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서운함

서운해요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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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해서 이렇게글을 올립니다.
저는 월요일에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출산했어요.
임신기간 힘든것도 많이 없었고. 아기도 초산치곤 5시간만에 낳았습니다.
아기를 낳았다고 각 부모님께 연락드렸어요.
저희친정부모님 두분따로 오셨습니다. 지금가서 모하냐고 좀있다가도 되지않냐시면서
엄마따로 아빠따로...
시댁부모님들도 물론오셨구요.
시댁에서는 아기낳고 필요한거 있으면 사라고 100만원을 주시고
아기낳고 건강해서 고맙다고 금반지 한돈해주시고
옆에서 과일깍아주시고 가셨습니다.
저희부모님. 본인들손자 아니랍니다. 오빠가 아기를 낳아야 손자지
재는딸이니 뭐 우리손자가 아니라는둥. 참못생겼다라는둥.
기분나빴지만. 저보고 그러려니 하라해서 참았습니다.
임신중에도 고기한번 사주시지도 않고. 가재손수건 하나없습니다.
제가임신을해서 친정근처로 이사를 왔는데 모든말뿐.
식탁하나사주겠다고.그러고 흐지부지.
육아박람회를 가는데 친정엄마가 가치가자고 해서 모시고 가치갔습니다.
최근에 친정엄마가 아기보는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제애기를 봐준다고 일을시작하셨어요.
박람회가서 야 이거필요하대 저거필요하대 사라고..
간섭하시려고 가치가자는거였어요.
분리수거함에 버려저있는 유모차나 장난감 주어다가 이거쓰라고.
그래도 첫아기인데 하나 새거사주지 저게모냐하면
저것도 닦아쓰면된다고..
제가 임신중에 저희가족들이 젤많이 스트레스였어요.
저희엄마 자기좀살려달라고 돈좀빌려달라. 카드론좀해달라.
저희오빠 새해에 본인집에 새해인사 안왔다고 병신같은게 인사도안한다고...

저아기낳고 새언니는 감기걸렸다고 한번안오고 어제오빠랑 홍콩여행다녀왔어요.
다이해합니다.
여튼 입원후 전 보호자없이 식판나르고 방옴길때도 혼자옴기고
조리원으로 옴길때도 혼자옴기고 혼자밥먹고
친정엄마 딱2번왔네요.
친정엄마 한다는소리가 본래 아기낳으면 남편들3일쉬지않냐고
근데 제남편은 하루밖에 못쉬는 회사예요.
그래서 저혼자계속있었죠.
서운해서 친정근처로 이사도오고 자기딸이 아기낳고 입원해있는데
어쩜이러냐고. 그랬더니 저희친정엄마가 야 니네 아기가 예정일보다 일찍나오지 않았냐
그리고 남편이 하루쉰다는걸 말안하지 않았냐
나처럼 잘해주는 엄마가 어디있냐 그러십니다. 
저임신중에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하셨었는데 퇴원한다는 말도없었고
저는그때 아기 기형아검사가 있어서 병원에 가고있었습니다.
전화해서는 우리를 퇴원시켜주고 그기형아검사 좀늦게가도 되지않냐고.
그래서 오빠집에있지않나  했더니, 넌꼭 뭐시키면 오빠얘기한다고
자식다필요없다고 전화로 난리를 치시더니
전아기낳고 이러고있는데 서운하네요.
또아기봐주신다시면서 돈을 요구하셔서 더힘듭니다.
제가 일을못하니 남편월급가지고 생활하는것도알고. 대출이자랑 기본적으로 나가는돈만 100만원이예요
남편월급은 200정도되구요ㅜㅜ
전 아기봐달라고도 안했고. 제가한다했어요.
드릴돈도없을뿐더러. 저희친정엄마는 자기말이 다옳은 스타일이시기에 부딪힐꺼같아 싫타했습니다
산후조리원에 있는데 갑자기 서러움폭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