하나잡고 잔소리부터 합니다

보통 냉동실 음식 가지고 잔소리를 많이 하는데
남편은 음식 쌓아두고 먹는게 싫고 그때그때 장봐서
먹을만큼 하는게 좋답니다
예전에도 이런문제로 얘기한적 있는데
그때그때 장보는건 힘드니까 그 얘기는 그만하기로
끝냈었는데 또이러네요..
한동안 안하다가 한번 참기 시작하니
일주일 정도 폭풍 잔소리를 하더라구요

참다참다 짜증내면서 그만하라고 얘기했는데
그 다음날 일어나서 둘이 아침 먹기시작하는데
또 냉동실 음식가지고 잔소리를 합니다

돈까스 한입 베어물어 먹었다가 너무 화나서 신랑 얼굴에 던졌어요 젓가락도 던졌는데 화가 안풀려서 밥그릇도 던졌네요
그랬더니 아구 니가 착하게 구니까 내가 선을 넘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화가 안풀리더라구요
예전에 이러지 않겠다고 각서도 썼는데
또 이러니 이제 믿음도 안가고 잊혀질만하면
또 그러겠죠
저한테 스트레스 주면서 자기 스트레스 푸는듯한 모습이
너무 짜증나고 밉고 꼴도 보기 싫어요

지금 그 일이 있은지 5일 정도 되었구요
지금 친정에 있어요
신랑이 두번 친정에 오긴했는데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으니까 민망해서 그런가 집으로 가더라구요
와서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그냥 껄껄 대기만하는데
진짜 뒷통수 한대 치고 싶었어요

5일이 지나도 화가 안가라앉아요
진짜 복수도 하고싶고 너무미워서 미치겠어요 ㅠ
아직도 억울하고 눈물나서
아까전에 제심정을 카톡으로 남편한테 보냈는데
안읽고 있어요
이넘은 세상모르고 잘 쳐자고있네요..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도통모르겠습니다
현명하신 주부님들 의견좀 주세요

마지막으로 사진첨부할게요
냉동실에 제가 사뒀던 물건들인데
진짜 이것때문에 그렇게 잔소리를 들었는지 어이가 없어서 친저 오기전에 찍어뒀네요
찍고도 허탈합니다
친정이랑 시댁에서 보내줬던 생선이랑 곶감 냉면육수는 안찍고 산것만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