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치겠어

ㅇㅇ2015.04.24
조회218

재작년에 내가 남친을 만났었어. 난 별로 안좋아했는데 걔가 날 많이 좋아해줘서 만났어. 근데 60일도 못가고 깨져버렸는데 걔가 진짜 너무 잘해주고 내가 차도 잡고 또 잡고 해서 겨우 60일이었는데 그땐 내가 너무 정신적으로 어렸고 좋아하는 감정을 나도 인식하지 못했었어. 그래서 표현도 못했고 사랑받는 법만 얻어갔지. 깨지고 남친이 잡았는데 거절했어 그러고나서 난 다른 남친을 만났고 걘 계속 솔로로 지내다가 반년쯤 후에 다시 고백해서 재결합하게됐지... 그때 일주일도 못가서 깨지고 한동안 연락 끊겼었는데 내 친구가 걔를 소개해달라고 난리를 치더라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아무렇지 않은척 톡을 보냈어 그랬더니 여친이랑 재결합했다더라. 그땐 별 감정 못느끼고 그냥 아 그런가보다 했어. 근데 갈수록 얘랑 나랑 연락 횟수가 늘어나고 속 깊은 얘기도 하게되고 톡한지 일주일정도밖에 안됐는데 어쩌다보니까 그렇더라... 그거까진 그래 뭐 이제 편해져서 다행이다 이 생각 이상은 안했어. 근데 얘가 나한테 지금 여자친구가 이쁘지도 귀엽지도 않다느니 정으로 사귄다느니 하면서 너랑 사귈때 내가 진짜 잘해주지않았냐 왜그랬냐 계속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 매일 전화오고 나랑 통화할려고 집 앞에 30분동안 앉아있다가 들어가고 볼일있을때도 시간보다 일찍나가서 전화하고 그러더라고... 나 썸남이랑 사이도 좋고 진짜 좋아하는데 얘가 갑자기 들어오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아프다하면 진짜 미친듯이 걱정되고 아무한테도 티 못내겠는데 진짜 욕을 엄청 많이 먹는데 자기가 다 뒤집어써서 욕먹는거래 그걸 나한테 얘기하는데 진짜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안쓰럽고 그렇더라... 깨지라하고 차라리 너 나랑 만나면 안되냐고 그러고싶은데 얘 마음도 모르겠고 내 마음도 모르겠고 너무 착잡해... 나 어떡하지 진짜ㅠㅠㅠㅠㅠㅠ 차라리 걔가 이거 보고 나한테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글의 요점이 뭔지도 모르겠고 내 친구 누가 볼지도 모르겠는데 봐서 난거 알거같아도 그냥 모른척해줘...ㅠㅠㅠㅠㅠㅠㅠ 짜증나게 그냥 보고싶어 자꾸...아미치겠다진짜나어떡하지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