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라통신) 소개팅 장소별 특징

zz2015.04.21
조회38,572

요즘 신학기여서 그런지
주변에 소개팅 소식 엄청 많이 들리는데..
나는 소개팅은 개뿔..
그냥 옆에서 친구들 까인 썰이나 들어주고 있음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카더라 통신으로
소개팅 장소별 특징에 대해 좀 알고 있어서
대충 끄적여 봄

 


카페

 

분위기 ★★★★
난이도 ★★★★★★★★★★★

 

위험함. 위험 수치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음
뻘쭘해지기 가장 쉬운 장소, 바로 카페임
기본적인 질문들이 끝나는 순간 흐르는 정적은 당신의 등에 식은땀을 생성시킴


레스토랑

 

 

분위기★★★★★
난이도★★★

 

카페랑 다를 게 뭔가 싶지만.. 많이 다름
일단 술이 있음. 그리고 여자들을 녹이는 분위기가 반을 먹고 들어감.
뭔가 특별한 자리에 있다고 느끼게 해주며 맛있는 음식들이 있기에 충분히 좋은 장소.

 

단점으로는 나 같은 서민에게는 가격이 좀 ㄷㄷ....
NO봇텔 같이 준고급호텔의 레스토랑가면 좀 덜 부담ㅎ
사실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은 딱 한번해봤...ㅋ


포차

 

 

진짜 포장마차 소개팅? 말고.....ㅋ

 

분위기★★★★
난이도★


역시. 나같이 젊은이들의 소개팅 장소는 술집이 제일 무난
일단 소주던 맥주던 소맥이던 술이 70%는 먹고 들어감
안주 나오기 10분 동안의 정적만 버텨낸다면
첫 만남의 어색함은 허물어지리.....


내가 가본 곳 중에 구*포차 같이 7080복고풍 인테리어, 소품에 안주까지
다양하고 맛있으면 소개팅 분위기 20%는 추가로 먹고 들어감ㅋ
포차 특유의 시끌벅적함과 편안함이 당신과 그녀를 취하게 만들어 줄 것임
YEAH.


룸식술집

 

분위기★★★★
난이도★★ (술 취했을 시 ★)


또 다른 술집. 하지만 룸식 술집에게는 복병이..
처음 만나는 그대들에게 룸식 술집은 2차 장소에 적합함

 

둘이 밀폐된 공간에서 정적이 흐른다고 생각해봐. 할말이 없어
처음 대면한 둘이 조용한 밀실에 멀뚱히 앉아있어
어때? 생각만해도 등에 식은땀 흐름? 인정?

 

요즘 룸식도 많아졌드만 예전에는 ㅉㅏㄱ만 있었는디 ㅋㅋ
2차로 취한 담에 가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음
분위기 리드 능력에 따라서 둘이 친해지기 좋은 장소

 

“HELL YEAH”

 
노상(!?)

 

분위기★
난이도★

 

가난한 젊은이들의 배고픈 술집! 길거리 노상까기!
ㅋ.... 환경이 열악하면 그만큼 친해진다고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노상까면 쉽게 친해지

 

기는 개뿔ㅋㅋ


물론 첫 만남이 아니고 좀 친해지고 난 다음에
한강이나 공원에서 산책 후 가볍게 맥주 한잔 정도야 나름 분위기 있지만

 

소개팅 첫 만남부터 기본 매너도 없는 노숙자 이미지로 남아서
다시는 소개팅 안해도 상관없다 하면 도전 ㄱㄱ


이상

 

 

모두들 소개팅에서 아름다운 인연이 생기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