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집게처럼 미성년자 잡아낼 기발한 아이디어 없을까요?

나는87년생!! 2008.09.22
조회429

 

 

눈톡만 하다 처음으로 글쓰는 22살 부산사는女입니다 ^_^

 

학교 다니면서 시작한 디비디방 알바를 휴학문제로 1년 넘게 쭈~욱 하고 있네요ㅎ

별의 별 진상손님 다 옵니다 -ㅁ - 그래서 그런지,

가끔 톡에 올라오는 디비디방 알바생 이야기도 남일같지않아요~ㅋㅋ;

쓰레기통 가득히 버려둔 얄랑꼬리한 냄새나는 휴지더미부터 쪽집게처럼 미성년자 잡아낼 기발한 아이디어 없을까요?

탄산음료 다 쏟아놓고 도망가시는 분들(암만 청소해도 바닥 찐득한게 일주일 넘게 가요!)

우리가게 지하부터 꼭대기까지 다~~ 술집인데 굳이 소주사와서 먹고 깽판치시는 분들 쪽집게처럼 미성년자 잡아낼 기발한 아이디어 없을까요?

새벽에 와서 팬티랑 양말 버려두고 밤에 나가시는 분들

가게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안에서 에로영화 찍으시는 분들 쪽집게처럼 미성년자 잡아낼 기발한 아이디어 없을까요? ㅋㅋㅋㅋ

황당하고 짜증날때도 많지만 일을 오래하다 보니 이제 그런것도 다 이해하고 적응하고~

또 어차피 그런거 치우라고 돈 받고 일하는거니까 그냥 그러려니합니다,ㅎ

 

문제는-_-..

자꾸 미성년자들이 오네요

딱 봐도 청소년(정말 모르고 교복입고 들어오는 학생들이나 진쨔 애기얼굴-_-*)인 손님에겐

"죄송합니다,손님^^ 디비디방은 청소년보호구역이예요~^^"

-라고 나름 친절하게 말씀드린 뒤 돌려보냅니다.

저도 미성년일때가 있었으니까 척 보면 대충 잡아낼만큼의 눈썰미는 되지만

요즘은 화장하는거며 옷이며 쪽집게처럼 미성년자 잡아낼 기발한 아이디어 없을까요?  민증 까보일때까지는 아리송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

화장한거보면 스킬이 장난아닙니다 ;

요즘 학교에선 화장술도 가르치나,ㅠ 그런생각마저 들 정도니 ;;; 여튼 -_ -  

의심스러워서 민증 보자고 하면 왜그리 지갑들은 다 잃어버리거나 안들고 다니시는지 -_-

저도 지갑 두 세번 잃어버려봤지만,ㅠㅠㅠㅠㅠㅠ

민증 재발급신청하면 주는 A4용지 항상 접어서 가방에 가지고 다녔거든요-

미성년자인지 성인인지 구분할 수 있는 제일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주민등록증이라 생각해서요..

여차여차해도 민증없인 절대 안들여보내주면 나가면서 욕 합니다 =_=

 

'슈ㅣ발'

'ㅇㅏ.. 재수업ㄷㅏ'

'나이 많은게 자랑이ㄱㅏ ㅋㅋ'

 

 

이런,

 

샹 >_< !!!!!!!!!!!  

 

 

 

 

-_-.. 나이많은게 자랑은 아닙니다 =_= 나이도 그닥 많지도 않은데......☞☜

혹시나 단속떠서 재수없게 걸렸을때의 벌금과

내 실수로 벌금 물때의 사장님얼굴은 상상하기도 싫을뿐더러-

엄연히 문 앞에 '청소년 출입금지구역' 이라 적혀있는데 온갖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들어올려는 그!!!!!!그!!!!!!!!!!!!!!!!!!!!!!! 꼬꼬마들이 얄미워서라도 잡아낼라고 용씁니다 -_ -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여학생 화장술은 완전 신이랑 쎄쎄쎄 할 경지까지 이르렀고

민증꺼내보라면 안들고왔다,지갑잃어버렸다,지갑안들고왔다,

싸이도 안한다 -_ -

네이버에 19금 영화정보 찾을때 성인인증하는것도

어디 의료보험카드에 오빠 언니 주민번호 적힌걸 봤는지 잘도 외워서 칩니다 -_=

 

 

이대로 모르면 모르는데로 속아야하나요 ;

아님 완벽하게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톡커님들의 기발한 생각이 필요합니당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