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내용이 길어 음슴으로 썼어요.
가족이야기이니 결시친에 올려도 되겠죠..?
동생이 정신질환(?)까진 아니어도 치료가 필요한
거 같아서 혹시 치료나 상담해보신 분 있으시면
조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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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일이 생겨 일 보느라 애 데리고 며칠째 친정에 와 있음. 스마트폰이 뭐가 안 된다며 친정엄마가 동생에게 물어봄. 방에서 인기척이 나고 안 자고 있었다고 함. 나는 애 재우며 잠듦. 자긴 모른다며 짜증내서 그 소리에 나도 깸. 내가 해드린다고 하니 와서 참견하고 감.
그러고선 다들 잔다고 하는데 자기 깨웠다고 폭발해서 계속 소리 지르고 떠들어댐. 엄마가 사과. 그래도 지 분에 못 이겨 계속 떠들다 엄마한테 와서 한 번만 더 이럼 핸드폰 부순다고 나 깨웠으니 자지 말라고 한시간마다 깨우러 온다고 소리 지름. 한참 난리치다 조용해지고 다시 한 시간 뒤 계속 난리치고 떠들어대고 있음. 자기 어릴 때부터 차별 받았니 뭐니 얘기부터 한 시간째 소리 지르며 발악함. 사실은 안 잤으면서 대체 무슨 경우인지ㅠㅠ
망상증(?)이 있는지 자기가 중학교때 공부를 잘했다고 전교4등까지 했다고 헛소리 작렬. 중학교 때도 공부 너무 못해서 고등학교 못 가겠다고 담임이 실업계 보내라고 했는데. 자기 스스로 영어를 잘했다고도 함. 고 3때 대입시험 앞두고 내가 영어 봐주는데 between을 몰라서 황당했었는데 무슨 근자감인지..
주식흐름을 자기가 잘 안다며 10만원 펀드 넣어서 13만원 벌었는데 하루 뒤에 찾았으면 반토막났다고 자기가 굉장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자기 주변 사람들은 자기를 괴롭히고 못 알아보는 나쁜 인간들이라고 생각함. 그러다가도 과잉친절이 발동하면 지가 가진물건도 막 퍼줌.
자기는 한글을 4살에 뗐다고 하질 않나(7살에 뗌) 자기가 예뻐하는 애기도 4살부터 한글을 스스로 알았다고 함. (말이 느려 33개월에도 엄마 아빠 말고는 말을 거의 못해서 치료 받아야 하나 걱정했음)
지금도 내가 왜 잠도 못 자야 해.. 하며 울며 소리 지르고 있음.. 얘 39살임.. 자기 못 자게 해서 고소한다고 하고 있음.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못 시킴?
가족치료로 이거 나아질 수 있는 것임?
어릴 때부터 열등감+차별이 이렇게 만든 거 같음.
정말 유전자 몰빵으로 난 어릴 때 예쁘장하단 소리 듣고 자랐고 키도 동생보다 크고 날씬한 편임. 뭐 지금은 그냥 평범한 아줌마고 꾸미는데 관심도 없고 안 예쁨. 그래도 불만 없음. 내가 얼굴로 먹고사는 것도 아니고 뭐. 공부도 적당히 했음. 서울에서 학부-대학원까지 다님. 눈치도 적당히 있고 친구도 몇 명쯤 베프가 있음.
얜 까만 피부에 치아도 뻐드렁니로 타고 났고(어릴 때 교정해서 지금은 괜찮음) 예쁜 외모도 아닌데다 키도 작고 뚱뚱함. 자기네 친구들조차 언니 예쁘다고 늘 말해서 스트레스가 있었나 봄. 성인 돼서 지들 동창회 했는데 친구 중에 미스코리아 된 애가 내 안부 물으며 니네 언니 이쁘잖아 했다고 몇 년을 짜증 냄.
지방대도 정말 기적적으로 성적이 엄청 잘 나와 겨우 들어감. 거기다 눈치도 없어서 학교 다닐 때 왕따였음. 그나마 사립초등을 다녀 학생 수가 적었던 게 다행. 친구가 한 명도 없어서 이날까지 친구 결혼식 돌잔치에 가본 적이 없음.
어릴 때부터 할 소리 안 할 소리 안 가리고 해서 식구들이 입단속하느라 바빴음. 버스에 누가 안 씻은 사람이 타면 그걸 큰 소리로 말하고 쿡쿡 찔러 하지 말라고 하면 작은 소리로 끝까지 말함.
사람 많은 장소에 가면 꼭 남하고 싸움. 지하철에서 왜 자길 툭툭 치냐 목욕탕에서 왜 물 튀기냐 중학교 땐 물 튀긴다고 아줌마한테 뜨거운 물 부은 적도 있음. 길에서 떠들면 신고하고 동네에서 공사하면 시끄럽다고 민원 넣고. 가족들은 늘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하고 다님. 어쩔 수 없이 같이 밖에 나가면 살얼음판.
가족들도 혼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 비유도 맞춰주고 하다가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고 그냥 무시함. 근데 참다참다 사람이 도저히 못 참게 하니 한번씩 터지면 크게 싸움이 됨.
가족치료 같은 건 안 받아봤고 병원 가보자고 했다가 날 미친 사람 취급하냐며 엄마더러 쌍욕하고 길길이 날뛰어 병원치료는 말도 못 꺼냄.
너무 인생이 불쌍해서 눈물도 났다가 저러는 거보면 정이 뚝뚝 떨어짐.
나는 나대로 너무 심한 기대에 힘든 삶을 살았지만 쟤는 쟤대로 뭘 해도 인정 받지 못하고 살아와서 자매간이라도 공감대가 없음. 대화를 하면 자기 말만 함. 대화가 아님. 결혼은 당연히 못 할 거고 경제능력 없음. 값 나가는 물건 하나도 없이 돈을 티도 안 나게 펑펑 쓰는 재주가 있어 외제차 살 돈 만큼 써댔지만 수중에는 아무것도 없는 신용불량자임. 나랑 신랑이 데리고 살 거 생각하지만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음. 애기가 한 실수에도 어른 대하듯이 마구 화를 내기도 해서 이대로는 우리 애한테 나쁜 영향을 줄 게 분명함. (실수로 물을 자기 옷에 흘렸다면 불같이 화 내며 세살짜리한테 니가 빨아내라고 함) 부모님은 칠순 팔순이라 이제 더 감당도 못 하심. 모든 건 가족 안에서 형성된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치료를 해줘야 할지 막막함.
강제입원은 너무 인생이 가여워서 안 하고 싶고 치료를 받아보면 어떨까 싶은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음.. 아니면 일반 정신과 치료를 받게해야 하는지.. 집에서 쫓아내 볼까 별별 생각 다 해봤는데 칼 들고 쫓아올 성격임.. ㅠㅠ 실제로 칼 들고 협박하기도 했고 아버지 뺨을 때린 적도 있다고 함. 결혼 후라 전 못 봤고 엄마 말로는 딱 한번이었다는데.. 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
치료나 입원을 하면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아시면 그것도 부탁 드립니다.
동생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싶어요
가족이야기이니 결시친에 올려도 되겠죠..?
동생이 정신질환(?)까진 아니어도 치료가 필요한
거 같아서 혹시 치료나 상담해보신 분 있으시면
조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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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일이 생겨 일 보느라 애 데리고 며칠째 친정에 와 있음. 스마트폰이 뭐가 안 된다며 친정엄마가 동생에게 물어봄. 방에서 인기척이 나고 안 자고 있었다고 함. 나는 애 재우며 잠듦. 자긴 모른다며 짜증내서 그 소리에 나도 깸. 내가 해드린다고 하니 와서 참견하고 감.
그러고선 다들 잔다고 하는데 자기 깨웠다고 폭발해서 계속 소리 지르고 떠들어댐. 엄마가 사과. 그래도 지 분에 못 이겨 계속 떠들다 엄마한테 와서 한 번만 더 이럼 핸드폰 부순다고 나 깨웠으니 자지 말라고 한시간마다 깨우러 온다고 소리 지름. 한참 난리치다 조용해지고 다시 한 시간 뒤 계속 난리치고 떠들어대고 있음. 자기 어릴 때부터 차별 받았니 뭐니 얘기부터 한 시간째 소리 지르며 발악함. 사실은 안 잤으면서 대체 무슨 경우인지ㅠㅠ
망상증(?)이 있는지 자기가 중학교때 공부를 잘했다고 전교4등까지 했다고 헛소리 작렬. 중학교 때도 공부 너무 못해서 고등학교 못 가겠다고 담임이 실업계 보내라고 했는데. 자기 스스로 영어를 잘했다고도 함. 고 3때 대입시험 앞두고 내가 영어 봐주는데 between을 몰라서 황당했었는데 무슨 근자감인지..
주식흐름을 자기가 잘 안다며 10만원 펀드 넣어서 13만원 벌었는데 하루 뒤에 찾았으면 반토막났다고 자기가 굉장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자기 주변 사람들은 자기를 괴롭히고 못 알아보는 나쁜 인간들이라고 생각함. 그러다가도 과잉친절이 발동하면 지가 가진물건도 막 퍼줌.
자기는 한글을 4살에 뗐다고 하질 않나(7살에 뗌) 자기가 예뻐하는 애기도 4살부터 한글을 스스로 알았다고 함. (말이 느려 33개월에도 엄마 아빠 말고는 말을 거의 못해서 치료 받아야 하나 걱정했음)
지금도 내가 왜 잠도 못 자야 해.. 하며 울며 소리 지르고 있음.. 얘 39살임.. 자기 못 자게 해서 고소한다고 하고 있음.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못 시킴?
가족치료로 이거 나아질 수 있는 것임?
어릴 때부터 열등감+차별이 이렇게 만든 거 같음.
정말 유전자 몰빵으로 난 어릴 때 예쁘장하단 소리 듣고 자랐고 키도 동생보다 크고 날씬한 편임. 뭐 지금은 그냥 평범한 아줌마고 꾸미는데 관심도 없고 안 예쁨. 그래도 불만 없음. 내가 얼굴로 먹고사는 것도 아니고 뭐. 공부도 적당히 했음. 서울에서 학부-대학원까지 다님. 눈치도 적당히 있고 친구도 몇 명쯤 베프가 있음.
얜 까만 피부에 치아도 뻐드렁니로 타고 났고(어릴 때 교정해서 지금은 괜찮음) 예쁜 외모도 아닌데다 키도 작고 뚱뚱함. 자기네 친구들조차 언니 예쁘다고 늘 말해서 스트레스가 있었나 봄. 성인 돼서 지들 동창회 했는데 친구 중에 미스코리아 된 애가 내 안부 물으며 니네 언니 이쁘잖아 했다고 몇 년을 짜증 냄.
지방대도 정말 기적적으로 성적이 엄청 잘 나와 겨우 들어감. 거기다 눈치도 없어서 학교 다닐 때 왕따였음. 그나마 사립초등을 다녀 학생 수가 적었던 게 다행. 친구가 한 명도 없어서 이날까지 친구 결혼식 돌잔치에 가본 적이 없음.
어릴 때부터 할 소리 안 할 소리 안 가리고 해서 식구들이 입단속하느라 바빴음. 버스에 누가 안 씻은 사람이 타면 그걸 큰 소리로 말하고 쿡쿡 찔러 하지 말라고 하면 작은 소리로 끝까지 말함.
사람 많은 장소에 가면 꼭 남하고 싸움. 지하철에서 왜 자길 툭툭 치냐 목욕탕에서 왜 물 튀기냐 중학교 땐 물 튀긴다고 아줌마한테 뜨거운 물 부은 적도 있음. 길에서 떠들면 신고하고 동네에서 공사하면 시끄럽다고 민원 넣고. 가족들은 늘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하고 다님. 어쩔 수 없이 같이 밖에 나가면 살얼음판.
가족들도 혼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 비유도 맞춰주고 하다가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고 그냥 무시함. 근데 참다참다 사람이 도저히 못 참게 하니 한번씩 터지면 크게 싸움이 됨.
가족치료 같은 건 안 받아봤고 병원 가보자고 했다가 날 미친 사람 취급하냐며 엄마더러 쌍욕하고 길길이 날뛰어 병원치료는 말도 못 꺼냄.
너무 인생이 불쌍해서 눈물도 났다가 저러는 거보면 정이 뚝뚝 떨어짐.
나는 나대로 너무 심한 기대에 힘든 삶을 살았지만 쟤는 쟤대로 뭘 해도 인정 받지 못하고 살아와서 자매간이라도 공감대가 없음. 대화를 하면 자기 말만 함. 대화가 아님. 결혼은 당연히 못 할 거고 경제능력 없음. 값 나가는 물건 하나도 없이 돈을 티도 안 나게 펑펑 쓰는 재주가 있어 외제차 살 돈 만큼 써댔지만 수중에는 아무것도 없는 신용불량자임. 나랑 신랑이 데리고 살 거 생각하지만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음. 애기가 한 실수에도 어른 대하듯이 마구 화를 내기도 해서 이대로는 우리 애한테 나쁜 영향을 줄 게 분명함. (실수로 물을 자기 옷에 흘렸다면 불같이 화 내며 세살짜리한테 니가 빨아내라고 함) 부모님은 칠순 팔순이라 이제 더 감당도 못 하심. 모든 건 가족 안에서 형성된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치료를 해줘야 할지 막막함.
강제입원은 너무 인생이 가여워서 안 하고 싶고 치료를 받아보면 어떨까 싶은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음.. 아니면 일반 정신과 치료를 받게해야 하는지.. 집에서 쫓아내 볼까 별별 생각 다 해봤는데 칼 들고 쫓아올 성격임.. ㅠㅠ 실제로 칼 들고 협박하기도 했고 아버지 뺨을 때린 적도 있다고 함. 결혼 후라 전 못 봤고 엄마 말로는 딱 한번이었다는데.. 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
치료나 입원을 하면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아시면 그것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