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밖으로 빼꼼 내미는데 안 보이는 거 같아서 한숨 돌리는 순간 앞에 있었음 (그래도 주온처럼 이불 속으로 쳐들어오지 않은 게 어디..) 다음날 방울을 떼네고 -사다 달라 할 땐 언제고 왜 그래 -요즘 세상에 귀신이 어딨다 그래 -그리고 저녁때 어머니 오시기로 했거든? -그러니까 집안 청소쯤 해놔 -알았어요 .. 방울은 일단 탁자에 올려놓고 그날 오후 -오셨어요 어머니 -아 후유~우리 정현이이~ 할머니 눈에 띈 것은 방울 -어멈아! 이게 웬 방울이냐 - 아 저거요, 애 아빠랑 골동품 가게에서 산 건데요 왜 그러세요? -얼른 치워라, 집안에 방울은 무슨 -어머니, 피곤하신가 봐요? 식사하시고 일찍 주무시죠 뭔가 생각에 잠기고 그날 밤 또다시 스스로 울리기 시작하는 방울 누군가의 발 일단 귀신은 아니고 방울을 집어 드는데 방울을 들여다보며 옛날 일이 떠오르는데. 방울을 흔들어 보이며 좋아하는 성주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레이저라도 나올 기세 갑자기 방울을 낚아채더니 성주가 머라 말하기도 전에 한번 흘겨주고 방울을 던져버림 어디로? 물속으로 달려나가는 성주를 방관 중 성주는 물속으로 들어가고 계속 지켜봄 당연히 물에서 허우적대고 저건 종이 아니야! 상전이야라는 마님의 말이 귓가에 맴돌고 -그럴 리가 없어 .. -그럴 리가 없어! 그때 방울을 흔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또 어디선가 들리는 방울소리 [찾았다~] 화들짝 놀라고 [누나,여깄었구나~] [이제 방울을 찾았으니까 나랑 같이 집에 가자~] 지금 할 수 있는 건 그냥 미친 듯이 비명 지르기 -끝- 주말은 바빠서 2~3편 같이올렸어요 ^^ 지금도 한가해서 올렸네요 ~!! 그럼 즐거운 불금요! 357
토요미스테리2-방울소리3
이불 밖으로 빼꼼 내미는데
안 보이는 거 같아서 한숨 돌리는 순간
앞에 있었음
(그래도 주온처럼 이불 속으로 쳐들어오지 않은 게 어디..)
다음날 방울을 떼네고
-사다 달라 할 땐 언제고 왜 그래
-요즘 세상에 귀신이 어딨다 그래
-그리고 저녁때 어머니 오시기로 했거든?
-그러니까 집안 청소쯤 해놔
-알았어요 ..
방울은 일단 탁자에 올려놓고
그날 오후
-오셨어요 어머니
-아 후유~우리 정현이이~
할머니 눈에 띈 것은
방울
-어멈아! 이게 웬 방울이냐
- 아 저거요, 애 아빠랑 골동품 가게에서
산 건데요 왜 그러세요?
-얼른 치워라, 집안에 방울은 무슨
-어머니, 피곤하신가 봐요? 식사하시고 일찍 주무시죠
뭔가 생각에 잠기고
그날 밤 또다시 스스로 울리기 시작하는 방울
누군가의 발
일단 귀신은 아니고
방울을 집어 드는데
방울을 들여다보며
옛날 일이 떠오르는데.
방울을 흔들어 보이며 좋아하는 성주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레이저라도 나올 기세
갑자기 방울을 낚아채더니
성주가 머라 말하기도 전에
한번 흘겨주고
방울을 던져버림
어디로? 물속으로
달려나가는 성주를 방관 중
성주는 물속으로 들어가고
계속 지켜봄
당연히 물에서 허우적대고
저건 종이 아니야! 상전이야라는
마님의 말이 귓가에 맴돌고
-그럴 리가 없어 ..
-그럴 리가 없어!
그때 방울을 흔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또
어디선가 들리는 방울소리
[찾았다~]
화들짝 놀라고
[누나,여깄었구나~]
[이제 방울을 찾았으니까 나랑 같이 집에 가자~]
지금 할 수 있는 건 그냥 미친 듯이 비명 지르기
-끝-
주말은 바빠서 2~3편 같이올렸어요 ^^
지금도 한가해서 올렸네요 ~!! 그럼 즐거운 불금요!