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인데 1년4개월째8살차이오빠짝사랑

제발조언2015.04.22
조회330

난 올해 고3 여학생이야..ㅎㅎ

사실 쓸까말까 고민도 많이해봤는데 조언좀구하고싶어서..이게 내 첫글이야ㅋㅋㅋㅋ

해석남녀보다 20대 언니오빠들 얘기좀듣고싶어서ㅠㅠ

그 오빠는 고1 겨울방학 때부터 좋아했구 내가 다니는 독서실 알바생오빠야!!

키도 크고 남자답게 생겼으면서 좀 귀여우셔ㅋㅋㅋㅋ

블락비 피오랑 완전 비슷하게생기심... 이제훈도 조금닮구

완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좀 잊을만하면 자꾸 생각나ㅠㅠ

그리고 나는.. 음 솔직히 존예보스라고 좀 듣는편이야..

걍 내 일화를 좀 말해줄께.. 길더라도 조금 봐줬으면 좋겠어..

 

처음 그 오빠랑 조금 말 튼게

내가 특목고를 다니는데

그 오빠가 자기는 그학교 옛날에 시험봤다 떨어졌었다고 그러면서

공부열심히하라고 그랬었어ㅓ..ㅋㅋ그래서 그 얘기 듣고

'어?? 나에 대해서 아시네..ㅎㅎ'

조금 도끼병?처럼 처음에는 너무 설레서 막ㅋㅋㅋㅋ 나한테 관심잇는줄 알았단말야..

근데 뭐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까

걍 그 오빠가 말을 잘 걸고 그러는 걸 수도 있다싶기도하고ㅋㅋ

그리고 내가 그 오빠한테 막 뭐 맛있는거나 공차같은ㄴ거 드리면서

이거 드세요!!!!

이러고 도망가고..ㅋㅋㅋㅋ

내가 다른 알바언니오빠들이랑도 친해서 가끔 밥도 같이먹구 뭐 가끔 맛있는거 드리는데

그 언니오빠들은 막 너무고맙다고 힘내라고 가끔 뭐 사다주신단말야..

근데 이 오빠는 걍 자기가 받은 것들 중에 안먹는거(바나나우유..호두과자)

"OO학생 이거 먹을래요??"

그런단말야...ㅜㅠㅠㅠ

근데 오빠랑 말하다 보면 느끼는게 말도 잘더듬고 눈도 깜빡깜빡 많이 그러고 말할 때 놀란표정??그런거 많이 짓는단 말야..

다른 사람이랑 말할 때는 말 엄청 잘한다더라고..ㅠㅠ

그래서 가끔 아리송하기도하고 솔직히 자기보다 8살어린 고딩인데 뭘 좋아하겠어 라는 생각도 들고ㅋㅋㅋㅋ

난 아직 그 나이정도 되는 것도 아니라서 무슨 느낌인지는 모르겠단말야..ㅎㅎ

그리고 이 오빠는 아마 내가 좋아하는거 초반에는 확실하게 알았을껄

왜냐면 내가 막 죄송한데 이름이 뭐예요

대학생 오빠세요..??

이런것도 물어보고..

프린트쓰고 장수대로 돈 받잖아

근데 걍 난 계산하고 난 담에 가져가서 몇장이예요 그런단말야

오빠는 내가 계산엄청 빠른 줄알고

"수학 잘 하나봐요^^ 전 경제학과인데.."

라는 거야..

난 걍 학벌그런거 딱히 신경쓰지도 않고 좋으면됐지 근데 오빠에 대해 모르는 것도 많고'

더 알고 싶었단말야

우리학교 시험도 볼 정도면 학창시절 때 공부도 나름 잘했었다고 생각도하고..

우리 독서실에서는 서비스가 엄청 중요하다보니까

나름 학벌도 조금 있는 언니오빠들 많이 알바로 뽑더라고

경제학과라고도하니까 조심스럽게

"아,,,실례인데 학교어디다니세요..?"

그랬더니

"아,,,ㅎㅎ"

"아 아니예요ㅠㅠㅠㅠ진짜 그냥 궁금해서 그런거예요..죄송해요 말씀안하셔도되요"

라고 했더니

"아니예요..ㅎㅎ저 OO대 다녀요.. 여기 갈지는 꿈에도 몰랐는데,,

저는 OO학생 다니는 ㄱ고등학교 근처에 살았거든요 OO중 OO고 나왔는데ㅋㅋ

OO학생은 공부 열심히해서 꼭 서울대 가세요~그러면 여기 알바시켜줄께요ㅋㅋㅋ"

그래서 뭔가 더 가까워진 기분이여서 너무 좋앗었어...

 

잡다한 것들은 꽤 있었는데 내가 이 오빠 번호를 알아냈던게

폰 요금을 다 써서 전화를 못햇는데 엄마한테 전화해야되서 그 데스크에 전화좀빌려주세요 그랫단말야 (여기는 원래 전화 그런거 다 쓰게해)

그 오빠가

"어? 저 학생이 이미 쓰고 있는데.. 핸드폰 안들고왔어요?

그래서

"아니요ㅠㅠ요금을 다써서요 그냥 이따 빌릴께요"

그랬는데

"그럼 제꺼 빌리세요~"

뭔가 좀 부담스러워섴ㅋㅋㅋ손사레치면서

"아니예요 괜찮아요"

그랬는데

"괜찮아요 쓰세요!!"

그래서 그걸루 쓰고 엄마폰으로 전화와있는거 번호알아냈어..

이것도 쪼금 어?뭐지 이랬는데 친한 남자애들이 걍 그건 호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아..

 

12월 크리스마스 때

내가 너무 이 오빠가 보고싶은거여ㅋㅋㅋㅋㅋ

근데 오빠가 쏠로여서 이브랑 클쓰마쓰 둘다 근무하신다고들어서

가로수길에서 뭐 좀 먹고 내가 좋아하는 음료중에

칵테일티? 무알콜인데 그거에 스트로베리 과즙들어있는 버블 음료가 있어

그래서 그거 두개 들고 하나는 나 먹으면서

독서실 잠깐 들려서 사물함에 책 빼고 뭐 잠깐 쓰고 가는척해서

그 오빠한테 펜 좀 빌려달라고했는데

"어 안되는데~?"

이러는거야.. 근데 뭔가 너무 재미없는데

남자들은 호응 잘해주는 남자 좋아한데서

엄청 활짝웃었단말야...ㅋㅋㅋㅋㅋㅋ민망해라;

펜 빌리고 다시 줄때 그 음료수 주면서

"이거 맛있어요! 칵테일티인데 드세요!"

랫는데

"이거 비싼거 아니예요..?"

그래서

"아니예요~ㅎㅎㅎㅎㅎ그리고 이거 무알콜이예요"

그랫더니

"아..난 알콜이 좋은데ㅋㅋㅋ"

라는 거야 잘마시겠다고 고마워요 그러고 이제 집가는데

그오빠가

어? 벌써가요?

그래서 네~ 이거만 가지러 왔어요ㅋㅋㅋ

근데 이오빠가 이제 취직되서 곧 연수들어간다고 들어서

언제까지 근무하세요??

라고했는데

저는 아마 1월초?쯤까지만 근무할거같네요

그래서 아 예 안녕히계세요^^

이랬는데 그 오빠가

크리스마스 잘보내요~~

이래서...귀여워서 심쿵ㅎㅎㅎㅎㅎㅎㅎㅎ

 

음 이건 거의 마지막인데 1월초에

내가 담요 빌린다고 이거좀 빌려갈께요라고 말햇는데

그오빠가

OO학생 이제 고3이예요?

그래서 제가

네..ㅎㅎㅎ고삼이죠

랬는데

"OO학생 공부잘한다면서요 소문다났어요"

라는거임.........

좀 부끄러워서 네???누가 그래요.........아니예요..

랬는데

"ㅎㅎ 공부 열심히해서 꼭 서울대가요"

그랬는데 내가 작년 말되서 의사라는 꿈이 좀 확고해졌거든

글서

"아 전 의예과가고싶어요. 저 의사되고 나면 꼭 오세요~ 서비스 빵빵하게 다 무료로해드릴께요ㅋㅋㅋ"

랬는데 오빠가

"네~ 맨날맨날 갈께요ㅋㅋ 공부열심히해요~"(근데 이오빠는 눈을 잘 안마주침..좀 오해가 들어서 기분 살짝 나쁠때도 있어.. 날 보기 싫은갘ㅋㅋㅋㅋ)

래서 난 그 맨날맨날이라는 말 때문에 계속 설레있었어ㅋㅋㅋㅋㅋㅋ

 

뭐 걍 가끔 마주친거 빼고는 이제 못본지 2~3달 됐고 솔직히 너무 보고싶은데

보면 또 싱숭생숭해져서 공부도 안되고 기분도 우울해진단말야ㅋㅋㅋㅋ..

중요한 시기고 그래서 마음 많이 수그러들었는데 가끔 생ㄱㄱ각나너무

자꾸 의미부여도 하게되고ㅋㅋ..

ㅠㅠ....아 참 그리고 친한알바언니오빠들 다 내가 그오빠 좋아하는지 알아..ㅋㅋ

언니오빠들이 그 오빠되게 생각도 깊고 되게 괜찮은 남자라고 많이그랬단말야

난 진짜 모르겟어ㅠㅠㅠㅠ

걍 솔직하게 조언 좀 해줬으면 좋겠어 판언니오빠들....

댓글 좀 많이 달아줘제발..............................................................................................

다들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래!!!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